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정리정돈 -내겐 너무 어려운

도전 조회수 : 5,158
작성일 : 2025-01-05 22:20:42

직장맘  50대 

대학생 아들 말이 우리집은 한번도 깨끗한 적이 없었다고..

살림에 젬병이에요

재주도 없고 관심도 없고 애착도 없어요.

늘 정리정돈이 안되는 집구석인데.

휴가 며칠동안 큰 맘 먹고  정리해보려합니다.

 

전문가들 말대로 모두 꺼내기 실시하려구요.

집안을 한꺼번에는 어렵고 거실 주방 방 하나씩  전실 베란다  이런 식으로 해나가려는데요.

용기주실 분

방법적인 팁 주실 분

쓰레기는 한곳에 모았다가  치워라 그때그때 치워라 등 어떤 조언도 좋습니다.

채소마켓에서  구인 하려다가 도저히 창피할거 같아서  혼자 해보려합니다.

경험 나눠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49.166.xxx.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5 10:24 PM (175.195.xxx.132)

    안 쓰는 거 과감하게 버리고
    모든 물건을 종류별로 나누어야 해요.
    다이소 정리용품도 추천합니다.

  • 2. asdg
    '25.1.5 10:29 PM (61.101.xxx.67)

    일단 버려야 하는데요..저는 매일 하루에 1씩 버리기 실천하고 있어요

  • 3. Hhh
    '25.1.5 10:33 PM (210.179.xxx.177) - 삭제된댓글

    정말 많이 버리셔야 해요
    정리용품 구입은 조금 미루시고
    박스를 만들어서 주방용품 거실용품 세제류
    이렇게 우루루 담아놓고 분류먼저 하세요.
    옷 버리는게 제일 힘들텐데 저는 첫사랑 오빠
    만난다고 생각하고 정리했어요 ㅜㅜ 다버림ㅜㅜ
    도서관에서 정리관련책을 몇권 보는것도 추천해요

  • 4. ㅇㅇ
    '25.1.5 10:34 PM (218.147.xxx.59)

    모든 물건에 제자리를 정해주시고 앞으로 한 번 쓴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두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물건은 되도록 안보이는 곳에 수납하시고요

  • 5. 나비
    '25.1.5 10:34 PM (124.28.xxx.72)

    아들이 대학생이면 힘도 쓰고 도울 수 있겠네요.

    제가 아까워서 못 버리는 것들을 모아놓고
    아들에게 버릴 것 선택해달라 부탁하면
    정말 잘 정리해줍니다.

  • 6. 일단
    '25.1.5 10:40 PM (27.1.xxx.147)

    다 끄집어낸후 버릴것들을 찾지마시고
    이 중에서 난 이건 꼭 갖고있어야 해
    이런 물건부터 찾으세요. 이런물건들만 먼저 골라내세요.

    버리긴아깝다 언젠가 쓰겠지 - 이런것들 죄다 전부 당근 또는 나눔 하셔야 합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에요. 누가줬는데 먹는걸 어떻게버려
    내식성 내패턴 안바뀌어요 아마 계속 남아있을거에요

    모든걸 내가 좋아하는거 위주로 아주 아주 간소화하세요

    정리중인 50대 아줌마가

  • 7. ㅇㅇ
    '25.1.5 11:04 PM (112.166.xxx.103)

    정리는 버리기에서 시작합니다
    50리터 쓰레기봉투에 과감하게 버리세요
    그리고 밖에 나와있는 물건이 없어야합니다
    사촌언니집이 그야말러 ..우리같은 집인데
    집에 가보니 모든 물건이 다 밖에 나와 있슴

  • 8. 업체
    '25.1.5 11:10 PM (211.235.xxx.244)

    불러요.

  • 9. ..
    '25.1.5 11:12 PM (175.116.xxx.85)

    제가 요 며칠 정리중인데 남편은 뭐든 아까워서 못버리는 사람이라 저 혼자 정리한 거 내다버리느라 너무 힘들어요. 정리도 정리인데 내다버리는 거 힘드니 꼭 아드님 동참시키셔요.

