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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 빈집에 왜 개는 키우는지..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25-01-06 12:13:21

시골 곳곳 여행하다보면

빈집에 개를 진짜 많이 키워요.

얼어 붙은 사료. 물.

목줄은 짧아 똥오줌 잔뜩 싸고

하도 봐서 그려려니 하는데

이번에 시골집을 가꾸게 된 동네 엄마가

한 달에 한 번이나 내려갈까 싶은데

골뎅이새끼를 분양받아 시골집에 묶어 놓고 

오면서

귀엽다고 사진을 카톡방에 올렸는데요.

아니.

이 엄마는 아파트에서 개도 키우면서

딱하다는 생각은 안드는 건지.

그 순딩순딩한 얼굴이랑 축쳐진 눈이랑

그 애를 한 달 동안 우째 방치 하려고

빈집이나

빈 농장에 개를 키우나요?

아우

진짜..

IP : 183.99.xxx.2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6 12:14 PM (124.194.xxx.59)

    한마디 해주세요
    생각없는 인간들이 많아서 그래요

  • 2.
    '25.1.6 12:14 PM (220.94.xxx.134)

    너무 불쌍해요 그게 학대지 뭔가요 1미터 줄이 세상에 다인양 산책한번 못해보고 집이나 지키다 죽는ㅠ

  • 3. ...
    '25.1.6 12:16 PM (202.20.xxx.210)

    집 지키라고 키우는 경우가 많아요. 빈 집을 두면 주변인이 들어올까봐.

  • 4. ..
    '25.1.6 12:17 PM (106.101.xxx.133)

    동정심없는 인간들 벌받았으면 좋겠어요.
    그것도 학대라는걸 왜 모르는지..

  • 5. 동물학대금지법
    '25.1.6 12:18 PM (83.85.xxx.42)

    동물학대 금지법에 이런것도 적용해야죠

    시골노인들 표 걱정해서 법안 발의 못할까요?

  • 6. . . .
    '25.1.6 12:19 PM (58.29.xxx.108)

    구청에 신고 하세요.
    구청 직원이 직접 방문해서 시정하고
    결과까지 알려줘요.

  • 7.
    '25.1.6 12:20 PM (220.94.xxx.134)

    꼭 신고하세요 가엾어요

  • 8. 네네네네
    '25.1.6 12:20 PM (119.196.xxx.115)

    근데 한달동안 밥은 어케해요??
    몽땅주고 가는거에요?????

    걱정되서 그걸 어케 놓고가나요????

  • 9. ...
    '25.1.6 12:22 PM (119.193.xxx.99)

    한달동안 밥도 밥이지만
    날이 추워서 물도 꽁꽁 얼텐데
    어찌 살라고 그리 두고 가나요?
    ㅠㅠ

  • 10. 어휴
    '25.1.6 12:25 PM (106.101.xxx.214)

    개도 키운다는 녀자가 어쩜 그래요?
    정말 머리 나쁘고 악독한 ㄴ이네요.

  • 11. ...
    '25.1.6 12:27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나쁜년

  • 12. 나쁜ㄴ
    '25.1.6 12:29 PM (49.166.xxx.213)

    인성이 쓰레기네요

  • 13. ㅠㅠ
    '25.1.6 12:29 PM (123.212.xxx.149)

    너무해요 한달에 한번 간다고요??
    개키우는 사람이 그런다구요??
    악마네... 진짜.. 저는 그런 사람은 못볼것같아요.ㅠㅠ
    뭐라고 막 할 것 같아요...너 그거 학대라고요.
    밥은 어쩌구 이 겨울에 미쳤다 진짜.....

  • 14. ...
    '25.1.6 12:32 PM (39.125.xxx.94)

    농사철도 아니고 지난 주에 시골 갔는데
    비닐하우스 농장 옆에 컨테이너박스만 있고
    사람 사는 곳도 아닌데 개만 혼자 컹컹 짖고 있더라구요.

    주인이 진짜 가끔와서 들여다보나 보네요.
    나쁜 사람들

  • 15. ㅇㅇ
    '25.1.6 12:38 PM (175.206.xxx.101)

    신고하세요
    생명을 살리는 좋은일 입니다

  • 16. 제발
    '25.1.6 12:40 PM (211.234.xxx.106)

    신고 좀 해주세요.
    꼴같잖은 지집 지키게 하기위해서 이 추위에 밥도 물도 없이
    그렇게 방치 하다니 꼭 똑같이 당하길

  • 17. ㅁㅁㅁ
    '25.1.6 12:41 PM (211.186.xxx.104)

    증말 천벌받아야..

  • 18. 학대
    '25.1.6 12:45 PM (125.128.xxx.139)

    동물유기학대범들 언젠가는 자식에게라도 그 벌 꼭 돌아가길요

  • 19.
    '25.1.6 1:03 PM (183.99.xxx.230)

    저 여행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구석구석 다니는데
    빈 하우스. 빈컨테이너
    하다못해 밭 옆에도 개를 키워요.
    마음아파 머리가 띵해요.
    카톡은 했어요.
    저렇게 이쁜 꼬물이가 있어서 발이 안떨어졌겠다.
    이쁘고 생각나서 자주 내려가겠네.
    하고 말았는데
    시골에 플랭카드 좀 붙이면 안되나요.
    빈집에 개 키우면 학대 입니다.

  • 20. ㅇㅇ
    '25.1.6 1:21 PM (183.107.xxx.245)

    산책할때마다 챙겨주던 과수원에 묶여 있던 아이는
    더운 여름에 주인이 보름을 미국 다녀왔다고 하더니
    안 보이더라구요. ㅠㅠ
    그후에 다시 또 다른 개를 묶어 놓은걸 보고 욕을 했는데
    걔는 진짜 며칠만에 사라졌어요.
    저도 시골 살지만 시골분들 제발 개 그만 키우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 21.
    '25.1.6 1:30 PM (211.109.xxx.163)

    ##ㄴ 이네요
    한달에 한번 갈까말까한 집에 강아지?
    집 지키는 용도로 데려다놨네요
    저런 인정머리없고 이기적인 인간도
    때되면 밥은 쳐먹겠지

  • 22. 원글님
    '25.1.6 1:44 PM (222.106.xxx.184)

    지인한테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한달에 한번 가는 시골집에 개를 키우면
    개 밥주는 거면 관리는 어떻게 하냐고...
    (옆집이나 다른 사람이 매일 들여다 보고 사료 챙겨줄 수도 있죠)

    그러니 정확한거 확인하고
    그런게 없다면
    한마디 쏘아 붙이지 그러셨어요

  • 23. ..
    '25.1.6 5:00 PM (183.99.xxx.230)

    물어보니
    밑에 동네 시 고모 할머닌지 사신다고
    가끔 밥은 주시겠다고 하셨다네요.
    80넘으신분이라는데 잘 해 주시겠지요.ㅜㅜ
    자주 내려가 볼꺼라고는 하는데
    편도 두 시간도 넘는 곳을.
    사진을 괜히 봐서 너모 귀엽.
    제가 오지랍을 부렸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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