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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가 같은 이야기를 매번

글쓴이 조회수 : 2,189
작성일 : 2025-01-06 19:40:08

어머니가 13년동안 같은 레파토리가 있는데 매번 제눈을 보시고 처음 하는 얘기처럼 신나서 하시는데 이제 리액션 불가에요.

 

무슨 이야기냐면 시누가 공부를 엄청 잘했는데 자긴 그걸 선생님이 말해주기까지 몰랐다는 내용.. 

 

5년동안 10번 넘게 하셨을때는 그냥 어머~하면서 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밥만 먹습니다

그럼 제 이름을 부르고 ㅇㅇ아 애들은 엄마 머리 닮는다~그래서 어쩌구 하시는데 본인은 정말 처음 이라고 생각하고 하시는걸까요 아님 자랑이 계속 하고 싶은걸까요? 

IP : 175.214.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25.1.6 7:45 PM (210.98.xxx.80)

    엄마도 그래요
    몇가지 레파토리가 있습니다
    우리 어릴때 있었던일들..
    그냥 귓등으로 흘려 듣고맙니다

  • 2. ...
    '25.1.6 7:50 PM (59.7.xxx.84)

    엄마들은요~ 원~래 그래요(랄랄버전)

    ㅎㅎ 그냥 네네 하믄 되요. 그라믄 되요. 아님
    아요 어머님 유난이시네요. 그만하세요~ 귀에 딱지 않아요~
    한얘기 또하면 이제 안올거예요~ 그렇게 대답하세요.


    저는 어머니가 말씀 시작하려하면 어머니 나 그거 알아요. 이제 그얘기 안들을래요~
    그냥 그랬더니 다른얘기로 넘어가심.ㅋㅋㅋㅋ

    그럼 또 저렇게 얘기합니다.
    또 하시더라도 이젠 리액션도 안하고 애들이랑 딴 얘기 하거나 합니다.ㅎㅎ 그럼 엄니도 슬그머니 그만하심.

  • 3. 징글징글하죠
    '25.1.6 8:08 PM (210.126.xxx.33)

    저희 시어머니도 그렇고
    띠동갑 손윗시누도...
    몇가지 레파토리 반복재생.

  • 4. 그래서
    '25.1.6 8:11 PM (211.211.xxx.124)

    지금
    그 시누이 뭐해요?

  • 5. ..
    '25.1.6 8:37 PM (119.149.xxx.28)

    저희 시부모님은 두 분이서 같은 얘기를 동시에 하십니다
    매번 같은 얘기도 힘든데..
    동시에 하시고...
    거기다가 티비소리까지..
    미치기 직전입니다

  • 6. ㅇㅇㅇㅇㅇ
    '25.1.6 9:28 PM (175.199.xxx.97)

    우리시모인줄
    시누 자랑 한 100 넘게했어요
    아들머리 엄마닮는다고 똑같이 말함
    그렇다고 조카도 썩잘하진못했고
    다행히 울아들이 좀더 좋은대학 가니까
    그 엄마머리 소리는 안합니다.
    국민학교때 방송반 했었고
    운동회때 방송 했고 소풍때 뭐했고..
    들어보면 특별히 잘한것도없던데

  • 7. 정확히
    '25.1.6 9:38 PM (116.41.xxx.141)

    거부의사 하세요
    너무 많이 말했다고 진짜 천번쯤된다고
    정색하고..
    나이들면 자기가 뭔말하는지 중언부언인지 모르더라구고
    듣는 사람이 안짚어주면

  • 8. 00
    '25.1.6 10:40 PM (59.7.xxx.226)

    울 엄마도 그래요…
    30년째… 그래서 말 꺼내시자마자 제가 줄줄이 이야기 하고 맞지? 그래요… 어쩌겠어요. 노화인데 ㅠ

    시엄마도 그랬어요.
    그래서 제가 수첩에 적어놓구 또 말하시면 수첩 꺼내며 잊어버릴까 여기 적어놨다고 그래요. 그럼 한동안은 조심하세요. 그러던 분도 이제 세상에 안계시네요….

  • 9. ㅇㅇ
    '25.1.7 4:58 AM (223.39.xxx.155)

    네네도 하지마세요
    맞장구를 안 쳐야 그나마 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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