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친의 장례식에 매일 간다면요

llll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25-01-06 10:02:11

퇴근하고 매일 간다면

가서 밥먹고 그냥 앉아있는건가요?

같이 친했던 친구가 있으면 같이 앉아서 얘기하고 있겠는데

단둘이 친했기 때문에 같이 친했던 친구가 없어요

(물론 그친구는 친구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저녁에 가서 밥먹고 그냥 앉아있는 것도 그렇고

폰 보고 있는 것도 그렇고..

그냥 밥만 먹고 조금 앉아있다 올까요?

마지막날은 장지까지 가려고 합니다.

 

IP : 61.101.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25.1.6 10:0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에서 그렇게해도 눈에 띈다거나 결례가 되는 행동 아니에요.
    자리에 누군가 있어서 빈자리 없게 해 주는것만으로도 큰 부조입니다.

  • 2. ....
    '25.1.6 10:27 AM (112.220.xxx.98)

    친구 혼자 장례치르는거면 몰라도
    매일 갈 필요가 있을까요...
    장례 다 치르고 위로해줘도 충분해요...

  • 3. 슬픔
    '25.1.6 10:29 AM (122.38.xxx.14)

    절친의 장례식이라니
    읽으면서 슬퍼지네요
    친구 잘보내주고 원글님
    마음도 잘 위로 받길 바랍니다
    저는 절친의 모친상때
    매일가서 바쁠때 서빙도 하고
    계속 옆에 있어줬어요

  • 4.
    '25.1.6 10:45 AM (1.236.xxx.93)

    절친이 죽은게 아니고 절친에 누가 돌아가셔서 함께한다는 거죠?
    오늘 장례식 가시고 잠깐 앉아있다 내일 장지까지 함께있아주면 참 고맙겠어요

  • 5. ㅇㅇ
    '25.1.6 10:48 AM (61.101.xxx.136) - 삭제된댓글

    아니요..절친이 말기암이라 죽음을 준비하고 있어서요 ㅠㅠ

  • 6. lll
    '25.1.6 10:50 AM (61.101.xxx.136)

    아니요..절친이 말기암인데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하라는 얘기를 들었다해서요..
    최선을 다해서 친구 가는길 잘 보내주고 싶네요 ㅠㅠ

  • 7. .....
    '25.1.6 10:54 AM (175.193.xxx.138)

    절친 상주일때, 친구 뭐라도 도와주러 매일 가는 사람들있지만,
    친구 장례식은... 슬프네요.
    나를 위해 하고픈 대로 하세요 ㅜㅜ

  • 8.
    '25.1.6 10:58 AM (1.236.xxx.93)

    절친이라니..ㅜㅜ

  • 9. ...
    '25.1.6 11:52 AM (219.250.xxx.105)

    우리남편 장례식때
    우리딸 절친
    아이들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회사휴가내고
    아침부터와서 저녁10시까지 구석에 앉아있다가 갔어요
    저녁에 아는친구오면 이야기하면서
    가라고해도 안가고
    끝까지 있더라구요
    다른절친은 7살 우리손녀 3일 봐줬구요
    그냥 구석에앉아서 있다오세요
    절친이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어요

  • 10. ㄴㄴ
    '25.1.7 12:51 AM (124.57.xxx.213)

    매일 가도 돼요
    전 마지막날 즉 발인전날 가족들은 집에 가서 쉬신다고 다 가셨는데
    빈소에서 혼자 잔다고 허락받고 빈소에서 혼자 자고 다음날 화장장까지 갔어요 친구는 미혼이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164 [알고보니] 윤 대통령, '인원' 표현 써본 적 없다? 6 마봉춘최고 2025/02/08 1,625
1681163 퇴직한 남편이 집에만 있어요 98 행복한 은퇴.. 2025/02/08 23,582
1681162 무선 가열 보온병 써보신분? 분유용으로 쓰는거요 등산 2025/02/08 409
1681161 환한 반달이 떴는디? 1 ㅇㅇ 2025/02/08 605
1681160 다이어트 할때 가장 힘든 점은요. 10 또 한다고 .. 2025/02/08 2,154
1681159 여기에도 여전히 윤가 찬양하는 사람이 있다니 21 ... 2025/02/08 1,226
1681158 작은 시가 정말 살기 좋지않나요? 28 ㅇㅇ 2025/02/08 5,028
1681157 취미로 골프치면 한달에 백만원 정도 드나요 22 부자가 많군.. 2025/02/08 3,721
1681156 혼자 사는데 4 .. 2025/02/08 1,875
1681155 탄핵 찬성 광화문 집회 사람 많은가요? 21 사람 2025/02/08 1,995
1681154 다미아니 미모사 반지 있거나 아시는분들요. 9 쇼핑 2025/02/08 1,173
1681153 간식거리가 너무 비싸요 16 ㅁㄴ 2025/02/08 4,782
1681152 동대구역 광장 탄핵 반대 집회(사람들 엄청 많음) 32 ㅇㅇ 2025/02/08 2,808
1681151 면세점에서 살만한거 추천 좀 해주세요 5 면세점 2025/02/08 1,249
1681150 54세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게 어려워요. 쉽게 읽히고 어휘력에 .. 4 불면증으로 .. 2025/02/08 1,947
1681149 집 앞 눈 치우는 집은 두 집 밖에 없네요 23 양심 2025/02/08 2,166
1681148 어마어마하네요 대구탄핵반대집회 53 진짜 2025/02/08 6,364
1681147 골프채보다 조금더 긴 막대기 항공짐칸으로 실을수 있나요 4 .. 2025/02/08 689
1681146 타지로 이사..언제 적응될까요? 1 Qq 2025/02/08 556
1681145 나르시시스트 유독 잘 꼬이는 분 계시지 않나요? 9 ㅇㅇ 2025/02/08 1,906
1681144 K*C 치밥 먹어 봤는데요. 4 2025/02/08 1,429
1681143 '모두의 질문 Q' 출범 하룻만에 1천개 질문 돌파!!! 2 박태웅 민주.. 2025/02/08 1,031
1681142 자식자랑 한번 해보고 싶어요. 32 고맙다 2025/02/08 4,707
1681141 故 오요안나 유족 "김가영은 방관자일 뿐…진짜 가해자는.. 13 ... 2025/02/08 5,913
1681140 가톨릭신자분들 전삼용신부님 4 ㄱㄴ 2025/02/08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