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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키지 않는 셋 모임

질문 조회수 : 4,671
작성일 : 2025-01-06 12:22:59

가끔 셋이 만나는 모임,

만나자고 연락 왔는데 내키지 않지만 안만날수는 없어요.

기분 안좋을거 뻔한데 추운데 나가서 돈쓰고 시간쓰고..

한 친구가 보란듯이 다른친구 팔짱 끼고 앞서 갑니다. 몇번 참았어요. 

이번에 또 그런 모습 보이면 돌려서 한마디 할까,

그냥 갑자기 집에 일생겼다 들어와버릴까,

참고 아무 내색 없이 잘 있다 올까..

어떻게 할까요?

IP : 118.235.xxx.4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례지만
    '25.1.6 12:24 PM (221.138.xxx.92)

    안만날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 2. ...
    '25.1.6 12:24 PM (119.193.xxx.99)

    가지 마세요.
    가기 전부터 이리 마음이 불편하고
    기분 상할 일 뻔히 보인다면
    안 가는게 맞습니다.

  • 3.
    '25.1.6 12:25 PM (223.39.xxx.45)

    초딩 애도 아니고 팔짱끼고 다니는 거 보기 흉해요

  • 4. ,,,,,
    '25.1.6 12:2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안만날수 없는 이유가 뭘까요?
    은따시키는건데 나머지 친구도 그냥 두는 거면 동조하는거죠.
    손절대상 아닌지..
    세상에 꼭 만나야 할 사람은 없죠.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라면.

  • 5. 때려처
    '25.1.6 12:26 PM (115.86.xxx.7)

    두 친구에게서 연락조차도 안올까 걱정하십니까?
    이미 친구가 아닌데요?
    배려도 없고 예의도 없는데 뭔친구?

  • 6. ,,,,,
    '25.1.6 12:26 PM (110.13.xxx.200)

    안만날수 없는 이유가 뭘까요?
    은따시키는건데 나머지 친구도 그냥 두는 거면 동조하는거죠.
    손절대상 아닌지..
    세상에 꼭 만나야 할 사람은 없죠.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 7. ..
    '25.1.6 12:26 PM (211.209.xxx.160) - 삭제된댓글

    그냥 둘이서 봐

  • 8. 유치하다
    '25.1.6 12:27 PM (211.60.xxx.146)

    보고싶은 사람만 만나도 짧은 인생에 왜 스트레스를 받고 사십니까???

  • 9.
    '25.1.6 12:27 PM (49.170.xxx.60)

    저도 왜 안만날수 없는지 궁금하네요
    싫으면 만나지 마세요 더군다나 둘이서만 그런다면 안나가야죠. 나에게 최소한 예의도 안지키는사람들인데 시간쓰고
    돈쓰고 바보짓 아닌가싶네요

  • 10. ...
    '25.1.6 12:27 PM (211.36.xxx.58)

    셋이 만나면 한사람이 좀 따되는 느낌이 있죠.

  • 11. 가지 마세요
    '25.1.6 12:31 PM (211.234.xxx.152) - 삭제된댓글

    한번 두번 불편함이 생기면 결국 오래못가 끊어져요
    그동안 억지로 돈쓰고 시간쓰고 한것이 후회스러워 집니다
    가족아니고 직장동료 아니고 친구요?
    반드시 만나야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 12. ..
    '25.1.6 12:32 PM (1.233.xxx.184)

    둘이 만나기엔 약간 어색하니까 부르는거예요.
    안만난다고하면 아마 다른 사람 불러서 셋이 놀꺼예요. 들러리되지말고 만나지마세요.

