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부안 여행 중에
사람 별로 없고 한적하고 경치도 수도권 강원도와 달라서
힐링되는 곳이다 또 오자 좋아했는데
어제 일요일 돌아오는 길에
새만금 근처 도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다리 등
올라오는 길에 긴 시간 차가 1대도 없이 우리 차만 달리더군요
차 하나도 없이 달리는 길이 시원해 보여서
영상을 찍고 있다가 1대만 나오면 멈춰야지 했는데
긴 시간 앞 시야에 마주오는 차도 없고, 길을 돌아서면 멀리 발견되는 차도
계속 차가 안 나오는 겁니다. 영상 찍는 팔이 아플 정도 긴 시간
"여보, 우리 차 밖에 없어."
"뒤에도 1대도 없어."
뒤돌아보니 길고 긴 다리에 차 하나도 없는데
영화 '나는 혼자다' 데쟈뷰인가? 살짝 무서움이
지방 인구가 준다는 것을 체감하는 순간이었어요
걱정이 되면서 다음 정부에 묘안은 아니더라도
긴 안목으로 보는 실질적 대책이 나오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러면서 노통이 세종시 이전 추진한 것을
서울은 관습적 수도..라는 이상한 말로 캔슬시킨
검사 조직에 대한 반감도 다시 올라오고
지방도 발전하는 활기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