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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무시하는 친정엄마

부인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25-01-06 09:04:29

늦게 결혼햇고 둘이 살아요.

남편은 자영업자이고 요즘 힘들어요.

그리고 한겨울에 일이 없어요.

친정엄마가 남편을 너무 무시하는게 아주 큰 스트레스 입니다.

제가 최저임금 벌어서 가끔 엄마 필요한것 사드리는데. 대놓고 남편을. 무시할때가 있어요.

제가 지금 치과치료 받는데 돈은 니돈으로

다하는거 아니냐고 참견.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가까이 사는 친정엄마. 아쉬운건 다 저희부부가

해결해요.

남편. 기죽을까봐 신경 많이 쓰이네요

 

IP : 211.235.xxx.11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25.1.6 9:07 AM (118.235.xxx.66)

    거리를 두세요
    그리고 그런소리하면 알아서한다고 까칠하게 대답하셔야 조심하시겠죠

    치과얘기에 저라면 이렇게 대답할듯요
    왜?엄마가 대주게?

  • 2. . . . .
    '25.1.6 9:07 AM (175.193.xxx.46)

    그정도라면 중간에서 끝어야죠.
    남편이 무슨죄인가요.
    딸이 안보면됩니다.

  • 3. 호순이가
    '25.1.6 9:08 AM (59.19.xxx.95)

    내가 말하지 않으면 친정 부모 몰라요
    친정 드나 드는거 줄이 시구
    친정 생활에 무관심 하세요

  • 4. ..
    '25.1.6 9:08 AM (211.208.xxx.199)

    엄마말을 왜 듣고 앉았죠?
    님이 속으로 엄마와 의견이 같아도
    엄마가 못 그러시게 싸워야죠.
    그렇게 사위 욕하면서 아쉬운건 딸네 도움 받고싶대요?
    이율배반이에요.
    딸도 결혼하면 어려워하고 말을 가려야해요
    저도 사위본 장모에요.

  • 5. 결혼
    '25.1.6 9:08 AM (49.174.xxx.188)

    결혼하셨으니 엄마랑 독립을 하셔야해요
    엄마에게 너무 잘하려고
    잘 맞추려고 애쓰지 말아요
    가정생활에 더 충실하세요
    그리고 내가 선택한 사람 존중해달라 명확하게 말하세요
    다시 또그러면 당분간 거리 두겠다 하세요

    두 사람 중 선택하세요
    부모의 속상한 마음 알지만 그렇게 하시는건 엄마가 현명하신건 아닙니다

  • 6. ....
    '25.1.6 9:10 AM (1.241.xxx.216)

    그 정도로 무시하면 같이 보는거 최대한 줄이세요
    남편이 바보라서 참는게 아닙니다 원글님 생각해서 참는건데 한계가 있어요
    그 당사자가 원글님이라고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요
    기 죽는걸 떠나서 사람 마음을 말로 계속 찌르는거에요 언어폭력이요

  • 7. 30년 경험바
    '25.1.6 9:10 AM (110.15.xxx.38)

    딸이 엄마 편 들면 더 하십니다. 초장부터 사위 험담 못하게 세게 하셔야 해요. 딸이 동조하는 것 같으면 더 심해집니다. 그러면 남편과는 끝이에요.
    남편에게도 확실히 '나는 엄마와 다르고, 엄마 때문에 나도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는 걸 각인 시켜야 하고요.
    어머니는 아마 쉽게 고치시지 못할 것이고, 남편과 원글님의 단단한 관계가 중요합니다.

  • 8. 오타
    '25.1.6 9:11 AM (110.15.xxx.38)

    30년 경험자에요~ ^^

  • 9. 바보
    '25.1.6 9:12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바보네요.
    남편 개무시하는데, 친정일 도와주고싶어요?

  • 10. 애매하게
    '25.1.6 9:13 AM (49.174.xxx.188)

    애매하게 처리하시면 나중에 남편이 원글 원망 살 날 옵니다
    아주 명확하게 선 그으세요
    이도 저도 아닌 중간역할 하지마시고요

  • 11. ..
    '25.1.6 9:16 AM (117.111.xxx.82)

    딸을 만만하게 여기니까
    사위를 무시한답니다
    가까이 살아도 거리를 두세요
    엄마 잘 챙기지 마세요
    고마운 거 몰라요
    남편 입장 생각하시고
    상처 안받게 하세요
    둘이 잘 사세요

  • 12.
    '25.1.6 9:17 AM (182.170.xxx.246)

    경제에 관해 그 무엇도 정보를 주지 마세요.
    최저임금 받아 뭔가 사드려야 하는데 받으면서 그러실일인가요? 보태주시는것도 아니고.

