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관계는 너무 피곤해요.

55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25-01-07 12:09:22

운 좋게  입사하는 사람들보다 나이대가 있는데 입사하게 되었어요.

 

이게  중견기업에 생산직이구요.

 

회사에 입사 하면서 기숙사가 있길래  기숙사를 들어갔어요.

 

회사 사람들  나이 차이가 있으니 거리를 두는데 한명이  본인은 나이 있는 언니들이 좋다고 

 

다가 오길래  같이 친하게 되었거든요.  그게 고맙더라구요.

 

친하게 지내다보니   언니가 좋다는건  즉 나이가 많다고 좋아하는건  본인 먹을거 잘 사주고 

 

결론 밥 잘 사주고 해서 나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하더라구요.

 

버스 타는거 안 좋아한대요. 택시 타는거 좋아한대요.

 

근데 택시비를 안 내요. 

 

터치페이 안 좋아한대요. 정 없어서요.  그런데 본인은  돈 안써요. 

 

3000원짜리 커피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아~~~

 

외로움을 많이 타서 회사 집 회사 집은 싫대요. 밥 먹으로 나가고 싶은데  자기 돈은 쓰기 싫고

 

겪다보니  너무 별로여서 거리를 뒀어요.

 

사업부가 망하면서  현재 부서로 흩어졌는데  하필 또 여기서  같은 팀이 됬어요.   

 

이 친구가  거의  여왕벌이 되어 있더라구요.

 

여자는  10명 남자도 10명인 부서이거든요.

 

저는  사람들과 말은 거의 안하고  혼자 있거나 하구요.

 

나이 제일 고참이 있는데  나이도 정년 몇년 남겨 두고 있구요.

 

평소  말도 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평소에는 말하다가 이럴때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저 빼고  하루 휴가 쓰고 놀러 간다고 들었어요. 

 

처음에는 이게 뭐지? 했는데  별로 안친하니 그런가 했어요.

 

어제는  저 빼고 점심을 먹으로 나가더라구요.

 

그냥 모른척 하고 구내식당에 밥 먹으로 갔는데  기기서 같은 먹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짜증났어요.

 

솔직히 제 기분은 좋겠어요.  어쩔수 없지?  수긍하고  있는데 

 

저보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어떻게든 같은팀인데  친하게 지내야지 왜? 혼자 겉도냐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ㅎㅎㅎㅎ

 

사람들이랑 어울리라고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

 

그렇게 말하는 본인들도  잘 어울리는거 같지 않은데????

 

사람들이랑 어울려 봤는데 저랑은 안 맞아요. 

 

본인들 이야기는 안하면서 남의 이야기는 꼬치꼬치 캐묻고  뭐가 그리 궁금하지?

 

저는 이대로가 편한데 정신적으로요. 

 

물론 출근, 퇴근, 점심시간에 점심 맛있게 먹으라고 인사

 

는 잘하고 있습니다.

 

 

IP : 121.190.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이가
    '25.1.7 12:15 PM (115.21.xxx.164)

    반친구중에 자기 얘기는 안하면서 선넘는 얘기물어보는 아이가 있다면서 질이 안좋다고 표현하던데요. 그만 물어봐라 모르겠다 생각도 안난다 하더군요. 관심의 표현 일수도 있지만 의심이 많고 불안하고 예민한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그리 캐묻더군요.

  • 2. ...
    '25.1.7 12:30 PM (117.111.xxx.227)

    여자 10명이라니 쉽지는 않겠어요 그래도
    어디가도 에러점은 있고
    돈번다 버티다보먄 새로운 맘에 잘맞는 분이 .
    나타날수도 있어요

  • 3.
    '25.1.7 12:31 PM (211.235.xxx.98)

    원글 안읽었어요
    저는 이렇게 한 줄 한 줄 간격 넣어
    읽기 싫게 하는 사람 너무 피곤해요

  • 4. 그런
    '25.1.7 12:33 PM (182.211.xxx.204)

    약아빠진 사람은 멀리하시고 지내보면서
    겪어보고 예의도 알고 자기 밥값은 낼 줄 아는 사람이랑
    가깝게 지내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고 혼자 있더라도 진상은 멀리 하세요.

