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치매증상 같은데 봐주세요

ㅇㅇ 조회수 : 4,915
작성일 : 2025-01-07 04:06:19

나사가 두개쯤 풀린 것 같아요

친정엄마 얘깁니다

뭘 얘길 해줘도 귀담아 듣질 않는건지 

돌아서면 또 물어요..

암기를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방금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가쟤요.

저 길이 맞다면서 우기기까지해요..

아니라고 잘 보라고 여기로 왔다고하면 어어어어 하면서 내가 왜 이러지 그래요

엄마 이거 치매증상이라고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고 이주 강하게 얘기했는데 치매증상 맞죠? 

IP : 113.185.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1.7 4:15 AM (218.158.xxx.62)

    병원가보세요.

    멎는듯.ㅜ.ㅜ

  • 2. 어제그제
    '25.1.7 5:01 AM (211.206.xxx.180)

    뭐 먹었는지 여쭤보세요. 최근 거 기억 못할수록 위험.
    길 못 찾는 거 위험하네요.. ㅠ

  • 3. Zxc
    '25.1.7 5:41 AM (59.14.xxx.42)

    네... ㅠㅠ 어서 병원...ㅠㅠ

  • 4. 마음
    '25.1.7 6:41 AM (175.192.xxx.127)

    빨리 병원으로.
    되도록 보건소보다는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세요.
    일시적인 증상일수도 있고,
    치매라도 위의 증상이 오래되지 않았으면 초기니
    약으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5. 000
    '25.1.7 7:20 AM (121.162.xxx.85)

    본인한테 당신 치매같다고 강하게 주장하면 어머 그런가? 하나요?
    이게 감기도 아니고
    받아들이기도 힘들고 좌절되고 그러겠죠
    살살 달래서 병원 모셔가야죠
    맞다 아니다 싸울 일이 아닙니다

  • 6.
    '25.1.7 7:30 AM (51.81.xxx.90)

    친정엄마가 그러셨어요.
    늘 다니던 병원에서 화장실을 들어갔다 나오시더니 반대 방향으로 나가시려하고, 뭘 말해주면 듣는거 같지않게 행동하시고, 잘 안웃던 분이 뭐만 하면 웃으셨어요.
    드시는 약을 돌아서면 안먹었다고 하면서 3봉지씩 그자리에서 드시고.
    병원가서 확인해봤더니 치매 초기셨어요.
    병원 꼭 모시고 가세요.

  • 7. ..
    '25.1.7 8:08 AM (223.38.xxx.171)

    건강검진 시켜드린다고 설득해서 대학병원 가서 정확하게 진단 받으시고 대처하세요. 치매초기 모습이셔요. 치매라면 평소 엄마 나무라지마시고요. 아무 소용없는 지적이고 감정 상하먼 더 돌보기 어려워요

  • 8. 이미
    '25.1.7 9:06 AM (70.106.xxx.95)

    딸이 느낄때 이상하면 맞는거죠
    병원으로 가세요 보건소는 대충 봐줘서 몰라요

  • 9. ...
    '25.1.7 11:14 A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엄마 이거 치매증상이라고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고 이주 강하게 얘기했는데...

    .............
    치매 초기 증상 강하게 의심되고요.
    어머니 당신께서 우습게 생각안하고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증상이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치매는 나을 수 있는 질환이 아니고, 죽을 때까지 뭘해도 악화될 뿐입니다. 조속한 대응으로 악화 속도와 증상 발현의 강도를 할 수 있는 한 조절하는거에요.

  • 10. ... .
    '25.1.7 12:54 PM (183.99.xxx.182)

    치매 걸린 사람 공통점 중 하나가 자긴 치매 아니라고 고집피우는 화내는 거래요.
    절대 치매 아니라며 화내서 검사도 받기 힘들다더라고요.
    옆집 친정 엄마의 경우 종합검진 받으러 가자고 속이고 치매 검사 제대로 받아서
    약 받아 먹고 있는데 많이 도움이 된대요. 잘 달래서 검사 받으시도록 해보세요.

  • 11. ㅇㅇ
    '25.1.7 3:14 PM (116.33.xxx.224)

    엄마 어제 뭐 먹었지? 햇더니 엉뚱한 답이 니왔어요
    거의 확실한 것 같습니다.
    살살 달래서 낼모레 병원 가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480 매불쇼 시작하네요 5 ㅎㅎㅎ 2025/05/20 759
1716479 대구 한 초등학교서 ‘교사가 교실서 성관계’ …일부 학생 목격해.. 37 ㅅㅅ 2025/05/20 20,116
1716478 대선토론은 특히 외교와 나랏일의 단면 3 .. 2025/05/20 323
1716477 손흥민 디스패치 나왔네요.. 41 ㅇㅇ 2025/05/20 28,478
1716476 지귀연이는 룸카페 사진 해명 나왔나요? 8 특검하라 2025/05/20 1,531
1716475 김용태 "후보 배우자 tv토론에 대한 이소영의 반응 5 0000 2025/05/20 1,109
1716474 SKT 사용자 분들 소송 관련, 민변 13 2025/05/20 1,463
1716473 외국에서 발달장애아동이 이러면 퇴학인가요? 10 .... 2025/05/20 1,711
1716472 12.3 계엄해제에 진심이었던 김상욱 7 ... 2025/05/20 1,435
1716471 싸가지 없는 중딩, 어디까지 맞춰줘야 하나요? 10 ..... 2025/05/20 1,683
1716470 쿠쿠 로봇 청소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znzn 2025/05/20 332
1716469 열무김치 맛없는거 어떻게해먹을까요? 7 모모 2025/05/20 836
1716468 중등 아이 친구들 집에 놀러와서 하는말 6 중등 2025/05/20 2,511
1716467 암수치가 높게 나왔네요. 7 ... 2025/05/20 3,052
1716466 돈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polymarket 베팅 현황 ㅅㅅ 2025/05/20 685
1716465 이낙연+김문수=9 6 .... 2025/05/20 795
1716464 7세아이랑 단둘이 해외여행.. 마일리지써야해요 4 마일리니 2025/05/20 686
1716463 이재명 오 언변이 진짜 대단하시네요~! 24 설명력 2025/05/20 2,335
1716462 삼전 배당금 찍혔네요 8 .. 2025/05/20 3,949
1716461 유치원생 이성 호기심 10 ** 2025/05/20 875
1716460 고등아이 하는대로 둬야 할까요? 3 요즘 2025/05/20 856
1716459 나이 들어 선을 보니 28 꿀꿀 2025/05/20 3,808
1716458 김혜경 "대선후보 배우자 무한검증해야"…&qu.. 29 ... 2025/05/20 2,479
1716457 이낙연 '탄핵반대'국힘 송석준과 저녁식사 6 그냥 2025/05/20 758
1716456 50대남편 얼마나 연락하시나요 28 . . . 2025/05/20 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