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탄핵집회 난생 처음 가려고 하는데요

........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25-01-06 19:46:22

윤석열 욕하면서 소리지를 수 있나요?

화가 밀푀유 페스츄리 마냥 겹겹이 쌓여서 

홧평 날 거 같아요 나가서 소리지르고 싶어요. 

IP : 121.170.xxx.1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나무
    '25.1.6 7:48 PM (14.32.xxx.34)

    네 생각보다 잘할 수 있더라구요
    처음 한두번 어색할 수 있는데
    크게 구호 잘 외칠 수 있어요
    옆에 우리 편도 엄청 많거든요

  • 2. ..
    '25.1.6 7:50 PM (175.198.xxx.179) - 삭제된댓글

    소리 빵빵 하게 지르세요..? 열받은거 시원하게 ..^^

  • 3. 나무나무
    '25.1.6 7:52 PM (14.32.xxx.34)

    요즘은 또 노래 중간에 구호 외치는데
    처음에 막 엇박자로 박자도 놓지고 했는데
    두번째 갔더니 완전 잘하게 됐어요
    같이 간 딸애가
    엄마 혼자 연습하고 왔냐고 ㅎㅎ

  • 4. 저요저요
    '25.1.6 7:55 PM (222.236.xxx.112)

    막상가면 제 목소리 엄청 크네요
    열받아서 자동커짐요.

  • 5. .....
    '25.1.6 8:02 PM (121.170.xxx.138)

    연습에 빵터졌어요ㅋㅋㅋ 귀여운 딸래미네요 :)
    가서 소리라도 지르면 속이 후련할 거 같아요..
    나랑 같은 국민들이 많다는 걸 느끼면
    극우 스트레스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 6. . .
    '25.1.6 8:06 PM (1.227.xxx.201)

    핸드폰으로 가사 검색해서 노래도 막 따라부르고
    행진할때 춤도 둥실둥실 추고
    구호 미친듯이 외치면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풀려요

  • 7. ...
    '25.1.6 8:10 PM (121.165.xxx.53)

    같은 마음인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나고 위로를 받아요.
    소리 원없이 지를 수 있습니다.
    집에서 뉴스만 보고 있을 때 제일 안 좋고
    나가서 뭔가 하면 그래도 기분이 풀립니다.
    경복궁역에 좀 일찍 가셔서 천막도 둘러보시고
    탄핵커피트럭에서 차도 한 잔 하세요.
    깃발 구경, 사람 구경도 재미있어요

  • 8.
    '25.1.6 8:23 PM (220.94.xxx.134)

    나도모르게 목청것 나와요 전 속에 쫄바지에 수면바지에 츄리닝까지 입고 갔어요 옷도 하나 더 싸가고

  • 9. ㅡㅡ
    '25.1.6 8:49 PM (1.232.xxx.65)

    저 목소리 작은데
    시위하다가 목청도커지고
    이러다가 득음할것 같아요

  • 10. 일찍 가서
    '25.1.6 8:55 PM (61.73.xxx.75)

    집회장소 부근 여기저기 돌아보는 거 추천해요 방송에서 보던 분들도 종종 만나고 부스마다 구경하는 것도 재밌어요 요즘은 나가서 소리라도 질러야 살 거 같아요

  • 11. ㅇㅇ
    '25.1.6 9:36 PM (106.102.xxx.49)

    평등문화 혐오발언 자제 원칙이 있어서 욕은 하시면 안돼요.

  • 12. ^^
    '25.1.6 9:36 PM (39.7.xxx.240)

    저는가서 팔짝팔짝뛰었어요.
    몸살이 심해서 주말에 못나갔는데 키세스된 우리 희망들이 안타까워서 울었어요.
    아프지않아야할텐데

  • 13. 집회에 간 이유
    '25.1.6 9:46 PM (124.49.xxx.150)

    집에서 뉴스만 보다보니 속이 너무 답답하여
    무작정 롱패딩 입고 나섰습니다.
    뭐라도 도움이 되어야 겠기에 머리 수라도 채워 보겠다는 심산으로요.
    덕분에 많이 걷고 소리 지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뭔가 조금이라도 사회발전에 보탬이 된다는 기분좋은 자긍심이 생기더라구요.

