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아이가 다니던 수학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수2가 나가는데 기존보다 많은아이들이 같이 수업을 듣고 판서수업을 하다보니 너무 어렵고 속도 따라잡기 힘들어서 소수정에로 하는 수업 찾고싶다해서요
ㅡ기존에는 소수정예로 수업받았는데 방학이되면서 수업이 새로 바뀐 상황ㅡ
그래서 원장한테 제가 전화드렸어요. 이러저러해서 애가 수업따라가기 힘들어한다. 죄송하지만이번은 다른방법으로 해보고 다음에 다시 연락드린겠다라고 좋게돌려 말했는데 갑자기
화를 내시네요?
그런얘기는 애가 먼저 나에게 상담을 해야지 일케맘대로 결정해서 말하면 어떡하네요.
일반적인 아이들은 그렇게한다. 하면서
마치 저희애가 이렇게 관두는게 일반적이지않은 행동이란식으로 얘기하네요.
너무어이없었지만 참고 좋게 얘기했어요
그럼 혹시 조정이 가능하신 여지가 있냐했더니.
다른선생님이 가르치는반으로 옮김된대요.
아니 판서수업이 힘들어서 소수정예를 원하고.
이학원은 시스템상 그게 안될거같으니
아쉽지먄 그만두겠다고 말한사람에게
그게 해결책이 아니잖아요ㅠ
계속정중하게 얘기했어요 죄송하지만 그것역시 별차이가 없을것같다 죄송하다 다음내신에 다시연락드라기ㅣㅆ다했는데.
제가 보낸 문자도 씹어버리네요.
학원선생님한테 문자 씹힌적도 첨이라 당황스럽고.
저도 수많은 학원옮겨봤지만
그만ㅅ둔다고 했을때 이런반응 보인학원 첨이네요.
마치앞으로 계속학원하기 시른 사람마냥,.
나중에 또 갈 수도 있는건데요 학윈이란게.
이번달 수강비가 인당 백만원이었습니다.
수1 수2 합해서요.
백만원짜리 학생한명이 훅 나가니
그게 기분안좋으셨겠지만
그렇게 거침없이 속을 드러내셨어야히는건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