  • 10. gg
    '25.1.5 11:13 PM (112.169.xxx.231)

    저도 내일부터 5일 잡고 있어요. 성공기어워~~~ㄴ

  • 11. ...
    '25.1.5 11:14 PM (1.241.xxx.7)

    전부다 꺼내서 웬만한거 다 버리시고 정리한다고 정리용품, 스토리지 용품 그런거 절대 사지마세요 그런거 사는순간 거기에 또 쌓입니다. 저는 있는 정리 박스들도 다 나눔해서 처분했어요. 무조건 버리기, 무언가를 살때 정말 필요한지 쇼핑카트에 넣어두거나 일주일정도 생각하고 사요 그러면 70프로는 살 필요가 없어져요. 그리고 쟹이지 않고 책은 다 정리하고 도서관에서 빌려보기. 옷도 정리해보면 옷이 얼마나 많은지 쇼핑의지 사라져요. 참고로 저는 1년간 옷 안사기 실천중이예요.

  • 12. ...
    '25.1.5 11:20 PM (106.102.xxx.228) - 삭제된댓글

    버린다고 한꺼번에 일단 다 꺼내지 말고 구역 나눠 하세요. 한꺼번에 하려다가 엄두가 안 나서 손 놔버릴수도 있어요. 휴가때 다 못하면 주말에 조금씩 이어가서 봄까지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세요. 직장도 다니시니까 너무 무리하지 말고요.

  • 13.
    '25.1.5 11:26 PM (1.237.xxx.38)

    정리도 힘들정도로 물건이 많다는건
    물건을 많이 샀다는건데
    사는 습관을 버리지않음
    그럼 버려봐야 도루묵이에요

  • 14. 하늘에
    '25.1.5 11:53 PM (183.97.xxx.102)

    업체 부르세요.
    사촌이 불렀는데, 아주 만족하더라고요.

  • 15. ..
    '25.1.6 12:17 AM (122.36.xxx.160)

    헌옷수거업체에 팔면 몇만원이라도 건지고 재활용 되기도 하니
    멀쩡한거 버린다는 죄책감도 덜고 버리는게 수월해요.
    서울,경기 지역이시면 "헌옷캡틴" 검색하먼 지역 담당 연결돼요.
    친절하더라구요.
    저도 옷.신발.가방.냄비류.가전제품류,이불,커텐등등 정리했는데
    내집에 묵혀있느니 헌옷시장에 가서 재활용되는게 자원활용에도좋다고 되뇌이며 정리하니 진도가 나가더라구요.

  • 16. 다 버림
    '25.1.6 12:47 AM (184.145.xxx.228)

    부엌... 거실 ..방 순서대로 하나씩 히세요
    제 방법은 일단 한 가운데 다 쏟아놓아요
    쓸것만 하나씩 자기 자리를 잡아줍니다..
    나머지는 아까워도 돌아보지말고 큰 봉투에 담아 도네이션하고
    쓰레기는 봉투에 넣어 버려요
    돈 생각하지말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정리해야 시원하게 정리됩니다

  • 17. 혼자
    '25.1.6 12:49 AM (220.117.xxx.35)

    한계가 있어요
    도우미 불러 같이 하세요

  • 18. 미적미적
    '25.1.6 12:51 AM (211.173.xxx.12)

    가까운 곳이면 도와드리고 싶네요
    정리정돈에 쾌감도 있는데....

