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3박 4일 한남동 집회에 2박 3일 정도 참여한 사람입니다.
윤석열 체포가 무산되면서 3~6일까지 장시간 철야 집회가 이어졌는데요.
남태령과 한남동 집회가 워낙 많은 이슈를 만들어와서인지
모든 알림과 문의가 철야를 기준으로 확산되고 있는 느낌이더라고요.
커뮤니티나 단톡방, X등에서 보니 집회 참여하고 싶은데 어디로 가면 되는지
새벽에도 하는지 묻는 분들이 많던데요.
제가 여기저기 다녀보고 알게 된 것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재 윤석열 파면을 위한 집회는 촛불행동(22년부터 탄핵촉구집회 열어온 모임)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계엄 이후 재정비된 노동자시민사회단체야3당연대) 이렇게 두 곳이 주최합니다.
- 평 일 안국역 19시 : 직장 다니는 분들이 참여하기 좋음
- 토요일 안국역 14시 : 낮 시간을 선호하는 분들께 좋음 (마치고 동십자각으로 합류 가능)
- 토요일 동십자각 17시 : 뉴스에 많이 언급되는 집회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께 좋음
이렇게 3타임이 기본이고 나머지는 이슈에 맞게 진행되는 기자회견이나 철야집회 등이 그때그때 잡힙니다.
단체활동가이거나 모든 집회에 참여 및 봉사하실 수 있는 분들 외에는 유동적으로 잡히는 일정을 다 따라가기 어려우실테니 위에 적어놓은 고정 일정을 참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집회 끝난 시각에 한강진역 가시는분들이 계신 것 같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