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 키세스’를 ‘윤석열 지지자’로 둔갑…‘가짜 뉴스’ 만든 국힘 의원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25-01-06 14:35:36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5219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밤샘 농성을 벌인 시민들의 사진을 윤 대통령 지지자로 둔갑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연 강경 보수 성향 시민들을 추어올리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폭설이 오는 가운데 은박 담요를 뒤집어쓰고 바닥에 앉아 농성을 이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은 이렇게 버티고 있다. 29번의 탄핵과 내란과 반역이라는 겁박에도 이렇게 지켜내고 있었다”고 적었다.

하지만 이 의원이 올린 사진 속 시민들은 같은 날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쪽이 주최한 집회에 참여해 윤 대통령을 신속하게 체포, 구속할 것을 요구한 이들이었다.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를 하는 모습이 마치 은박지로 포장된 초콜릿 브랜드 ‘키세스’를 연상케 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화제가 됐는데, 이 의원은 이들을 ‘윤 대통령 지지자’로 보이게끔 글을 쓴 것이다. 친윤계인 이 의원은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장으로 ‘진짜뉴스 발굴단’이라는 가짜뉴스 대응 당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논란이 일자 당초 첨부했던 사진을 다른 사진으로 바꿨다.

이 의원 쪽이 의도적으로 사진을 왜곡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해당 사진의 원본에는 정 의원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는데, 이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는 정 의원의 모습만 잘려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민주노총 조합원에게 폭행당한 경찰이 의식불명 상태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국민의힘 미디어특위가 이를 언급하며 관련 집회를 비판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이다. 하지만 경찰은 이런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진짜뉴스 발굴단’이 가짜뉴스를 재가공, 재생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IP : 221.140.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6 2:37 PM (222.116.xxx.229)

    키세스단이 부러웠구나...

  • 2. 아휴
    '25.1.6 2:38 PM (220.72.xxx.2)

    정말 하는 짓마다 ...
    그냥 아니면 올리지를 말지

  • 3. ..........
    '25.1.6 2:39 PM (61.82.xxx.19)

    날조 위조 아니면 문장 완성을 못하는 것들 xxx

  • 4. 찐하다
    '25.1.6 2:47 PM (118.235.xxx.43)

    얼마나 부러웠으면 ..
    당근에 올려봐~

  • 5. 이거
    '25.1.6 3:08 PM (211.60.xxx.146)

    고소고발하면 좋겠어요.가짜뉴스 맘대로 올렸다 내렸다
    웃기고 있네요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385 당근에서 강아지시터 사기 당한 것 같아요 4 에효 2025/01/06 3,092
1672384 (한겨례) 윤석열 체포 포기한 공수처, ‘내란 지속 공범’ 될 .. 1 어휴 2025/01/06 1,995
1672383 중국이 해저 케이블 고의로 절단 짱깨꺼져 2025/01/06 1,601
1672382 스텝퍼와 천국의 계단 아떤 게 더 쉬운가요? 3 .. 2025/01/06 1,543
1672381 차돌박이와 버섯, 양파 파만으로는 샤브샤브 어려울까요? 3 2025/01/06 1,001
1672380 어떻게 은총이와 신회장의 유전자가 일치하나요? 3 신데렐라게임.. 2025/01/06 1,329
1672379 유가족 명예훼손글은 어디에 신고해요? 2 .. 2025/01/06 648
1672378 갱년기에는 몸상태가 1 갱년기 2025/01/06 2,623
1672377 나경원이 이해는 되네요 28 ,,, 2025/01/06 13,886
1672376 부산 평일 수요일도 집회합니다 (토요일처럼) 참고하세요 2025/01/06 308
1672375 졸업식꽃 인터넷 구매하세요. 21 .. 2025/01/06 4,480
1672374 오늘 집회물품전달과 얼마 안남은 숫자 청원 25 유지니맘 2025/01/06 3,302
1672373 일상글)혹시 라드 만들어 드시는분 계세요? 7 모모 2025/01/06 1,263
1672372 “尹 지키자” 관저 달려간 與 40여 명…지도부 ‘개인선택’ 선.. 5 전광훈당 2025/01/06 2,496
1672371 첫 김장김치. 첨 꺼내먹는데 벌써 새콤해요 4 맛있지만 2025/01/06 2,665
1672370 중고폰 그 다음 어떻게 하나요? 3 핸드폰 2025/01/06 733
1672369 그러니까 지금상황이 3 상황 2025/01/06 1,642
1672368 내란견들 공수처 이겼다고 축제중이래요ㅜㅜ 7 ㅇㅇㅇ 2025/01/06 3,019
1672367 한남동에 대사관들도 많은데 4 ㅇㅇ 2025/01/06 2,132
1672366 카우치형 소파 별로인가요? 8 ... 2025/01/06 1,686
1672365 50대 데이 크림 추천할만 한 거 있을까요? 경2 2025/01/06 467
1672364 새 드라마 ㅡ 스터디그룹 2 기대 2025/01/06 1,478
1672363 폐경 후 자궁근종이요 8 ^^ 2025/01/06 2,203
1672362 尹측 ‘대통령이 직권남용 고발될 때마다 수사기관 가야 하나’ 16 2025/01/06 3,005
1672361 '요새화' 산길까지 철조망 쳤다…경호처장 공관 구역 대기 10 전기수도가스.. 2025/01/06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