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산,부안 2박3일 여행 중 도로에 차가 1대도 없어 무서웠어요

탄핵인용기원)영통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25-01-06 11:09:57

군산 부안 여행 중에

사람 별로 없고 한적하고 경치도 수도권 강원도와 달라서

힐링되는 곳이다 또 오자 좋아했는데

 

어제 일요일  돌아오는 길에

 

새만금 근처 도로, 아시아에서 가장 긴 다리 등

올라오는 길에 긴 시간 차가 1대도 없이 우리 차만 달리더군요

 

차 하나도 없이 달리는 길이 시원해 보여서

영상을 찍고 있다가 1대만 나오면 멈춰야지 했는데

긴 시간 앞 시야에 마주오는 차도 없고, 길을 돌아서면 멀리 발견되는 차도

계속 차가 안 나오는 겁니다. 영상 찍는 팔이 아플 정도 긴 시간 

 

"여보, 우리 차 밖에 없어." 

"뒤에도 1대도 없어."

 

뒤돌아보니 길고 긴 다리에 차 하나도 없는데

영화 '나는 혼자다' 데쟈뷰인가? 살짝 무서움이

 

지방 인구가 준다는 것을 체감하는 순간이었어요

걱정이 되면서 다음 정부에 묘안은 아니더라도

긴 안목으로 보는 실질적 대책이 나오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러면서 노통이 세종시 이전 추진한 것을

서울은 관습적 수도..라는 이상한 말로 캔슬시킨

검사 조직에 대한 반감도 다시 올라오고

 

지방도 발전하는 활기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IP : 14.33.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25.1.6 11:12 AM (118.235.xxx.2)

    늦었었요. 다같이 죽는거 말곤
    노통때 수도 이전이 마지막 기회였는데
    지금 수도 이전 한다면 서울경기분들 민주당 지지 하겠어요?
    내 재산 걸린거라 죽자 반대하겠죠

  • 2. 요즘
    '25.1.6 11:16 AM (211.248.xxx.92)

    시국이 시국인데다 날씨가 추우니..
    그쪽은 눈이 많아서 사람들이 더 없어요.
    날 풀리면 조금은 나아요~

  • 3. 목포
    '25.1.6 11:16 AM (14.39.xxx.110)

    목포도 관갱객 없어서 놀랐네요 걱정이긴 합니다

  • 4. ....
    '25.1.6 11:25 AM (1.241.xxx.216)

    십년 전인가 서해 따라 쭉 내려가는 여행하다
    영암 갔었는데 제가 똑같이 느꼈었어요
    낮에도 없더라고요

  • 5. 군단위
    '25.1.6 11:29 AM (121.179.xxx.235)

    교육행정직 합격해서
    무안교육청 으로 발령이 나서
    방을 얻고 사는데
    저녁6시 이후는 정말 무서울 정도로
    개미 한마리도 없을정도로 조용하다고...

  • 6. 얼마전
    '25.1.6 11:38 AM (58.120.xxx.143)

    통영도 관광객 별로 없고 을씨년스럽더라구요.

  • 7. 지방
    '25.1.6 12:00 PM (175.208.xxx.164)

    관광 비수기 지방 가면 다 그런 느낌..성수기에도 관광지 말고는 다 한적해요.

  • 8. ..
    '25.1.6 12:20 PM (117.111.xxx.39) - 삭제된댓글

    올빼미tv라고 유튜브 채널 있는데 지방 인구소멸 실태 많이 보여주는데 무서울 정도예요.

  • 9.
    '25.1.6 12:4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남원도 마찬가지ㆍ
    365일 공장불빛에 술집이나 식당 편의점 불빛에 모텔천국이고
    도로에 차가 많이 달리는 울산에서 살다가 전라도 쪽으로 여행
    가면 항상 놀라요
    차도 거의 안 보이고 저녁 9시 겨울철에는 8시도 안되어도 아무것도 안 보이고 도로에 차도 없고 숙박업소도 멀리 떨어져 있고 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060 이영애 볼꽃 드라마 보면서 짜증 나네요 ... 17:10:44 842
1730059 NHK "트럼프도 NATO 불참 가능성"? 3 000 17:09:47 741
1730058 내일 신명 혼영하려고 예약했어요. 11 ㅈㅈ 17:05:17 665
1730057 초고층에서 살면 어떤가요? 20 ........ 17:05:14 1,039
1730056 낯을 너무 안가리는 아기 6 레몬밤 17:03:17 770
1730055 LG 세탁기 샀는데요. 알뜰삶음 세탁횟수가 2회에서 5회로 바로.. 1 ..... 17:01:29 664
1730054 스무살 아들 버스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3 ㅇㅇ 16:59:45 1,979
1730053 지금진도쏠비치 체크인,내일체크아웃이면 돈 아깝죠? 7 진도 16:56:51 740
1730052 연합뉴스도 아직도 김여사 김여사네요 2 ㅇㅇ 16:56:14 410
1730051 시판고추장이 너무 많아요.4키로. 5 .. 16:52:29 514
1730050 원빈 이나영 건물 7년동안 287억 올랐대요 18 ㅇㅇ 16:51:30 2,906
1730049 퇴사 고민인데 들어주세요 14 ㅇㅇ 16:46:45 1,357
1730048 여론조사 꽃/이재명대통령 지지율 73.4% TK에서도 긍정 66.. 6 ㅇㅇ 16:44:50 1,482
1730047 20대 여성들 케타민 방광염 환자가 늘고있대요 2 노파심 16:42:38 2,144
1730046 이 시점에 정권교체 된 거 보면 하늘이 우리를 보우하사라는 느낌.. 6 .. 16:41:50 641
1730045 남들은 어떻게 30억 50억씩 자산을 만드셨을까요? 20 16:41:36 2,212
1730044 윤종신, 한남동 건물 시세차익 40억 4 ........ 16:40:55 1,329
1730043 어디서부터 서래마을인가요? 1 ... 16:33:21 318
1730042 제 1회 노무현 재단 시민 도서전 - 사람사는 세상 책 문화제 2 ... 16:24:54 327
1730041 요새 세탁비 엄청 비싸네요 10 ㅇㅇ 16:24:35 1,823
1730040 존볼턴 - 문재인이 북미회담을 이끌어내서 전쟁을 막은 점에 대해.. 16 ㅇㅇ 16:23:46 1,550
1730039 82글도 그렇고 상당수가 부동산에 대해 적대적인 것 같은데 이유.. 12 .. 16:16:42 618
1730038 은퇴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 16:10:42 556
1730037 친구덕에 15억 벌었어요. 축의금 얼마할까요 66 그린 16:10:37 10,076
1730036 거니가 아산병원 간이유 2 dd 16:09:34 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