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끼니떼우기 넘 지겹네요ㅠ

... 조회수 : 3,388
작성일 : 2025-01-05 21:43:20

대놓고 한탄글이에요

싫으시면 패쓰..

주말에 삼시세끼 안먹으면 고구마라도 구워놔야되고

귤이라도 꺼내놔야되고 딸기 씻어야되고 꼭 제 손이 가야되는게 너무 지겨워요

애들은 아직 어리구 지들이 찾아먹는거 가르칠려면 하세월이구요..남편도 시켜먹고 사먹을줄만 알았지 찾아먹는거는 못해요. 제가 해주는거보다 가르치기가 더 힘들듯..

아무리 간단하게 먹는다해도

내손이 가고 그릇 나오는거 너무 피곤하네요..

오늘은 늦게 4시쯤 먹었는데 아까 배터진다고 다들 저녁 안먹어도 되겠다더니 지금 배고프다고 난리들...엄마들은 다들 공감하시죠???

IP : 119.69.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5 10:01 PM (124.49.xxx.33)

    주말에 24시간 식당직원같아요 ㅜㅜ
    배달 시켜도 한끼고...
    아가들 또 아이키워서 집회는 못가지만...
    그들에게 미안해하고 감사하면서 집에 있었네요
    밤새 집회에 계신분들 생각하면 밥하더라도 집은 천국이죠...,

  • 2. ...
    '25.1.5 10:18 PM (219.254.xxx.170)

    전 시켜 먹는 것도 너무 귀찮아요.
    배달온거 뜯고, 먹고 나면 재활용 쓰레기 치우고 식탁 치우는것도 일이에요.

  • 3.
    '25.1.5 10:21 PM (223.38.xxx.127)

    시켜먹든 반조리 밀키트든 뭐든 다 내 손이 수고가 들어가야 사람 입에 들어가죠. 진짜 이런말 우스울지 몰라도 내 배 채우기도 귀찮아 죽겠는데 남의 배 채워주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만드는 일련의 모든 과정과 일이 보통일이 아니에요.

  • 4.
    '25.1.5 10:27 PM (112.146.xxx.207)

    전 이제 라면 끓여먹기도 귀찮아요 ㅎㅎ ㅜㅜ
    끓여서 먹고 나면 뒤처리하고 냄비 씻어야 하고 …
    그래서 이젠 사발면 사요 ㅎㅎ 봉지라면 귀찮아…

  • 5.
    '25.1.5 10:28 PM (1.241.xxx.216)

    맞아요 한창 크는 아이들 키울 때 주말밥 힘들어요
    그래서 어디 훌쩍 혼자 떠나고 싶기도 하고
    혼자 있는 삶도 부럽고 막 그러더라고요
    돌아서면 다음 끼니...지겹지요^^
    잘 챙기는 엄마들이 잘하다가도 어느 순간 너무 지치고 짜증나고 힘든 순간들이 있어요
    그래도 원글님이 그리 정성으로 키워서 애들 잘 크고 있는 것이니 너무 힘들어만 마셔요 홧팅요!!

  • 6. ..
    '25.1.5 10:33 PM (119.69.xxx.167)

    첫댓님 말씀 맞네요..애들 어려서 집회에 나가보지도 못하고..추운데서 고생하시는 분들 생각하니 이마저도 사치네요
    내일 반드시 멧돼지 체포되기를!!

  • 7. 저도
    '25.1.5 10:41 PM (59.14.xxx.107)

    너무 징글징글 ㅠㅠ
    주말이면 하루종일 밥밥밥
    머리속에 뭘해주지 생각밖에 없어요
    나가서 사먹는것도 한참 서치해야지
    돈써서 나가먹어도 만족하는 경우는 드물지
    배달도 다 내몫이지
    성장기애들이라 한끼 건너뛰는것도 괜시리 찝찝하구..
    전 안먹어도 애들은 챙겨야되니
    넘 힘드네요
    곧 방학입니다ㅠㅠ

  • 8. ㅠㅠㅠ
    '25.1.5 10:49 PM (211.218.xxx.216)

    이제 방학시작 삼시세끼의 지옥 설거지 지옥이 시작됐어요
    아들 키우니 양도 장난 아니고 배부르다 돌아서더니 오분 뒤에 맛있는 거 뭐 없냐고..

  • 9. 밥지옥
    '25.1.6 12:27 AM (189.176.xxx.168)

    오죽하면 밥지옥이라고
    돌밥돌밥
    돌아서면 밥 밥 밥밥 띠라라
    너무 짜증나서 그냥 아무것도 안할때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405 폭싹, 동백꽃, 해방일지의 공통점 12 폭싹 동백꽃.. 2025/05/17 4,039
1715404 낮잠 어디서 주무시나요? 6 가을바람 2025/05/17 1,527
1715403 사전선거 안하고 본투표 할래요 22 ㅇㅇ 2025/05/17 2,909
1715402 옆직원이 슬그머니 반말 써요. 11 왕짜증 2025/05/17 2,724
1715401 설레고 10 ㅎㅎㅋㅋ 2025/05/17 1,547
1715400 운동복 티셔츠는 보온성은 떨어지겠죠? 1 의류 2025/05/17 302
1715399 전주에 있는 장례식장 추천해 주세요. 8 ... 2025/05/17 609
1715398 중국은 35세 암묵적 정년이래요. 18 2025/05/17 5,925
1715397 이재명후보 Tv광고 5 이뻐 2025/05/17 822
1715396 투명한 뿔테 안경 어떤가요 4 2025/05/17 1,427
1715395 김문수 "5월 피해자의 한 사람, 유례없는 독재 막아야.. 29 . . 2025/05/17 2,120
1715394 이석현, 새미래 탈당 11 ... 2025/05/17 2,395
1715393 알바하는곳 그만둬야겠죠? 7 이상 2025/05/17 2,320
1715392 도서관에 사서공무원들도 9급부터 시작이 되나요? 3 .. 2025/05/17 1,782
1715391 주식도 안돼 코인도 안돼 5 에잇 2025/05/17 2,789
1715390 우리나라 교육도 국영수 위주가 아닌 예체능도 중시했음 해요 40 2025/05/17 2,798
1715389 실비 몰아서 청구할때 3 보험 2025/05/17 1,750
1715388 식당 삼겹살 1인분 200g에 15000이면 싼건가요 6 ㅇㅇ 2025/05/17 1,317
1715387 급) 코 부딪혔을때 어느병원.가나요? 6 ㅡㅡ 2025/05/17 801
1715386 벼락거지가 누구 지지 운운하는 사람들에게 5 00000 2025/05/17 731
1715385 30대 중반, 보통 얼마 정도 모았나요. 4 Rose 2025/05/17 1,868
1715384 50세.. 셔츠에 청바지 28 .. 2025/05/17 5,226
1715383 청렴열사 김문수 10억 수령 거부 진실 15 그냥 2025/05/17 1,547
1715382 제일 싫어하는 패션이 다시 부활하네요 63 페션 2025/05/17 26,674
1715381 지금까지 용한 무속인, 철학관 9 .... 2025/05/17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