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구도 작고 야무진 언니가 은행에서 정년퇴직합니다.
집이 가난해서 대학도 늦게 가고
동생들 대학등록금대주고
집의 대소사 다 떠안고 또 아이들도 잘 키워내며
너무나 고생하며 저희집을 일으킨 훌륭한 언니에요
며칠 후 퇴직하는데 막상 관두려니 저한테
전화해서 울더라구요
마지막 출근할 때 꽃다발 보내려고합니다.
기운나고 재치있는 적당한 문구 모가있을까요?
돌아오는 발길 쓸쓸하지않게 휴가내서 데려올까해요
퇴직하시는 분들 그간 수고많으셨고
더 좋은 나날들이 기다리고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