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싹 끊고 운동만 남기는거 후회할라나요

미로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5-01-06 19:11:40

영유부터 초3 될때까지 영어 수학 열심히 달렀어요

애살있고 뭐든 잘하는 아이인데

주말까지 과제에 치여 사는게 안쓰럽네요

남들은 이제부터 달릴 때라는데

학원 못다녀서 특목고 못갈 아이면 애초에 재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평일 매일 수영, 주말 악기랑 좋아하는 야구만 시키고 싶어요 아이가 얼마나 행복해할까요

IP : 222.96.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6 7:15 PM (112.152.xxx.192) - 삭제된댓글

    영어 수학 학원을 안다닌다고 공부가 중단되는 것도 아니구요. 운동만 집중해서 하다가 영어 수학 학원에 다시 다닐 수도 있는 건데 고민할 거리가 안된다고 생각해요. 당분간 매일 좋아하는 운동과 악기를 해보세요. 기분전환이 되어서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2. .....
    '25.1.6 7:25 PM (211.225.xxx.20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키워봤어요.
    중고등 공부학원 단 한군데도 안다녔고 예체능만 다녔어요.
    아이가 하고싶은것만 시켰구요.친구들 사이에 인기 좋았고
    대학도 가기싫다해서 안가고 군대 다녀와서 작년에 공무원 합격해서 다닙니다.
    하고싶은거 다해봐서 만족감 높고 늘 밝아요.

  • 3. .........
    '25.1.6 7:49 PM (61.255.xxx.6)

    전혀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아이마다 다르구요.
    지금 선택은 완전히 엄마의 로망이잖아요
    운동과 악기만 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건 아이들과 나중에 분명히 트러블 날수 있는 부분이예요.

  • 4. 조금
    '25.1.6 7:57 PM (118.35.xxx.89)

    중간은 유지해야 중3 정도 됐을때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학원을 옮겨서 과제 없는 곳으로 보내세요

  • 5. 하늘에
    '25.1.6 8:12 PM (183.97.xxx.102)

    애가 나중에 공부 잘해야 가능한 장래희망을 가지게 될수도 있어요.
    남들 하는 만큼은 시키세요.

  • 6. . . .
    '25.1.6 8:23 PM (180.70.xxx.141)

    매일 수영하고 악기에 야구까지 하는거면
    애 잡는 스케줄 아닌가요?
    운동이 과하다는 생각은 안드시나보네요

    공부는 앉아서 하는건데요
    영어 중간에 쉬면 영유다닌거 다 날아가는거예요

  • 7. ...
    '25.1.6 8:29 PM (121.166.xxx.26)

    숙제 많지 않은 영어학원은 보내거나 아님 영도랑 화상영어 시키세요. 영어는 놓지만 안ㄹ고 천천히가도 되니..
    수학은 집에서 문제집 풀고 주1회과외라도 하시구요
    어떤맘인지 알지만... 지금 아예놓으면 나중에.더 잡아야 해요
    조금씩 꾸준히 하세요. 수학 진도는 너무 빠르지 않더라도 계속 나가면서 심화 사고력 풀어야 나중에 안힘들어요

  • 8. 흠
    '25.1.6 8:42 P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하고싶어하면 그냥 둬도 괜찮은데 힘들어 하면 관둘래요.
    저희 아이도 초3인데, 저는 아이가 하고 싶다는 학원만 보내요.
    그러다보니 영어 빼고는 다 예체능이네요. 수영, 피아노, 바이올린, 뮤지컬.
    수학은 제가 집에서 봐주고요. 학교 수업 어려워하는 부분만 복습시키고요.
    저는 특히 학업은 본인 의지가 많이 중요한거 같아서, 정안하면 중학교 때부터 강제성을 좀 둘까 하고 있어요...

  • 9.
    '25.1.6 8:48 PM (116.37.xxx.236)

    우리 아이를 그렇게 키웠어요. 지금은 악기 전공중이고, 영어 일어는 흥미가 생기니 열심이 하고 있고, 수학은 어치피 문과성향 100%인 아이라서 결과가 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907 3년 동안 나라를 쑥대밭을 만들어도 벙어리처럼 입다물고 있더니 7 웃겨 11:23:49 790
1729906 나토는 동훈이가 가라 6 대한민국 11:23:27 467
1729905 박보검이 너무 좋아요 ㅜ.ㅜ 17 ... 11:17:09 1,289
1729904 한동훈 "이 대통령 나토 불참…정부 외교, 자주파가 주.. 18 .. 11:16:40 1,119
1729903 전세 증액재계약 수표? 1 .. 11:15:01 131
1729902 법원, '불법 정치자금 구속' 송영길 보석 인용 3 ... 11:14:36 488
1729901 자괴감이 듭니다. 몹시도.... 10 아이고 11:14:04 1,822
1729900 왕초보 네비게이션추천 부탁드립니다, 2 기아차 네비.. 11:13:02 227
1729899 주식은 이재명대통령 되고 거의 뽕맞은 수준이네요 14 국뽕의귀환 11:12:34 1,834
1729898 생활비를 양육비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네요 4 생활비 11:12:33 805
1729897 드래곤백을 사고 싶은데요 3 ㅇㅇ 11:09:30 811
1729896 경기도 시골로 이사를 왔는데, 서울이랑 다르긴 하네요 13 ㅇㅇ 11:07:54 2,756
1729895 하모니카 초보 배우기 어려울까요? 1 모모 11:03:38 230
1729894 양파보관 어떻게 하세요. 5 . 11:01:28 1,180
1729893 앞으로 사람은 뭘 하고 살까?(고등의 질문) 9 ... 10:58:18 901
1729892 에어컨 안틀어주는 회사.. 8 .. 10:57:44 1,264
1729891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4 ../.. 10:56:48 800
1729890 주말에 친정갔는데 2 ... 10:55:59 1,073
1729889 워킹홀리데이 14 딸맘 10:55:20 834
1729888 검찰의 정치개입 도를 넘을거 같네요 12 000 10:53:20 1,199
1729887 대선때 주진우가 택시탄적 있어요 4 ㄱㄴ 10:50:35 2,195
1729886 이제 AI가 체납차량 잡는대요 ㅋㅋ 4 ㅇㅇ 10:50:12 1,320
1729885 껀껀이 뒷다리걸기.. ㅇㅇ 10:49:56 166
1729884 계란 30구 가장 저렴한 게 7천원대 맞나요 4 계란 10:49:15 836
1729883 제주에 택배 보내려다 그냥 왔어요 6 역시 10:45:00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