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졸업식에 꽃다발 사지말라는데요

ᆢ졸업 조회수 : 3,918
작성일 : 2025-01-07 08:54:50

남자애라 그런지 꽃다발 사지말라고 하더니

어제는 졸업식 오지말래요

친구들과 점심먹는다고 저녁을 가족과 먹자네요

남편에게 말했더니 그러자고 해요

큰아이때도 코로나라 그랬지만 

학교에 들어오지도 못하게해서 교문밖에있다가

애데리고 밥먹으러 가고 사진도 식당에서 찍었어요

그냥 아이뜻대로 해주면

너무 무심한 부모일까요

IP : 39.119.xxx.17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7 8:57 AM (39.117.xxx.39)

    저는 무조건 간다고 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오시고 한 번 밖에 없는 고등학교 졸업식인데 꽃다발도 2개 들고 갈려구요. 근데 아이가 오지 말라고 하면 고민되시겠어요....

  • 2. ..
    '25.1.7 8:58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겠어요.

  • 3. ...
    '25.1.7 8:58 AM (1.232.xxx.112)

    나중에 후회될 수 있어요. 그 당장 후회할 수도 있고요.
    간다고 하고 작은 꽃다발 준비해서 가셔서 싫어하면 선생님 드리자고 하세요.
    너 혼자 학교 다닌 거 아니고 엄마 아빠가 보내줘서 간 거니 지분 있다 하세요.

  • 4. ㅡㅡㅡㅡ
    '25.1.7 8:5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요즘 입학식졸업식은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친구들과 점심 먹는다니까
    원하는대로 해 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 5. .....
    '25.1.7 9:01 A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대학졸업은 가기도 하고 안가기도 하니까 괜찮은데 고등졸업식은 좀 다르지요
    보통 점심은 가족과 먹고 저녁은 친구들하고 만나서 먹고 놀고 하던데 다시 제대로 한 번 물어보세요

  • 6. ㅇㅇ
    '25.1.7 9:02 AM (222.107.xxx.17)

    꽃 들고 가서 사진 찍고 밥은 친구들하고 먹으라고 했어요.

  • 7. .....
    '25.1.7 9:02 AM (1.241.xxx.216)

    대학졸업은 가기도 하고 안가기도 하니까 괜찮은데 고등졸업식은 좀 다르지요
    보통 점심은 가족과 먹고 저녁은 친구들하고 만나서 먹고 놀고 하던데 다시 제대로 한 번 물어보시고
    그래도 똑같이 원하면 그렇게 해주시고요

  • 8. 초? 중? 고?
    '25.1.7 9:02 AM (59.6.xxx.248) - 삭제된댓글

    아이들생각이 짧아서그래요
    친구만좋은 나이고.
    이런건 어른이잡아줘야^^
    졸업 혼자하나요 지켜보고 키워준 부모님마음도 있는건데요

    가셔서 운동장에서 학교배경으로
    부모님과 사진한장은 찍어 남기는게
    본인 성장 기록이예요

    대학졸업하고 직장생활을시작해도
    어른들에게 조언구할게많으니
    10대 20대극초반은
    아직 어리고 어설픈 성장기입니다^^

  • 9. ,,
    '25.1.7 9:05 AM (118.33.xxx.215) - 삭제된댓글

    가셔서 꽃다발에 사진찍고 밥은 친구들고ㅓ 먹으라고 보내두시면 될듯. 아주 쿨하게.

  • 10. . . .
    '25.1.7 9:07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남고 작년에 졸업했어요.
    가족들 다 오고, 다 꽃다발들고 가족사진&친구들 사진&선생님이랑 사진찍어요. 애가 아직 어려서 몰라서 그런듯... 점심을 식구들이랑이 먹고, 친구들이랑 저녁에 만나더라구요.
    아이가 오지 말라고 하면, 서운하다고 말하고, 오지말라니 가지 않을듯 해요.