  • 19. wii
    '25.1.6 2:31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저 요즘 하고 있어요. 혼자 살던 집은 물건을 많이 안 들이니 괜찮았는데 아버지 편찮으셔 본가에 갑자기 짐이 들어오니 난리난리여서 미루다 요즘 정리중이에요.
    1.일단 옷을 무지하게 버렸어요. 드레스룸 다 뒤집어 절반 이상 버렸고. 내방 옷장도 치우려고 여기서도 절반쯤 버렸어요. 에스카다 앤디앤뎁 고급의류들 다 정리했이요. 갱년기라 사이즈 애매하다 다 정리하고요. 아까운옷은 비닐봉투에 넣어놨어요. 사이즈맞는 사람 가져가라고요. 제방 옷장 두칸이 비었고 드레스룸에 다 정리됐어요. 병풍도 버리고 안쓰는 캐리어도 버렸어요.
    2.이불도 많이 버렸어요. 큰집이라 이불장 두방에 한칸씩 있었는데 한개에 다 들어갈 정도로 정리요. 친척들 잘 일 없고 동생들 집 가까워서 이불 정리 수월했고요.
    3.책 백권 넘게 버리고 버릴거 더 있어요. 브리태니커도 이만원에 내놓으니 가져가심. 이층에서 큰책장 내릴까 했는데 있는 책장에 정리할 정도로만 남기려고요. 대망 전집은 박스안에 두고 책꽂이에 안꽂았고요. 상태좋고 깨끗해서 팔까해요.알라딘에 매입가능책들 따로 모았구요.1차만 끝났고 2차 정리 남았어요.
    4.한복.소품. 서류 중 중요하지 않은거 다 버렸어요.
    5. 가구는 일부 버릴 예정이에요. 문갑이 있었는데 버렸고 옷장 버릴거고 화장대도 버릴거에요. 중간방에 고가구궤짝들도 버릴 거고요.
    6.주방은 사용하는 싱크대와 서랍 냉장고는 정리되어 있지만 키큰장에 있는 옛날 그릇들 날잡아 버릴거에요.
    7.베란다에 짐 버릴거고요.
    8.이층의 짐 일부와 책 버릴거에요.
    6 .7.8은 날씨 풀리면 할 생각이에요.
    혼자는 못하고 동생 조카들 불러 알바비주고 하고 있어요.

  • 20. 전문가
    '25.1.6 6:12 AM (1.53.xxx.159)

    혼자 못해요. 꺼내놓고 나자빠지면 답도 없습니다.
    준비도 필요하고요
    숨고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견적 의뢰하시고요
    내용은 나혼자는 못할 것 같아서 전문가 1분 와서 같이 하거 싶다고 하세요. 같이가 중요해요. 견적금액 내려갑니다.
    몇명씩 팀으로 와서 하는거 말고 1명만 불러서 하셔서 배워가며 할 수 있엉ㅎ

  • 21. 스스로가
    '25.1.6 7:17 AM (175.200.xxx.246)

    살림에 젬병이라 하셨는데 너무 일을 벌이시네요
    오히려 역효과날거 같아요
    돈 쓰세요
    이때를 위해서 돈 버신거잖아요
    내가 잘 못하는 부분 도움받으세요
    살림 꺼내면 한도끝도 없을텐데
    상상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직장맘 휴가 며칠동안??
    당장 업체나 정리정돈전문가 부르세요
    직장맘이 무슨 남은 에너지가 있으셔서 무려 휴가때 살림살이 뒤엎어꺼내서 차곡차곡 다시 정리를 하나요?

  • 22.
    '25.1.6 7:59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저 이사할때 정리해주신분을보니
    정리 정말잘하시더라구요
    가끔 불러달라고 하셨어요
    그런분 불러 하세요

  • 23. ..
    '25.1.6 8:15 AM (221.151.xxx.149)

    꼭 혼자 해보겠다 하시면
    제일 기본은 안쓰는 걸 버리는겁니다.
    낡았더라도 자주 쓰는건 놔두시고, 새거라도 안쓰는거는 버리세요.
    그리고 남겨진 건 꼭 자기자리를 만들어주세요. 사용하시고 나면 그 자리에 넣어 정리하고요.
    새로운 걸 구입할 때는, 버리고 구입하시면 유지가 됩니다. 앞으로는 사고 싶은걸 사지 말고 필요한 걸 사시고요.
    한번에 하기 힘드시면 매일 한 공간에서 3~5개씩 안쓰시는 거 찾아서 버리세요. 더이상 안찾아지면 다른 공간으로 넘어가시고요. 주방은 대부분 재활용 되는 것들이니 후라이팬, 냄비, 보관용기 이런 것들부터 시작하시고, 방들 정리할 때는 안입는 옷과 이불부터 버리세요.
    버리는 것과 정리는 또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되는데 수납공간 많으시면 정리는 자연스럽게 되실 거예요.
    성공하세요.