  • 13. 경험자
    '25.1.6 12:34 PM (14.44.xxx.94)

    보란듯이 둘이 팔짱 끼고 걸어가고
    실내에서 둘이 나란히 앉아 둘이 속닥대고 ㆍ
    아 진짜 기분 더럽더라구요
    저는 ㅂㅅ같이 저 꼬라지를 3년이나 참다가 끝냈는데요
    두고두고 기분 더러워요

  • 14. 에혀
    '25.1.6 12:35 PM (211.234.xxx.136)

    님앞에서 다른친구 팔짱 낀다는 그녀는 이미 님을
    호구취급하는건데요
    그까짓게 뭔 친구에요
    안만날수 없다는건 그나마 불러주는 친구들이 그들뿐이어서 그런건가요?
    그렇더라도 내가 기분나쁘면 차단해야죠
    만나서 돈쓰고 기분나쁘고 뭣보다 후유증이 생기쟎아요
    예의없는 그녀도 둘밖에 없으면 그딴짓 안해요
    구경꾼 노릇을 뭣하러 해줍니까

  • 15. Sd
    '25.1.6 12:35 PM (121.142.xxx.174)

    나가지마세요. 팔짱 끼는 여자 재수없네요. 나이값도 못하는 ㅂㅅ

  • 16. ㅇㅁㆍ
    '25.1.6 12:37 PM (175.206.xxx.101)

    안나갈 이유 백만개
    나갈이유 없음
    의지의 문제

  • 17. 그들을
    '25.1.6 12:40 PM (75.155.xxx.42)

    꼭 만나야할 이유 궁금하네요

  • 18. ㅠㅠ
    '25.1.6 12:42 PM (211.218.xxx.238) - 삭제된댓글

    정말 별로네요 한명 따 시키는 건데 그걸 그 나이돼서 모를리가

  • 19. ......
    '25.1.6 12:43 PM (1.241.xxx.216)

    안만날 이유가 본문에 쓰여 있는데요???

  • 20. 에이
    '25.1.6 12:49 PM (175.208.xxx.185)

    요즘 그런사람 절대 안만나요
    나하고 아주 맞아도 못만나고 사는데
    안맞는 사람하고 돈쓰고 시간쓰고 누가 그래요.
    얼른 마음정리하고 넷플렉스나 봅시다.

  • 21. 00
    '25.1.6 12:58 PM (175.192.xxx.113)

    30년넘은 친구셋..
    만날때마다 나가기 싫고 기분나쁜..
    친구둘이 꼭 나란히 붙어앉고 팔짱끼고..정말 기분나쁘더라구요..
    대화할때도 둘이서 마주보고 한사람은 투명인간취급..
    며칠고민하다 셋카톡에 ‘기분나쁘다 둘이 더 친하니 나는 빠질께.‘ 하고 나왔어요.
    미안하다 어쩌구 저쩌구 하더라구요, 본격적인 은따를 한친구는 전화 카톡 모두차단,.손절..
    손절한지 5년되었는데 어찌나 속이 후련한지 후회1도 없구요, 그 스트레스를 견딘 내가 바보..
    원글님 들러리예요..둘이 예쁜사랑 하라고 하세요. 얼마나 유치한지 나이먹어서들..

  • 22. 연락하는자
    '25.1.6 1:14 PM (27.35.xxx.38)

    누구일지..

    안간다고하고

    왜냐고 물음

    그대로 말하면 옹졸한 친구로 보일까봐 그러실까요?

  • 23. 요즘
    '25.1.6 1:4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친구많은거 그리 자랑거리 아니던데요
    시간낭비 돈낭비 여자들 인맥은 그리 쓸모있지 않을때가 많아서...좋은 사람이 많던 시대가 아니라.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듯.
    그러니 저런인격체는 빠른시일내에 손절하는게.

  • 24. 그런거 자주봐요
    '25.1.6 2:0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팔짱끼는 사람이 범인...
    외로움 잘 느끼고 본인도 모르게 은따를 유도...
    상대방 생각안하는건 기본.

    그렇게 3번이상으로 선남으면 안봐야죠.

    그헣게 존재개무시하는데 버리셔야죠.

  • 25. 그런거...
    '25.1.6 2:07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팔짱끼는 사람이 범인...
    외로움 잘 느끼고 본인도 모르게 은따를 유도...
    상대방 생각안하는건 기본.

    그렇게 3번이상으로 선넘으면 안봐야죠.그 모임 이상하게 돌죠.

    그렇게 존재개무시하는데 버리셔야죠.