  • 11. .....
    '25.1.7 9:09 AM (211.234.xxx.205)

    진짜로 친구들과 약속 있는 건지 다시 한 번 물어보세요..
    말만 그렇게 하고 막상 당일엔 다들 가족들 손에 이끌려 친구들과는 이산가족으로 헤어지는 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설령 그렇다해도 졸업식에 꽃다발 들고 가서 사진은 찍어주세요..
    친구들과 논다 해도 그 친구들과 졸업식에서 사진 찍어줄 찍사 (부모) 가 필요해요..
    다른 친구들은 친구들끼리 찍은 사진을 부모가 소장하는데
    원글님 애만 사진을 친구들 부모들이 소장할 수도 있어서요 ㅠ
    사진 찍을 때 원글님 아이만 꽃다발 없을 수도 있고요..

  • 12. 꽃들고 가세요
    '25.1.7 9:12 AM (121.190.xxx.146)

    막상 친구들이 꽃다발들고 사진찍는 거 보면 마음이 달라진대요
    그렇게 오지말라 골부리던 아들놈 ㅋㅋ 내가 보고 싶어서 간다 우겨서 꽃다발 들고 갔더니 딱 저렇게 얘기하더라구요

    꽃들고 사진찍고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가라고 하세요

  • 13. 안돼요!
    '25.1.7 9:16 AM (218.48.xxx.143)

    저는 그런 제안은 단호히 거절합니다.
    특히 직장빼고 시간내서 온 아빠도 있는데
    힘들게 돈벌어 자식 키운 아빠도 자식의 졸업식에 참가하고 기뻐할 권리가 있죠.
    졸업식은 다 같이 꽃다발 들고가서 축하해주고 식사도 함께하구요.
    친구들은 저녁때 만나라 합니다.
    졸업하는 아이들이 시간많잖아요?

  • 14.
    '25.1.7 9:19 AM (112.216.xxx.18)

    작년에 남편이 굳이 병원 점심시간에 딱 걸려서 갔는데
    꽃도 못 주고 애 얼굴만 보고 그냥 집으로 왔고
    애는 점심 친구들이랑 사 먹고 저녁 가족들이랑 먹었어요
    뭐 그런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저희처럼 하는 사람도 있겠죠
    편한대로 해요 뭐 졸업식 그게 뭐라고

  • 15. ......
    '25.1.7 9:21 AM (211.250.xxx.195)

    가보면 꽃없는애들없어요

    저도 딸이랑 같이가서 아들꽃다발주고 사진찍어주고
    친구들과 밥먹으라하고
    저는 딸이랑만 먹고왔어요

  • 16. 가세요
    '25.1.7 9:29 AM (59.7.xxx.217)

    그리고 꽃다발도 하세요. 아까운듯해도 나중에 지나고 보면 안아깝더라고요.

  • 17. ㅇㅇ
    '25.1.7 9:30 AM (211.178.xxx.64)

    막상 가면 애들 다 꽃들고있어요
    저희애도 원글님 애랑 똑같이 말했었는데 꽃 준비해서 갔습니다.
    없었으면 서운할뻔요. 밥도 친구들이랑 먹는다더니 그 친구들도 결국 가족끼리 먹고 어쩔수없이 저희애도 가족과 밥을ㅎㅎㅎ
    친구들끼린 저녁에 만나서 놀았구요
    암튼 꽃 준비하길 추천해요~

  • 18. ...
    '25.1.7 9:32 A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꽃다발 가지고 무조건 가세요~
    애는 말은 그래도 친구들 다 꽃받고 축하받는데
    혼자 멀뚱멀뚱있음 너무 안쓰럽잖아요...

    짧게 있다 오셔도 무조건 가는걸로

  • 19. ....
    '25.1.7 9:47 AM (211.202.xxx.41)

    저는 혼자갔는데 여러 명 온 집도 많아서 그것도 좋아보였어요. 꽃 들고 가서 사진 찍어주고, 특히 남자애들은 담임선생님하고 찍는건 잘 못할 수 있으니 찍어주세요. 식사는 친구들이랑 한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겠네요

  • 20. ......
    '25.1.7 9:54 AM (221.165.xxx.251)

    말은 그렇게 해도 막상 안가면 섭섭할걸요. 다들 오지말라 친구들도 다 안온다 뭐라뭐라 하는데 가보면 진짜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오는 집 말곤 다 옵니다. 오지말라 했는데 왔다 안온다 하더니 왔다 하면서 친구들 대부분 엄마아빠 와있을겁니다. 친구들이 사진찍을때 뻘쭘하게 기다려야돼요. 밥은 친구들이랑 먹더라도 같이 사진찍고 앨범이며 졸업장이며 짐이 많아 그대로 놀러가기도 힘드니 그거 받아가지고 오시면 되죠. 꽃다발도 가져가세요. 친구들이랑 사진같이 찍는데 혼자만 없으면 그것도 그래요.