  • 13. ..
    '25.1.6 9:20 AM (223.62.xxx.61)

    딸이 안쓰러워 그러신다면 정서적으로 돈으로도 도와 주실텐데 미워만 하신다면 딸을 무시하는 거죠

    주위에 보면 친정과 분리된 여자들이 재산 이루고 자식 잘 키우고 더 잘 살아요
    분리가 답이에요

  • 14. ??
    '25.1.6 9:21 AM (223.38.xxx.185)

    시시콜콜 다 보고하지 마요.
    엄마와도 적당한 거리 유지

  • 15. 더살고
    '25.1.6 9:22 AM (113.199.xxx.133)

    볼일인데 어머니 입이 너무 가벼우시네요
    그렇게 신경이 쓰이시면 걱정만 하지말고 도와주셔도
    된다고 하세요

    딸래미 걱정되면 일단 치과비든 뭔비든 도와주고나서
    걱정을 해도 해야지여

    님도 그런말씀 하실때 듣고만 있지말고 약을한번 쳐주세요
    그리고 최저임금 받아서 뭘 그리 사다드리나요
    그래도 좋은소리 못듣는데 악착깉이 모으셔야지....

  • 16. ...
    '25.1.6 9:28 AM (125.128.xxx.134)

    원글이 가만히 계시면 어머니말에 동조하는 걸로 생각하시겠죠.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거라던데, 처가살이도 아내가 시키는 거죠.

  • 17. 저도 비슷한데
    '25.1.6 9:29 AM (210.97.xxx.10) - 삭제된댓글

    그런분들 안바뀌십니다
    저는 결혼한지 30년 됐는데
    남편은 웃으면서 말하지만 많이 속상했었어요
    결론은 친정어머니를 멀리 하세요

  • 18. ㅇㅇ
    '25.1.6 9:41 AM (157.130.xxx.38)

    딸이 만만하지 않으면 사위한테 함부로 못해요.
    님이 친정엄마한테 너무 쉬운 딸이라서 그래요.

  • 19. ....
    '25.1.6 9:50 AM (222.108.xxx.116) - 삭제된댓글

    진짜 화난다...본인이 남편 입장이면 어쩔껀가요? 반대로 시어머니가 댁 무시하고 그런다면

    당연히 바로 안 보고 살겠죠..본인 엄마니까 이런 고민을 하는거겠죠

    내가 남편이면 장모고 나발이고 안보고 삽니다

  • 20. 엄마한테
    '25.1.6 9:53 AM (222.116.xxx.183)

    가스라이팅 당하고 눈치도 못채는 중

    스스로 빠져나와야지 답없음요
    남 무시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겠어요?
    여기서도 다 탈출하라는데 눈치도 못채는거 같으이

  • 21. 아빠
    '25.1.6 9:57 AM (180.83.xxx.11) - 삭제된댓글

    는 애들 목욕도 못 시키면서 뭐 한다고 육아휴직 하나요?
    원글님 그 정도면 할 일 다 한다고 봅니다.
    문제는 남편이예요.

  • 22. 입장분명
    '25.1.6 10:04 AM (125.139.xxx.147)

    경제적으로 도움받고 싶었는데 안되니 무시와 짜증내시는 거죠? 우리 딸 돈을 오히려 소비하는 ..사위가 싫고 장모에게 잘하는 사위가 못되니 화난 거예요 왜 본인은 딸사위에게 해줄거 없으면서 바라기만 할까요?

  • 23. ...
    '25.1.6 10:13 A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탓이 크다고 생각해요
    어머니가 그런 성격인줄 뻔히 알면서
    뭐하러 남편 경제활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나요
    원글님 입을 통해서 얻어진 자료로 남편을 무시하는거잖아요
    그런말 할때마다 강하게 저지하세요
    싸늘하게 대하시구요

  • 24. ...
    '25.1.6 10:14 AM (220.80.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 너무 불쌍합니다.
    시가에서 저를 그렇게 무시하더라구요.
    잘할려고 노력했는데...
    그렇다고 그들이 잘난 것도 없습니다.
    단지 내가 그들에 아들, 동생과 결혼했을 뿐입니다.
    처가에서 큰 재산 물려주는 집도 있고,,,
    님 친정엄마는 사위에게 뭘해준 것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뻔뻔하고 참 나쁘군요.
    지금 남편은 참고 있거나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하고 있거나 하겠지만
    어느 순간 그게 분노로 변합니다.

  • 25. ...
    '25.1.6 10:23 AM (211.51.xxx.147)

    친정엄마는 딸이 고생하는것 같아 속상해서 그러시는 겁니다...

  • 26.
    '25.1.6 10:52 AM (106.102.xxx.175)

    엄마한테 미주알고주알 떠벌리지 말아요
    엄마가 그러는데는 원글님도 한몫 한겁니다

  • 27. 12
    '25.1.6 11:47 AM (211.234.xxx.21)

    저희 엄마가 그래요.
    그래서 관련된 이야기는 안 해요.

  • 28. ㅇㅇ
    '25.1.6 2:31 PM (180.230.xxx.96)

    그럼에도 그렇게 아쉬운건 다 해결해주니
    호구로 본거죠
    딸이라도 좀 어려워야 할텐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아무리 친정엄마라도 그런식이면 호구노릇 할 필요없죠
    엄마일은 이젠 엄마가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세요
    우리 도움 받지 말고

  • 29. 엄마에게
    '25.1.6 2:42 PM (211.234.xxx.26)

    이야기 해야 알죠!!
    "엄마 내가 선택한 내 남편이니 남편무시하는 건 나를 무시하는 거니
    그렇게 하면 엄마를 보지 않겠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시엄니가 그렇다면 남편이 나서듯. 친정은 원글이 나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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