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이들 혼령위에 지어진 서초동 집에서 악의 기운을 충전하고 이제 제팔자가 제대로 활개칠 기회라고 생각했겠죠.
게다가 바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집무실이며 관저며 옮긴다고 떠들어놓은것도 있으니 아파트같은 집합주택 말고 번듯한 단독주택으로 경호원 거느리고 콕찝어 한남동살이를 해보고 싶었던 듯.
어부남편이 용왕의 아들인 물고기를 잡았다 풀어준 댓가로 마누라에게 성도 얻어다주고 여왕의 자리까지 올려주었지만 바다까지 지배하고싶어한 욕심때문에 다시 오막살이로 돌아간 동화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