  • 21. ..
    '25.1.7 9:58 AM (172.225.xxx.197)

    코로나때라서 못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졸업식은 가족과 함께 해야 하지 않나요?
    저희 아아는 2월에 졸업하는데 저는 연차 내고 가려구요.
    저는 특별한 날은 가족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요..

  • 22. 합의
    '25.1.7 10:13 AM (119.149.xxx.28)

    어쩌면 원글님만 참석 안한거일수도 있어요
    일단 꽃다발 챙겨서 참석해서 사진찍고
    그 다음에는 친구랑 밥 먹으러 가라 하세요

    보통 안오기로 한 엄마들 다 옵니다

  • 23. ....
    '25.1.7 10:21 AM (223.38.xxx.195)

    보통 안오기로 한 엄마들 다 옵니다22222

    친구랑 먹겠다 한 애들도 가족과 먹을 가능성도 높아요. 보통은 가족이랑 점심먹고 그 후에 친구들 만나는거 같더라구요
    꽃다발 들고 가서 사진 찍어주고 원글님도 아이랑 찍으세요. 저는 졸업장 받으러 나가고 들어오는 동영상도 멀리서 줌으로 찍어줬어요. 강당 의자에 앉아있는 자연스러운 모습도요. 아들이 보고 좋아했어요.

  • 24. ㅇ ㅇ
    '25.1.7 10:28 AM (112.150.xxx.31)

    저도 오지말라고했는데 꽃다발 두개 들고 가려구요
    친구랑 밥먹겠다고하면 혼자 집에오면되고^^

  • 25. ..
    '25.1.7 10:35 AM (203.249.xxx.199)

    꽃다발 들고 꼭 가세요!!
    꽃다발 없음 좀 그래요..
    사진 금방 찍고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가면 되죠~

  • 26. 에고
    '25.1.7 11:04 AM (58.143.xxx.144) - 삭제된댓글

    친구들하고 밥먹는다고 오지 말라던 우리언니. 그래서 진짜 안산 우리 엄마.
    막상 당일되니 같이 놀자던 친구들 가족과 먹어야 된다고 미안하다 다 흩어지고 낙동강 오리알 됐었다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 고백하드라구요.
    꽃들고 찍은 가념 사진 편생 한장은 남겨야 하니(남의 꽃 빌려 찍을 수 없잖아요) 껓 꼭 준비하세요.

  • 27. 에고
    '25.1.7 11:05 AM (58.143.xxx.144)

    친구들하고 밥먹는다고 오지 말라던 우리언니. 그래서 진짜 안간 우리 엄마.
    막상 당일되니 같이 놀자던 친구들 가족과 먹어야 된다고 미안하다 다 흩어지고 낙동강 오리알 됐었다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 고백하드라구요.
    꽃들고 찍은 가념 사진 편생 한장은 남겨야 하니(남의 꽃 빌려 찍을 수 없잖아요) 껓 꼭 준비하세요.

  • 28.
    '25.1.7 1:04 PM (220.122.xxx.137)

    말은 그렇게 해도 막상 안가면 섭섭할걸요. 다들 오지말라 친구들도 다 안온다 뭐라뭐라 하는데 가보면 진짜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오는 집 말곤 다 옵니다.
    오지말라 했는데 왔다 안온다 하더니 왔다 하면서 친구들 대부분 엄마아빠 와있을겁니다.
    친구들이 사진찍을때 뻘쭘하게 기다려야돼요.
    밥은 친구들이랑 먹더라도 같이 사진찍고 앨범이며 졸업장이며 짐이 많아 그대로 놀러가기도 힘드니 그거 받아가지고 오시면 되죠.
    꽃다발도 가져가세요.
    친구들이랑 사진같이 찍는데 혼자만 없으면 그것도 그래요.
    2222222222

  • 29. ,,,,,
    '25.1.7 4:0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꽃들고 사진찍고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가라고 하세요 222
    가족들 안가면 혼자 멀뚱하니 두리번거리고 있게 됩니다.

