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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핵집회 난생 처음 가려고 하는데요

........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25-01-06 19:46:22

윤석열 욕하면서 소리지를 수 있나요?

화가 밀푀유 페스츄리 마냥 겹겹이 쌓여서 

홧평 날 거 같아요 나가서 소리지르고 싶어요. 

IP : 121.170.xxx.1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나무
    '25.1.6 7:48 PM (14.32.xxx.34)

    네 생각보다 잘할 수 있더라구요
    처음 한두번 어색할 수 있는데
    크게 구호 잘 외칠 수 있어요
    옆에 우리 편도 엄청 많거든요

  • 2. ..
    '25.1.6 7:50 PM (175.198.xxx.179) - 삭제된댓글

    소리 빵빵 하게 지르세요..? 열받은거 시원하게 ..^^

  • 3. 나무나무
    '25.1.6 7:52 PM (14.32.xxx.34)

    요즘은 또 노래 중간에 구호 외치는데
    처음에 막 엇박자로 박자도 놓지고 했는데
    두번째 갔더니 완전 잘하게 됐어요
    같이 간 딸애가
    엄마 혼자 연습하고 왔냐고 ㅎㅎ

  • 4. 저요저요
    '25.1.6 7:55 PM (222.236.xxx.112)

    막상가면 제 목소리 엄청 크네요
    열받아서 자동커짐요.

  • 5. .....
    '25.1.6 8:02 PM (121.170.xxx.138)

    연습에 빵터졌어요ㅋㅋㅋ 귀여운 딸래미네요 :)
    가서 소리라도 지르면 속이 후련할 거 같아요..
    나랑 같은 국민들이 많다는 걸 느끼면
    극우 스트레스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 6. . .
    '25.1.6 8:06 PM (1.227.xxx.201)

    핸드폰으로 가사 검색해서 노래도 막 따라부르고
    행진할때 춤도 둥실둥실 추고
    구호 미친듯이 외치면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풀려요

  • 7. ...
    '25.1.6 8:10 PM (121.165.xxx.53)

    같은 마음인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나고 위로를 받아요.
    소리 원없이 지를 수 있습니다.
    집에서 뉴스만 보고 있을 때 제일 안 좋고
    나가서 뭔가 하면 그래도 기분이 풀립니다.
    경복궁역에 좀 일찍 가셔서 천막도 둘러보시고
    탄핵커피트럭에서 차도 한 잔 하세요.
    깃발 구경, 사람 구경도 재미있어요

  • 8.
    '25.1.6 8:23 PM (220.94.xxx.134)

    나도모르게 목청것 나와요 전 속에 쫄바지에 수면바지에 츄리닝까지 입고 갔어요 옷도 하나 더 싸가고

  • 9. ㅡㅡ
    '25.1.6 8:49 PM (1.232.xxx.65)

    저 목소리 작은데
    시위하다가 목청도커지고
    이러다가 득음할것 같아요

  • 10. 일찍 가서
    '25.1.6 8:55 PM (61.73.xxx.75)

    집회장소 부근 여기저기 돌아보는 거 추천해요 방송에서 보던 분들도 종종 만나고 부스마다 구경하는 것도 재밌어요 요즘은 나가서 소리라도 질러야 살 거 같아요

  • 11. ㅇㅇ
    '25.1.6 9:36 PM (106.102.xxx.49)

    평등문화 혐오발언 자제 원칙이 있어서 욕은 하시면 안돼요.

  • 12. ^^
    '25.1.6 9:36 PM (39.7.xxx.240)

    저는가서 팔짝팔짝뛰었어요.
    몸살이 심해서 주말에 못나갔는데 키세스된 우리 희망들이 안타까워서 울었어요.
    아프지않아야할텐데

  • 13. 집회에 간 이유
    '25.1.6 9:46 PM (124.49.xxx.150)

    집에서 뉴스만 보다보니 속이 너무 답답하여
    무작정 롱패딩 입고 나섰습니다.
    뭐라도 도움이 되어야 겠기에 머리 수라도 채워 보겠다는 심산으로요.
    덕분에 많이 걷고 소리 지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뭔가 조금이라도 사회발전에 보탬이 된다는 기분좋은 자긍심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이유는...제 아이들 때문입니다.
    나는 40대 중후반으로서 그래도 괜찮은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살 세상이 후진국 독재 국가로 격하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매우 걱정이 되어 요즘 통 잠을 이룰 수도 없을 정도네요.

    반대편 태극기부대 노인들의 막말을 듣다 보니...
    저사람들도 자녀, 손주들이 있을텐데 저리도 모자란 행동을 할수 있나 참으로 듣고 있기 힘든 점은 집회시의 유일한 어려움입니다.

    이 무도한 세상이 곧 끝나겠지요?

  • 14. 추천
    '25.1.6 9:51 PM (110.9.xxx.41)

    같은 마음인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나고 위로를 받아요.
    소리 원없이 지를 수 있습니다. 222222222222
    갔다 오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립니다

    따뜻하게 아주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모자 장갑 목도리 마스크는 필수구요
    제일 문제는 발이 시린건데 저도 아직 해결을 못했어요

  • 15. 집회를
    '25.1.6 10:57 PM (211.206.xxx.191)

    안 나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 본 사람은 없다고 장담합니다.
    저 박그네 탄핵 집회 정말 꾸준히 나갔고
    조국 법무부 장관 수호 집회 때도 거의 빠짐 없이 나갔어요.
    연대의 힘이 느껴지고 스트레스 발산, 에너지는 덤으로 충전 됩니다.

    이 번에는 좀 안 나가려 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집회 참석, 봉사 밖에 없어서
    나갔더니 살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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