    제가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이유는...제 아이들 때문입니다.
    나는 40대 중후반으로서 그래도 괜찮은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살 세상이 후진국 독재 국가로 격하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매우 걱정이 되어 요즘 통 잠을 이룰 수도 없을 정도네요.

    반대편 태극기부대 노인들의 막말을 듣다 보니...
    저사람들도 자녀, 손주들이 있을텐데 저리도 모자란 행동을 할수 있나 참으로 듣고 있기 힘든 점은 집회시의 유일한 어려움입니다.

    이 무도한 세상이 곧 끝나겠지요?

  • 14. 추천
    '25.1.6 9:51 PM (110.9.xxx.41)

    같은 마음인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나고 위로를 받아요.
    소리 원없이 지를 수 있습니다. 222222222222
    갔다 오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립니다

    따뜻하게 아주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모자 장갑 목도리 마스크는 필수구요
    제일 문제는 발이 시린건데 저도 아직 해결을 못했어요

  • 15. 집회를
    '25.1.6 10:57 PM (211.206.xxx.191)

    안 나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 본 사람은 없다고 장담합니다.
    저 박그네 탄핵 집회 정말 꾸준히 나갔고
    조국 법무부 장관 수호 집회 때도 거의 빠짐 없이 나갔어요.
    연대의 힘이 느껴지고 스트레스 발산, 에너지는 덤으로 충전 됩니다.

    이 번에는 좀 안 나가려 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집회 참석, 봉사 밖에 없어서
    나갔더니 살 것 같아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378 인도점령 세차장 1 .. 2025/02/15 699
1683377 가장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방송사는 어디인가요? 46 ... 2025/02/15 2,956
1683376 층간소음 더이상 못참겟어서 13 라일락사랑 2025/02/15 3,295
1683375 홍장원 떡상 했네요 53 ........ 2025/02/15 16,586
1683374 금값이 갑자기 떨어졌는데.. 6 ㅇㅇ 2025/02/15 6,646
1683373 우크라이나는 종전 생각이 없나봐요 6 2025/02/15 1,770
1683372 전한길 선 넘었다 15 황현필강사 .. 2025/02/15 3,818
1683371 익절했는데 손해본 기분 13 ... 2025/02/15 3,019
1683370 졸업식 꽃다발 전날 사도 되나요? 4 .. 2025/02/15 950
1683369 혹시 일본 호텔에서 사용했던 안개미스트 샤워기 써보신 분? 2 ..... 2025/02/15 873
1683368 고등 신입생 고1 들어가자마자 2박3일 수련회를 간다는데요. 13 갈까말까 2025/02/15 1,306
1683367 포장해 와서 먹는 음식 중, 뭘 가장 좋아하시나요? 9 포장 2025/02/15 2,897
1683366 앞머리 있으신 분들 앞머리 길면 10 ㅇㅇ 2025/02/15 1,728
1683365 국정원장과 영부인이 왜? 11 .. 2025/02/15 3,243
1683364 당근 가구 용달비가 엄청 비싸네요 5 .. 2025/02/15 2,352
1683363 천억마리유산균 막걸리 4 음음 2025/02/15 1,328
1683362 엄마가 숨이 차시다고 ㅡ어느병원? 9 ㅠㅠ 2025/02/15 2,230
1683361 시디즈 의자 바퀴부분 분리 1 ㅇㅇ 2025/02/15 443
1683360 탄핵반대집회 가면 돈 준다는거 사실 이네요. 47 2025/02/15 5,475
1683359 아파트 중층 사는데 딱 적당한거 같아요 8 ㅇㅇ 2025/02/15 1,962
1683358 난생 처음 수육 해요 ㅋ 5 지금 2025/02/15 838
1683357 요리에 관심없는 분들은 식사 어떻게 하시나요 10 다다 2025/02/15 1,683
1683356 쇠고기 거실에서 굽는거 비추하시나요 15 .... 2025/02/15 2,124
1683355 넷플 영화 중 가족잃고 산속에 혼자사는 여자나오는.. 16 제목이 2025/02/15 5,282
1683354 편법을 이용해 돈을 더 받으려고 하는 직원? 4 .. 2025/02/15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