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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없는 학원 원장...

. . 조회수 : 5,322
작성일 : 2025-01-07 07:18:53

고등 아이가 다니던 수학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수2가 나가는데 기존보다 많은아이들이 같이 수업을 듣고  판서수업을 하다보니 너무 어렵고 속도 따라잡기 힘들어서 소수정에로 하는 수업 찾고싶다해서요

ㅡ기존에는 소수정예로 수업받았는데  방학이되면서 수업이 새로 바뀐 상황ㅡ

그래서 원장한테 제가 전화드렸어요. 이러저러해서 애가 수업따라가기 힘들어한다. 죄송하지만이번은 다른방법으로 해보고 다음에 다시 연락드린겠다라고 좋게돌려  말했는데 갑자기

화를 내시네요?

그런얘기는 애가 먼저 나에게 상담을 해야지 일케맘대로 결정해서 말하면  어떡하네요.

일반적인 아이들은 그렇게한다. 하면서

마치 저희애가 이렇게 관두는게 일반적이지않은 행동이란식으로 얘기하네요.

너무어이없었지만 참고 좋게 얘기했어요

그럼 혹시 조정이 가능하신 여지가 있냐했더니.

다른선생님이  가르치는반으로 옮김된대요.

아니 판서수업이 힘들어서 소수정예를 원하고.

이학원은 시스템상  그게 안될거같으니

아쉽지먄  그만두겠다고 말한사람에게

그게 해결책이 아니잖아요ㅠ

계속정중하게 얘기했어요 죄송하지만 그것역시 별차이가 없을것같다  죄송하다 다음내신에 다시연락드라기ㅣㅆ다했는데.

제가 보낸 문자도 씹어버리네요.

학원선생님한테 문자 씹힌적도 첨이라 당황스럽고.

저도 수많은 학원옮겨봤지만

그만ㅅ둔다고 했을때 이런반응 보인학원 첨이네요.

마치앞으로 계속학원하기 시른 사람마냥,.

나중에 또 갈 수도 있는건데요 학윈이란게.

 

이번달 수강비가 인당 백만원이었습니다.

수1 수2 합해서요.

백만원짜리 학생한명이 훅 나가니

그게 기분안좋으셨겠지만

그렇게 거침없이 속을 드러내셨어야히는건지..ㅠ

IP : 1.225.xxx.10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살다...
    '25.1.7 7:24 AM (1.227.xxx.55)

    학교도 아니고 학원이 무슨....
    언제 얘기하든 누가 얘기하든 자기가 무슨 상관이라고.
    하다 중간에 나갈 수도 있는 거지.
    다른 학원이 없나요?
    원글님이 너무 저자세 같아서 왜 그런지 궁금하네요.

  • 2. ..
    '25.1.7 7:26 AM (1.225.xxx.102)

    저자세인가요?
    정중하게 말씀드린건데. 저자세로 보였나보네요,
    문자도 최대한 정중하게 장문으로 보냈는데
    씹으시니 너무 화가나네요
    학원에 다시 전화할까 고민될정도로 화가나고 기분이 안좋네요ㅠ

  • 3. ..
    '25.1.7 7:28 AM (1.225.xxx.102)

    근데 아이학교 친구들 몇명이 그 학원을 다닙니다,
    제가 감정적으로 똑같이 맞대응하면
    그친구들에게 원장이 저희아이 뒷담화하는 유치한 행동으로 보복 하지않으을지 그것도 걱정되서
    감정적으로 똑같이 맞대응도 못하겠네요ㅠ

  • 4. .....
    '25.1.7 7:33 A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그 원장님 성질 대단하네요.
    저는 아이가 국어 학원 수업 한번을 듣고 자기랑 너무 안 맞는것 같다고 옮기고 싶다고 강력히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아이가 그냥 혼자 하고 싶다한다 죄송하다며 일회분 수강료는 내겠다 했어요.
    전화와서는 따지듯이 대체 자기 수업이 뭐가 문제였는지 말해달라는데 사실대로 자습서 보고 읽기만하고 7명정도 되는 아이들인데 수업태도 엉망이여도 지적도 안하고 하더라 얘기할려다 참았거든요.학원샘 엄 황당하다며 부들부들 떨면서 따지던데 그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정산 다끝나고 또 전화해서는 아이한테 나눠준 학원 스트링 노트 겉에 학원이름 써있는데 아이가 싫어할테니 아이편에 보내달라거라구요.참내....별 미친 샘 다 있더라구요.
    이래서 검증된 큰 학원이 그나마 좋긴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5. 미쳤네요
    '25.1.7 7:34 AM (182.226.xxx.161)

    무슨 학원이 내맘대로 관두지도 못하나요? 그리고 엄마가 이야기 하지 무슨 애가 말하나요..이상한 사람이에요

  • 6. 웃기는
    '25.1.7 7:37 AM (116.36.xxx.180)

    원장이네요. 고등 학원 중에 요상하게 콧대높거나 자존심 세우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새해 액땜한 걸로 넘기세요. 자식이 엮인 일이다보니 큰소리는 못내겠더라구요.

