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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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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잘 쓰는데 항상 약속에 늦는 친구

조회수 : 5,045
작성일 : 2025-01-06 21:42:02

눈오는 날도 한 시간 지각.

항상 30분에서 ~ 1시간 지각하는 친구가 있어요.

근데 밥도 잘 사고 돈은 인색하지 않고

착해요.

이번 눈오는 날도 점심먹고 영화보자고

일찍 약속을 잡았는데

느긋하게 1시간 늦게 왔네요.

아.

인내심 바닥.

제가 어지간하면 손절 안하는데

손절각 재고 있어요.

IP : 183.99.xxx.2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25.1.6 9:43 PM (39.122.xxx.3)

    돈 잘써도 약속시간 늦는 사람 무려 1시간??
    절대 못만나죠

  • 2. hh
    '25.1.6 9:43 PM (59.12.xxx.232)

    원글이도 30분 늦게 나타나셔요

  • 3. 내 친구모임
    '25.1.6 9:44 PM (175.223.xxx.163)

    아예 30분 일찍 잡고 다 30분뒤에 나타나던데요.

  • 4.
    '25.1.6 9:46 PM (220.117.xxx.100)

    계속 그 친구를 만나는건 원글님이 그 친구의 돈에 꼼짝못하는 사람이라는걸 알려주는 것 밖에 안되죠
    1시간 늦게 나가도 되는건 원글님이 받아주기 때문에 그러는건데요
    1시간쯤 기다려도 아깝지 않은 멋진 사람 (원글님 눈에)이라면 몰라도 아니라면 그만 만나야죠
    시간 약속을 무시하는 사람과 만나서 무슨 즐거움이 있을까요

  • 5. 그럼
    '25.1.6 9:5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그 친구 마날때 매번 1시간씩 늦게 나가보세요.
    그래서 그 친구 기다리게 만드세요.

  • 6. kk 11
    '25.1.6 9:51 PM (114.204.xxx.203)

    둘이 만나는거면 님도 아예 1시간 늦게 나가요
    10분 20분도ㅠ아니고 이해가 안가요

  • 7. 님도
    '25.1.6 9:51 PM (211.58.xxx.161)

    아예 한시간뒤에 가심 되잖아유

  • 8. 111
    '25.1.6 9:54 PM (119.70.xxx.175)

    1시에 만날 것을 생각한다면 약속시간을 12시에 잡으세요.
    근데 그 친구가 그 약속한 12시에 나와있다면??????
    할 수 없구요..ㅋㅋㅋ

  • 9. ...
    '25.1.6 10:06 PM (125.129.xxx.50)

    원글님도 늦게 나가보세요.2시간

  • 10.
    '25.1.6 10:06 PM (1.236.xxx.46)

    저는 아무리 돈을 잘써도 약속시간 늦는 건 별로예요 .약속은 서로 신뢰의 문제여서 친구라고 하기가 그러네요

  • 11. ..
    '25.1.6 10:08 PM (112.150.xxx.163) - 삭제된댓글

    그 친구 저 소개좀 해주세요
    돈 잘쓰는 친구면 충분히 감당할 자신 있어요ㅋ

  • 12. ㅎㅎㅎ
    '25.1.6 10:10 PM (211.234.xxx.48)

    느긋한 성격이라 돈 잘 쓰는거에요
    계획 세우고 목표를 정해서 사는 성격인데 그렇게 후하기 힘들어요
    둘 중 하나는 포기하고 만나셔야죠

  • 13. ..
    '25.1.6 10:59 PM (112.159.xxx.236)

    저 그런사람 10년동안 참다 손절했어요.
    바로 집앞 아파트 공동현관앞까지 자차로 데리러가도 매번 2~ 30분씩 늦게나와요.
    돈 잘써봤자 얼마나 잘쓰나요. 그깟 몇푼.
    결국엔 정리하게되더라구여. 시간낭비하지마시길.

  • 14.
    '25.1.6 11:02 PM (183.99.xxx.230)

    그 친구가 통은 크지만 저도 얻어만 먹는 성격은 아니라서
    유독 저를 좋아하긴 해요.
    아.
    근데 이번 눈 내리고 추운날
    그 친구 집근처에서 만나면서 1시간 넘게 기다리니
    정말 별생각이 다 들었네요.
    몇 안되는 중딩친구라 그냥 두려고 했는데
    앞으로 보자면 안만나야 겠어요.

  • 15. ...
    '25.1.6 11:18 PM (221.151.xxx.109)

    10~15분도 아니고
    30~1시간이면 전 진즉 쳐냈어요

  • 16. 손절각
    '25.1.6 11:34 PM (220.85.xxx.159)

    중딩친구 삼십대에 손절했어요 내 시간을 똥처럼 여기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날 절교선언했습니다 평생 못 고치겠더라고요

  • 17. ... .
    '25.1.6 11:38 PM (183.99.xxx.182)

    시간 잘 지키는데 돈 안쓰는 친구는 어떠세요?
    시간 문제만 아니면 다른 건 문제없는 친구라면 저라면 만나는 장소를
    서점이나 내가 시간을 때울 수 있는 곳으로 정해서 기다리는 시간에
    내 볼일을 보겠어요.

  • 18.
    '25.1.6 11:46 PM (183.99.xxx.230)

    이 친구를 그간 유지 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거 였어요.
    대형 서점에서 보거나 미술관에서 보거나
    시간 잘 지키는데 돈안쓰는 친구는 없어서 모르겠어요.
    최소 제 친구들은 눈치껏 서로 계산하려고 하는 편이라.
    근데
    이것도 한 두 번이지.
    최소 지 집근처면 얼추 맞춰 나오겠지 한 게
    오산이었다니.
    저는 경기남부에서 한 시간 넘게 걸려 가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렸더니
    없는 정도 떨어지네요.
    친구한테 말했어요.ㅇ
    앞으로 이렇게 늦으면 만나지 말고 통화나 하자구요.
    아니
    근데
    어떻하면 늘 늦는지 진짜 이해 안되요.
    모임에서도 밥먹고 차마신다면
    밥 먹을 시간 끄트머리에 도착하는 습관.
    아니면 2차 이동하는 장소로 나오거든요.
    여럿이 만날땐 신경 안쓰는데
    둘이는 못 만나겠어요.

  • 19. adhd
    '25.1.7 1:50 AM (211.208.xxx.87)

    일 거예요. 하지만 내 알 바 아니고 싫으면 끊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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