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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동주방 있는 아파트 있을까요?

ooo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25-01-05 23:51:22

겨울엔 음식 해먹기가 넘 겁나고 힘들어요.

생선구이는 꿈도 못 꾸고 찌개 하나만 끓여도

환기 할 걱정에 엄두가 안 나요.

 

베란다 창과 주방창이 맞바람 치는 구조여서

환기가 잘 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10분만 열어놔도 22도로 설정해놓은 난방이

미친듯이 돌아가서 1도 올리는데

어떤 날은 2시간 꼬박 돌기도 해요.

 

오늘 묵은 총각무 된장 지짐 해먹었는데

된장 딱 한 스푼만 풀거여서 괜찮겠지 했다가

30분 가까이 환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까지 꼬리꼬리한 된장 냄새에 환장해요 ㅠㅠ

 

세탁실이 좀 넓은 편이라 버너 가져다 놓고

거기서 조리해볼까 고민했지만

다른 집에 여과 없이 음식 냄새 퍼질것 같아서 

이또한 포기했어요.

 

냥이 키우는 집이라 인센스나 디퓨저는 꿈도 못 꾸는데

겨울에는 무조건 구운 김에 참치캔만 먹고 살 수도 없고

다들 음식 어떻게 해드시는건가요?

 

아파트 커뮤니티에 헬스나 수영장, 주민 도서관

다 필요없으니 냄새나는 음식 마음껏 조리할 수 있는

공동주방 있는 아파트 있다면 당장 이사가고 싶어요 ㅜㅜ

 

 

 

 

IP : 182.228.xxx.17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6 12:02 AM (61.79.xxx.23)

    식사 제공 되는 아파트 요즘 많아요
    한끼 9천원 정도
    헬리오시티등

  • 2. 아이고 윗님
    '25.1.6 12:39 AM (41.66.xxx.243)

    그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ㅠㅠ.

    저도 요리 스튜디오처럼 그런 공간 있었으면 좋겠어요.
    시간당 빌리는 개념으로.

  • 3. 오래 된
    '25.1.6 12:42 AM (59.30.xxx.66)

    집은 환기 구조나 시스템이 별로여서 더 그럴 겁니다ㅜ

    15년된 집에 살다가
    새 아파트로 이사 오니깐 구조때문인지 환기가 훨씬 잘되네요

    하지만 삼겹살은 그래고 냄새가 오래 가서
    꼭 에프에다 구워요

  • 4. ...
    '25.1.6 12:45 AM (42.82.xxx.254)

    아파트 공동주방 만들면 빌런들로 아수라장이 될것 같아요..여름에는 에컨 틀어서 냄새나는 음식 힘들고, 겨울에는 추워서 힘드니 아파트 구조를 조리공간을 따로 만들어 설계하면 좋겠네요...세탁실에서 조리하면 딴집으로 냄새 많이 퍼질까요?

  • 5. ....
    '25.1.6 12:56 AM (42.35.xxx.62)

    그러느니 사먹죠.
    공동주방을 유지 관리하기가 쉽지 않아요

  • 6. ...
    '25.1.6 1:06 AM (222.236.xxx.238)

    성능좋은 후드로 바꾸세요
    후드 청소 자주 하시구요.
    전 청국장 좋아해서 가끔 해먹는데 만들기 전부터 최고로 세게 후드 켜놓고 그 밑에서 죄다 요리해요. 그럼 냄새 별로 안 퍼지거든요.
    하튼 냄새나는건 무조건 후드 바로 밑에서 썰고 다지고 익히고 다 해요

  • 7. 안봐도
    '25.1.6 1:36 AM (125.142.xxx.31)

    빌런천국에 관리비 추가요소죠.

  • 8. 차라리
    '25.1.6 1:37 AM (125.142.xxx.31)

    타운하우스나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서
    1층을 개방형 주방으로 쓰는게 더 빠를겁니다

  • 9. ..
    '25.1.6 2:06 AM (61.105.xxx.175)

    공동주방 찾으러 가는 사람들이
    내 집 주방처럼 깨끗하게 쓰러 갈까요?
    원글도 내 집에 냄새배는거 싫다고 찾는거잖아요.
    관리 안되죠.

