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50106n27954?mid=n0100
배우 이동욱이 '하얼빈' 개봉과 시국이 맞물린 분위기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동욱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동욱은 12·3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 작품이 개봉한 것에 대해 "저도 여러분들과 같은 심경이었을 것이다"라며 "영화 개봉 시기가 이런 시국과 맞물려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인생사 알 수 없구나, 한 치 앞을 모르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영화 개봉이야 세네달 전부터 정해놓는 작업이니까 이런 시국과 이런 영화가 맞물려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