  • 26. 실제로..
    '25.1.6 2:1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딱 3명이서 외출했어요.(원래 4명인데 1명 불참)
    1명이 자꾸 제 손을 잡거나 팔짱껴서리
    한여름에 웬~땀난다,왜이러냐로 거절했더니
    다음모임에 절 안부르더라구요 ㅋ

    나머지 한명에게도 좀 그랬지마자길 받아주나안받냐 테스트하는듯.
    코끼기 싫어서 패스했더니 바로 행복한아웃 ㅋ

  • 27. 실제로..
    '25.1.6 2:1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한 모임에서 3명이서 외출했어요.(원래 4명인데 1명 불참)
    1명이 자꾸 제 손을 잡거나 팔짱껴서리
    한여름에 웬~땀난다,왜이러냐로 거절했더니
    다음모임에 절 안부르더라구요 ㅋ

    나머지 한명에게도 좀 그랬지만
    그외로 자길 받아주나안받냐 테스트하는듯.
    코끼기 싫어서 패스했더니 바로 행복한아웃 ㅋ

  • 28. 피곤해
    '25.1.6 2:31 PM (220.118.xxx.65)

    제가 이거 관련해 글 올린 적 있는데...
    님 견제해서 그런 거에요.
    빼놓자니 뭔가 아쉽고 궁금하고...
    저는 a와 b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저한테 따로 친해지려고 하는 걸 못알아듣는 척 하고
    거리두고 대했거든요.
    인성이 하나같이 별로에요.
    솔직히 아이 관련한 거 아님 따로 만날 일도 없는 여자들이고 이제 애들끼리도 하나도 안 친한데 더이상 만날 이유도 없구요.
    재미 없고 따분한 대화에 스리슬쩍 자꾸 저 까내리고 싶어하거나 비교질하고 오지랍 부리는 거 지겨워서 이번 연말에도 만나자는 거 바쁘다고 거절했어요.
    저는 제가 좀 기가 쎈 편이라 저를 대놓고 견제는 못하는데 은근한 코멘트나 떨떠름한 표정들... 아 암튼 제가 득 볼 게 없는 모임이라 그냥 정리했습니다.

  • 29. 절대
    '25.1.6 2:34 PM (58.234.xxx.136)

    만나지마요.
    그런 인간들 왜만나요?
    물론 심심하고 지루해요. 혼자 있으면.
    하지만 그런데는 가는게 아니에요.
    왜 안나오냐고 하면 니네들끼리 좋아보이길래,
    막 팔짱 끼고 가길래 난 그런거 관심없어.
    하고 그냥 차단
    인간이 덜된애들이에요.
    머리빡들은 다 굴리거든요.
    야비한것들

  • 30. 저랑
    '25.1.6 3:18 PM (211.117.xxx.103)

    상황이 비슷하네요.
    30년이 넘는 친구들인데 서울사는 친구가 셋이라 가끔 만나요.
    다들 형편이 고만고만했는데,대기업다니던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고 벌이가 나아져 집 평수가 커지고,아이들이 좋은 대학을 갔어요.
    은따가 뭔지 알겠더라고요.
    이번에 졸업하는 아이가 좋은회사에 합격했어요.
    자랑한게 아니고 취업준비중이냐고 물어서 회사명을 말했는데 둘다 빈말이라도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없고,원글님처럼 모임 내내 둘이서만 꽁냥대고,집에 갈 때도 팔짱끼고...
    예전보다 정도가 심하게.
    한친구랑 저는 방향이 같아요.
    다른친구 빠빠이하고 저랑은 대면대면 왔는데,
    이제 그만 봐야겠구나 싶더이다.
    요상스러운건 둘이 그리 친한척하는데 둘이는 안봐요.
    은따 느끼고 셋이 안보려고 용을 쓰는데 제가 일 있다하면 약속을 다시 잡습니다.ㅎㅎ
    고향친구들이고 오래본 사이라 끊어내는게 쉽지않고 아프지만 그래도 놓아보려고요.

  • 31. 공감
    '25.1.6 4:06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평소에는 안 그러는 친구가 다른 친구와 셋이 만나면 그래요.
    세상 애교는 다 떨어요. 혀 짧은 소리 해 가면서..
    그냥 저 친구의 본심도 알게 되고
    셋이 만날 때 한 사람에게만 유난히 잘 하는 건 정말 배려가 없다는 거 많이 배우게 되더라고요

    저는 덕분에 여러가지 느끼고 배우는구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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