  • 24. ......
    '25.1.6 12:43 PM (163.116.xxx.137)

    유튜브에 정리 전문가 많은데요. 보통 이론 설명해주거나, 정리하는 영상 보여주고 비포 & 애프터 보여주거나 하는데 장끼남이란 채널이 있는데... 정리하는 영상 보여주는데 정리하려는 집주인이랑 대화를 많이 해서 설득해서 물건 버리게 하고, 개선하게 하거든요.
    거기에 사례가 많던데 동영상도 그렇게 길지 않으니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보시고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아들이 그렇게 말한 계기나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 아들한테도 어떤 집을 원하는지 물어보세요. 원글님도 어떤 집을 원하는지 생각 잘 해보시고 정리하세요.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993 뉴진스 어떻게 될까요? 돌아올까요? 24 ㅇㅇ 2025/06/18 2,150
1727992 김혜경 여사 '녹의황상' 한복...균형 품격 무궁화표현 14 ㅁㅁㅁ 2025/06/18 2,911
1727991 아파트 공차는 소리 너무 괴로워요. 12 ..! 2025/06/18 1,401
1727990 앱테크 뭐 하세요? 1 뭐시냐 2025/06/18 861
1727989 허구헌날 대문에 걸리는 저여잔 글이 며느리가 쓴걸로 보이죠? 10 ㅁㅁ 2025/06/18 1,704
1727988 자녀 외국 인턴보내기 11 hani 2025/06/18 1,063
1727987 간만에 고정닉으로, 그냥 사는 이야기. 21 헝글강냉 2025/06/18 2,486
1727986 (스포주의)신명 아는 만큼 보인다. .. 2025/06/18 839
1727985 며느리 질투하는 시모 행동 1 2025/06/18 1,792
1727984 0%대 성장인데 주가·집값만 高高 … '거품경제'로 거덜난 '일.. 9 ... 2025/06/18 978
1727983 맛없는 김치 묵은지로라도 구제하고픈데… 6 ㅡㅡ 2025/06/18 597
1727982 광주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5 여름 날씨 .. 2025/06/18 367
1727981 가벼운 장화 아시면 4 .. 2025/06/18 767
1727980 위고비 한달치로 두달 쓰는 법 있다던데요 5 ㅇㅇ 2025/06/18 1,401
1727979 7만명 몰린 후덜덜한 68억짜리 미국 영주권 6 링크 2025/06/18 1,782
1727978 제가 있는 비공개맘카페들에서도 카페를 통한 후원은 안하기로 했어.. 근데 2025/06/18 410
172797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윤석열 김건희 내란세력과 정치검.. 2 ../.. 2025/06/18 636
1727976 김민석 후원계좌로 응원 좀 해주세요 9 ㅇㅇ 2025/06/18 1,126
1727975 한번 찌면 안빠지는 살이 6 ㅣㅣ 2025/06/18 1,986
1727974 [가짜뉴스] "캐나다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만 패싱?&q.. 5 ㅅㅅ 2025/06/18 1,819
1727973 쇼핑백 버리기 노하우 부탁해요 12 .. 2025/06/18 2,420
1727972 2찍들이 극성이네요. 어째요. 그래도 대통령은 이재명인걸 ㅎㅎㅎ.. 14 ... 2025/06/18 961
1727971 뜸하고 멀어진 친구가 13 ㅇㅇ 2025/06/18 3,486
1727970 김민석 총리 후보 4 ㅇㅇ 2025/06/18 1,289
1727969 클릭, 댓글 달지 맙시다. 글을 새로 쓰세요 27 자자 2025/06/18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