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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부안 2박3일 여행 중 도로에 차가 1대도 없어 무서웠어요

탄핵인용기원)영통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25-01-06 11:09:57

군산 부안 여행 중에

사람 별로 없고 한적하고 경치도 수도권 강원도와 달라서

힐링되는 곳이다 또 오자 좋아했는데

 

어제 일요일  돌아오는 길에

 

새만금 근처 도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다리 등

올라오는 길에 긴 시간 차가 1대도 없이 우리 차만 달리더군요

 

차 하나도 없이 달리는 길이 시원해 보여서

영상을 찍고 있다가 1대만 나오면 멈춰야지 했는데

긴 시간 앞 시야에 마주오는 차도 없고, 길을 돌아서면 멀리 발견되는 차도

계속 차가 안 나오는 겁니다. 영상 찍는 팔이 아플 정도 긴 시간 

 

"여보, 우리 차 밖에 없어." 

"뒤에도 1대도 없어."

 

뒤돌아보니 길고 긴 다리에 차 하나도 없는데

영화 '나는 혼자다' 데쟈뷰인가? 살짝 무서움이

 

지방 인구가 준다는 것을 체감하는 순간이었어요

걱정이 되면서 다음 정부에 묘안은 아니더라도

긴 안목으로 보는 실질적 대책이 나오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러면서 노통이 세종시 이전 추진한 것을

서울은 관습적 수도..라는 이상한 말로 캔슬시킨

검사 조직에 대한 반감도 다시 올라오고

 

지방도 발전하는 활기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IP : 14.33.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25.1.6 11:12 AM (118.235.xxx.2)

    늦었었요. 다같이 죽는거 말곤
    노통때 수도 이전이 마지막 기회였는데
    지금 수도 이전 한다면 서울경기분들 민주당 지지 하겠어요?
    내 재산 걸린거라 죽자 반대하겠죠

  • 2. 요즘
    '25.1.6 11:16 AM (211.248.xxx.92)

    시국이 시국인데다 날씨가 추우니..
    그쪽은 눈이 많아서 사람들이 더 없어요.
    날 풀리면 조금은 나아요~

  • 3. 목포
    '25.1.6 11:16 AM (14.39.xxx.110)

    목포도 관갱객 없어서 놀랐네요 걱정이긴 합니다

  • 4. ....
    '25.1.6 11:25 AM (1.241.xxx.216)

    십년 전인가 서해 따라 쭉 내려가는 여행하다
    영암 갔었는데 제가 똑같이 느꼈었어요
    낮에도 없더라고요

  • 5. 군단위
    '25.1.6 11:29 AM (121.179.xxx.235)

    교육행정직 합격해서
    무안교육청 으로 발령이 나서
    방을 얻고 사는데
    저녁6시 이후는 정말 무서울 정도로
    개미 한마리도 없을정도로 조용하다고...

  • 6. 얼마전
    '25.1.6 11:38 AM (58.120.xxx.143)

    통영도 관광객 별로 없고 을씨년스럽더라구요.

  • 7. 지방
    '25.1.6 12:00 PM (175.208.xxx.164)

    관광 비수기 지방 가면 다 그런 느낌..성수기에도 관광지 말고는 다 한적해요.

  • 8. ..
    '25.1.6 12:20 PM (117.111.xxx.39) - 삭제된댓글

    올빼미tv라고 유튜브 채널 있는데 지방 인구소멸 실태 많이 보여주는데 무서울 정도예요.

  • 9.
    '25.1.6 12:4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남원도 마찬가지ㆍ
    365일 공장불빛에 술집이나 식당 편의점 불빛에 모텔천국이고
    도로에 차가 많이 달리는 울산에서 살다가 전라도 쪽으로 여행
    가면 항상 놀라요
    차도 거의 안 보이고 저녁 9시 겨울철에는 8시도 안되어도 아무것도 안 보이고 도로에 차도 없고 숙박업소도 멀리 떨어져 있고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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