  • 7. ....
    '25.1.7 7:38 AM (211.201.xxx.73)

    그 원장 성질 대단하네요.
    저는 아이가 국어 학원 수업 한번을 듣고 자기랑 너무 안 맞는것 같다고 옮기고 싶다고 강력히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아이가 그냥 혼자 하고 싶다한다 죄송하다며 일회분 수강료는 내겠다 했어요.
    전화와서는 따지듯이 대체 자기 수업이 뭐가 문제였는지 말해달라는데 사실대로 자습서 보고 읽기만하고 7명정도 되는 아이들수업태도 엉망이여도 지적도 안하더라 얘기할려다 참았거든요.학원샘 넘 황당하다며 부들부들 떨면서 따지던데 그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정산 다끝나고 또 전화해서는 아이한테 나눠준 학원 스트링 노트 겉에 학원이름 써있는데 아이가 싫어할테니 아이편에 보내달라더라구요.참내 그깟 천원짜리 노트....별 미친 샘 다 있더라구요.
    이래서 검증된 큰 학원이 그나마 좋긴좋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8. ..
    '25.1.7 7:44 AM (1.225.xxx.102)

    ㄴ헐 그학원도 미친 원장이네요
    서울 대치목동 중 한곳에 있는 수학학원인데,.저도 이번일겪으먼서 이래서 대형학윈이 좋긴좋구나 싶긴했네요.
    방학에는 학생한명당 본인 수입이 크니
    학생 들고나는거에 민감하겠죠.
    그래도 마치. 앞으로 학윈안할사람처럼 저따구로 나오니 진짜 황당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더황당한경우거든요
    수1,2다 본인이수업해줄것처럼 말했는데
    막상 개강하고보니 수2는 다른강사가 하는거에요.
    그래서 그애길했더니.
    ㅡ당연하죠. 수2는 선행인데 제가 동시에 못하죠ㅡ
    이러는거있죠ㅠ
    대체 먼소릴하는건지. 뻔뻔하기까지.. 그래야 원장하는건가요?ㅠ

    저번 기말 내신때 처음 간학원인데
    그래도 거기서 기말내신준비 그럭저락 괜찮게했어서
    기회되먼 또 갈맘이 있었는데
    어제하는 행동거지보니 오만정이 뚝떨어지네요

  • 9. 어이구
    '25.1.7 7:58 AM (121.169.xxx.150)

    학원원장들중 도라이 은근 있더라구요
    이참에 잘거르셨어요

  • 10.
    '25.1.7 8:40 AM (61.105.xxx.6)

    미친사람이네요. 인성안된 원장이 운영하는 학원은 거르세요. 그만둘자유가 있는데 무슨 헛소리래요

  • 11. ㅇㅇ
    '25.1.7 8:57 AM (180.230.xxx.96)

    그 학원 원장이 성격이 이상하긴 하네요
    원글님은 잘 얘기하셨구요
    금액이 크긴하지만 정말 학원 그만 할거아닌데 ㅎ

  • 12. ...
    '25.1.7 9:15 AM (223.38.xxx.147)

    인성 희한한 학원원장들 가끔 있더라구요.
    그런데는 빨리 탈출하는게 정답
    학원상담받는데 원장이 자기한테 한번 찍히면 자기는 온동네방네 걔 소문낸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게 상담받는 부모한테 할 소리인지;;;

  • 13. . .
    '25.1.7 11:49 A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여자원장인데 돈에 눈이먼사람인지.
    상담하려고 시간될때 전화달라 문자보냈는데 확인하고도 전화가 없더니만,
    그만두겠다고 하니 갑자기 수업중에 전화한다고 하면서 전화왔더라구요ㅠ
    지난 내신때는 사람 그렇게안봤는데
    역시 사람은 결정적일때 본성드러나나봐요

  • 14. . .
    '25.1.7 11:51 AM (1.225.xxx.102)

    윗님 그러게요
    이 원장도 인성보아하니 그럴거같아서
    그냥 일크게안만들고 조용히 끊으려고요
    학부모 문자씹는 그런 무례함으로 얼마나 쭉 할수있을지 의문이네요

  • 15. ..
    '25.1.7 11:56 AM (1.225.xxx.102)

    지난 기말때 애랑 하면서 본인이랑 유대감 쌓았다생각했는데. 왜 자기랑 한마디 상의도 없이 애가 혼자 결정했녜요
    생각할수록 기막허요
    기껏 두달같이했는데 무슨얘기하는건지.
    더 오래 일년가까이 다닌 학원도 그만둘때 이러지않습니다.
    그라고 학원관두는결정은 알아서 하고 통보하는거지 무슨 상의인가요?
    다들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하는건데. 무슨 본인이 고수이고 학부모와 학생은 하수인것처럼., 그런 고압적인자세도 어이없었고요
    학원도 엄연한 서비스업입니다,
    그따구로 서비스마인드 바닥인 분들은 원장짓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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