  • 5. ........
    '25.1.7 12:34 PM (61.78.xxx.218)

    원글 안읽었어요
    저는 이렇게 한 줄 한 줄 간격 넣어
    읽기 싫게 하는 사람 너무 피곤해요

    --------------------------------->

    이런 사람은 뭐죠? 그럼 뭐 님 취향에 맞게 꼭꼭 씹어서 떠먹여 줘야 되나요?

    진짜 이런사람 때문에 사회가 피곤.

  • 6.
    '25.1.7 12:55 PM (118.32.xxx.104)

    그냥 내 생각 안 내비치고조용히 안튀게 사는게 상책인듯요

  • 7. ,,,,,
    '25.1.7 3:14 PM (110.13.xxx.200)

    호구잡았다 생각했는데 거리두고 호구되어주지 않으니 여왕벌놀이하면서 지적질하는거죠.
    놀아나는 것들도 똑같은 것들이고..
    거리두고 마이웨이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582 탐욕을 숨긴 차분한 말투 ㅋㅋㅋ 22 ... 2025/02/18 9,543
1684581 트레킹/등산 5 등린이~ 2025/02/18 1,062
1684580 정신과약 부작용 시력저하 12 .. 2025/02/18 2,467
1684579 부실하게 밥을 먹었을 때 손이 떨리기도 하나요 15 .... 2025/02/18 2,162
1684578 드디어 동생이 교회와 연을 끊네요 17 ㅇㅇ 2025/02/18 5,527
1684577 여고 교사입니다. 전업에 대해 저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가르쳐요... 160 ... 2025/02/18 23,346
1684576 근데 셀프효도 13 .... 2025/02/18 2,575
1684575 현대사회에선 전업주부가 다 대체가 돼요 36 사실 2025/02/18 6,378
1684574 지금 새날 에 이재명 라이브로 나오시네요 3 ... 2025/02/18 788
1684573 서울토박이로 살다가 지방으로 이사가신분들, 추천하시나요 8 탈서울예정 .. 2025/02/18 1,778
1684572 요즘 새벽배송이 예전보다 빨리 온다고 느끼시는 분 없나요? 8 .. 2025/02/18 2,706
1684571 용종 제거하는데 마취 안하나요? 3 의아 2025/02/18 1,648
1684570 동네 작은서점도 10프로 할인해줘요? 5 ........ 2025/02/18 1,129
1684569 홍준표, 명태균 의혹에 “이준석과 같이 왔길래 나가라 한 게 전.. 6 .. 2025/02/18 2,462
1684568 헬스 장갑 피티샘이 2025/02/18 680
1684567 저는 잡채 할때 당면이 불은건지 안 익은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5 ㅇㅇ 2025/02/18 1,719
1684566 광운대 전기전자vs 인하대 컴공 13 궁금 2025/02/18 2,829
1684565 검찰은 김성훈 경호처장 왜 영장 반려하나요? 15 ㅇㅇ 2025/02/18 2,702
1684564 내가 내는 병원비 대폭 올리겠다면 동의하세요? 19 ... 2025/02/18 2,944
1684563 아디다스 스페지알 신어보신분? 5 50대 2025/02/18 1,025
1684562 수시생 고3 1학기 수학이요~ 3 고3맘 2025/02/18 703
1684561 입맛 없을 때 뭐 드시나요 10 ,, 2025/02/18 1,841
1684560 탈세 좀 하면 어떤가요? 3 탈세 2025/02/18 1,712
1684559 오늘 그 미친놈 출석 안 했나요? 5 ... 2025/02/18 2,464
1684558 송바오님 선수핑 기지 가셨네요 13 happyw.. 2025/02/18 2,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