  • 10. ...
    '25.1.6 2:47 AM (112.167.xxx.79)

    그래서 전 판상형 구조를 좋아해요 뒤베란다 보조 주방에서 냄새나는 음식하면 좋아요. 요즘 왜 그렇게 오피스처럼 아파트를 짓는지 살림 하지 말라는 건지? 다 이런게 의심 스러워요. 가전제품 팔아 먹으려고 농간 하는 것 같고 살림하는 주부는 앞 뒤 베란다가 얼마나 유용한데요. 이젠 아무도 믿질 못하겠어요 그저 국민을 상대로 뜯어 먹을 궁리만 하는 것 같아서

  • 11. happy
    '25.1.6 3:44 AM (39.7.xxx.206)

    차라리 대놓고 공동주방인 쉐어하우스를 가든지
    찾아보세요

  • 12. 와..
    '25.1.6 4:52 AM (217.149.xxx.217)

    문해력 무슨 일인가요?
    쉐어 하우스나 밥 주는 아파트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헐 ...

  • 13. ditto
    '25.1.6 5:27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후드를 교체하시든지 후드일체형 인덕션으로 바꾸세요 겨울철 여름철에 냉난방하면서 고등어 구워도 집에ㅜ냄새 1도 안난다 하더라구요

  • 14. ㅇㅇ
    '25.1.6 6:08 AM (1.53.xxx.159)

    후드교체
    한두해 사신게 아닐텐데 여태는 어찌사셨는지요?
    엄청 예민하시네요..
    보통 밥할때 그후드 켜놓고 하고 잠깐 환기 1,2분 정도 그렇게 생활하는디요?

  • 15.
    '25.1.6 8:10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내집에서 냄새나는건 싫고 다른사람들이 심한냄새맡는건 괜찮아요?
    냄새적은 음식 조리해먹고 냄새심한 음식은 나가 사먹음 되지 공동주방이라니 발상이 일반적이지 않으니 쉐어하우스나 밥주는 아파트 얘기가 나오는건데 문해력타령

  • 16.
    '25.1.6 8:14 AM (221.141.xxx.67)

    내집에서 냄새나는건 싫고 다른사람들이 심한냄새맡는건 괜찮아요?
    다른사람들 청국장이나 생선구운 냄새 배인 주방에서 음식하는건요?
    민감하면 냄새심한 음식은 나가 사먹든 팬 틀고 환기하면 될걸 공동주방이라니 발상이 일반적이지 않으니 쉐어하우스나 밥주는 아파트 얘기가 나오는건데 문해력타령

  • 17. 아 어쩜
    '25.1.6 8:29 AM (217.149.xxx.217)

    쉐어하우스가 뭔지는 아세요?
    거기서 요리하면 냄새 안나요?

    밥 주는 아파트에서 메뉴 고를 수 있어요?
    오늘 고등어 구워줘 하면 구워주나요?

    이러니 문해력 말이 나오는거죠.

  • 18. ooo
    '25.1.6 8:43 AM (182.228.xxx.177)

    집에 음식 냄새 배이는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방 얘기하는건데
    왜 이런 시비를 거는거예요??
    다른 집에 피해주기 싫어서 세탁실에서도
    음식 못 하겠다고 썼쟎아요.
    냄새에 안 민감한 사람도 겨울에 생선구이 된장찌개 해먹으면
    냄새에 시달려요.
    음식할 때 팬 안 틀고 음식하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럴거면 나가서 사먹어라 쉐어하우스 가라
    주제 넘은 간섭이 심하군요.

    이 글은 집에서 감당하기 힘든 음식냄새 솔루션의 일환으로
    공동주방 같은 시스템은 없는거냐고 묻고 있는거예요.
    집에 음식 냄새 쩔어도 사람 먹고 사는거 다 똑같지 하며
    무신경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못 견뎌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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