  • 30. ,,,,,
    '25.1.7 4:15 PM (110.13.xxx.200)

    꽃들고 사진찍고 친구들이랑 밥먹으러 가라고 하세요 222
    가족들 안가면 혼자 멀뚱하니 두리번거리고 있게 됩니다.
    꽃은 사실 뭐 있든 없든 크게 중요하진 않았어요.
    없는 사람들도 보였고 꽃다발인가 하는거지..
    각자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음.

  • 31.
    '25.1.7 7:14 PM (39.119.xxx.173)

    저녁먹고 들어오니 댓글이 ㅎㅎ
    꽃다발 사왔어요
    낼아침 들고가려구요
    점심도 가족끼리 먹기로 합의했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32. 잘하셨어요
    '25.1.8 9:30 AM (14.56.xxx.10)

    친구들끼리 놀기로 했다가
    혼자만 아무도 안왔었다는 내용 두껀 읽었어요.
    한분은 딸이 자기만 혼자라고….급하게 오라해서 부랴부랴 갔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639 1층~11층까지 올라갔다 엘베로 내려왔는데 17 Health.. 2025/04/07 2,936
1701638 이번주 길이감있는 맥코트 1 .. 2025/04/07 851
1701637 공수처는 최상목부총리를 입건 수사하세요! 1 ........ 2025/04/07 514
1701636 조국혁신당, 이해민, 법원, 신동호 EBS사장 임명 집행정지 인.. 1 ../.. 2025/04/07 1,425
1701635 또래의 73년생들을 보며 13 나이 2025/04/07 5,339
1701634 대형로펌 로비도 안통하죠 ㄱㄴ 2025/04/07 577
1701633 올리브유 단일 품종 아니면 별로인가요? 6 ... 2025/04/07 865
1701632 심우정 심상정 5 새로운 발견.. 2025/04/07 2,074
1701631 지금 전세계 경제 망했어요......트람프 때문에 17 d 2025/04/07 7,926
1701630 항상 친정에 신세지자는 남편한테 서운해요._내용 지웠어요. 31 서운해 2025/04/07 5,312
1701629 이재명이 계엄하면 어떻게 푸나요? 58 ... 2025/04/07 4,015
1701628 헌재,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심판 10일 오후 2시 선고 1 줄을서시오 2025/04/07 1,041
1701627 11월에 혼주석에 앉아야 되는데요 5 조언 2025/04/07 2,205
1701626 지금 아프신 분들께 드리는 당부 11 ... 2025/04/07 3,172
1701625 결혼식 한달 남았으면 엄청 바쁘지 않아요? 7 몰라 2025/04/07 1,576
1701624 '대한 국민'을 심판문에 사용한 이유 15 몸에좋은마늘.. 2025/04/07 1,887
1701623 정준희 교수왈 (우원식) 개헌논의는 개소리로 무시 8 . . 2025/04/07 2,176
1701622 그러고보니 쥴리 성형외과 주치의도 4일자로 접은거죠? 6 개사과들아 2025/04/07 3,331
1701621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조언부탁해요. 8 .... 2025/04/07 1,029
1701620 우원식이 최상묵 탄핵 막고 있는게 사실이었군요 14 왕수박 2025/04/07 4,158
1701619 예쁘다, 미인이다 소리 들으면 뭐라고 인사하세요? 34 음... 2025/04/07 4,154
1701618 사람 피해도 많고 동물들 피해도 엄청난데 조용히 기부할수 있는곳.. 2 산불 2025/04/07 824
1701617 자기들도 헷갈리기 시작한 수박 26 ㅈㄹ하세요 2025/04/07 3,642
1701616 아 시끄럽고 방 빼라고!!! 22 개사과들아 2025/04/07 1,847
1701615 모임회비 문제 조언 18 . 2025/04/07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