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 끼니떼우기 넘 지겹네요ㅠ

... 조회수 : 3,396
작성일 : 2025-01-05 21:43:20

대놓고 한탄글이에요

싫으시면 패쓰..

주말에 삼시세끼 안먹으면 고구마라도 구워놔야되고

귤이라도 꺼내놔야되고 딸기 씻어야되고 꼭 제 손이 가야되는게 너무 지겨워요

애들은 아직 어리구 지들이 찾아먹는거 가르칠려면 하세월이구요..남편도 시켜먹고 사먹을줄만 알았지 찾아먹는거는 못해요. 제가 해주는거보다 가르치기가 더 힘들듯..

아무리 간단하게 먹는다해도

내손이 가고 그릇 나오는거 너무 피곤하네요..

오늘은 늦게 4시쯤 먹었는데 아까 배터진다고 다들 저녁 안먹어도 되겠다더니 지금 배고프다고 난리들...엄마들은 다들 공감하시죠???

IP : 119.69.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5 10:01 PM (124.49.xxx.33)

    주말에 24시간 식당직원같아요 ㅜㅜ
    배달 시켜도 한끼고...
    아가들 또 아이키워서 집회는 못가지만...
    그들에게 미안해하고 감사하면서 집에 있었네요
    밤새 집회에 계신분들 생각하면 밥하더라도 집은 천국이죠...,

  • 2. ...
    '25.1.5 10:18 PM (219.254.xxx.170)

    전 시켜 먹는 것도 너무 귀찮아요.
    배달온거 뜯고, 먹고 나면 재활용 쓰레기 치우고 식탁 치우는것도 일이에요.

  • 3.
    '25.1.5 10:21 PM (223.38.xxx.127)

    시켜먹든 반조리 밀키트든 뭐든 다 내 손이 수고가 들어가야 사람 입에 들어가죠. 진짜 이런말 우스울지 몰라도 내 배 채우기도 귀찮아 죽겠는데 남의 배 채워주기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만드는 일련의 모든 과정과 일이 보통일이 아니에요.

  • 4.
    '25.1.5 10:27 PM (112.146.xxx.207)

    전 이제 라면 끓여먹기도 귀찮아요 ㅎㅎ ㅜㅜ
    끓여서 먹고 나면 뒤처리하고 냄비 씻어야 하고 …
    그래서 이젠 사발면 사요 ㅎㅎ 봉지라면 귀찮아…

  • 5.
    '25.1.5 10:28 PM (1.241.xxx.216)

    맞아요 한창 크는 아이들 키울 때 주말밥 힘들어요
    그래서 어디 훌쩍 혼자 떠나고 싶기도 하고
    혼자 있는 삶도 부럽고 막 그러더라고요
    돌아서면 다음 끼니...지겹지요^^
    잘 챙기는 엄마들이 잘하다가도 어느 순간 너무 지치고 짜증나고 힘든 순간들이 있어요
    그래도 원글님이 그리 정성으로 키워서 애들 잘 크고 있는 것이니 너무 힘들어만 마셔요 홧팅요!!

  • 6. ..
    '25.1.5 10:33 PM (119.69.xxx.167)

    첫댓님 말씀 맞네요..애들 어려서 집회에 나가보지도 못하고..추운데서 고생하시는 분들 생각하니 이마저도 사치네요
    내일 반드시 멧돼지 체포되기를!!

  • 7. 저도
    '25.1.5 10:41 PM (59.14.xxx.107)

    너무 징글징글 ㅠㅠ
    주말이면 하루종일 밥밥밥
    머리속에 뭘해주지 생각밖에 없어요
    나가서 사먹는것도 한참 서치해야지
    돈써서 나가먹어도 만족하는 경우는 드물지
    배달도 다 내몫이지
    성장기애들이라 한끼 건너뛰는것도 괜시리 찝찝하구..
    전 안먹어도 애들은 챙겨야되니
    넘 힘드네요
    곧 방학입니다ㅠㅠ

  • 8. ㅠㅠㅠ
    '25.1.5 10:49 PM (211.218.xxx.216)

    이제 방학시작 삼시세끼의 지옥 설거지 지옥이 시작됐어요
    아들 키우니 양도 장난 아니고 배부르다 돌아서더니 오분 뒤에 맛있는 거 뭐 없냐고..

  • 9. 밥지옥
    '25.1.6 12:27 AM (189.176.xxx.168)

    오죽하면 밥지옥이라고
    돌밥돌밥
    돌아서면 밥 밥 밥밥 띠라라
    너무 짜증나서 그냥 아무것도 안할때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791 몇 시간 전에 정말 죽고 싶었어요 23 회생 2025/06/15 5,881
1726790 백다다기 오이가 오이지용 인가요 3 .. 2025/06/15 900
1726789 2017년 기사, 이재명 "미군철수 각오하고 사드 철회.. 13 .. 2025/06/15 4,110
1726788 모쏠 연애 어쩔ㅎ 미지의 서울 1 2025/06/15 1,970
1726787 요즘 공무원들 일하네.jpg 6 보배펌 2025/06/15 2,754
1726786 한은 "한국, 일본 버블기 최고수준…구조개혁 절실&qu.. 12 ... 2025/06/15 1,821
1726785 어제 윤 지지자를 만났어요 5 꿀순이 2025/06/15 2,604
1726784 샐러드로 저녁을 바꾸고나서 피곤함/식곤증이 덜해요 10 샐러드저녁 2025/06/15 3,065
1726783 전기밥솥 전기코드는 따로 안 파나요? 1 쑥라떼 2025/06/15 396
1726782 아침 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4 시골 2025/06/15 956
1726781 경동시장 주전부리, 밥집 찾습니다~ 5 경동시장 2025/06/15 1,211
1726780 미지의 서울 궁금한점 8 어제 2025/06/15 2,801
1726779 가장 끊기 힘든 건. 9 트라이07 2025/06/15 2,961
1726778 윤 대통령전용기에서 만취 난동부린 사람이 6 oo 2025/06/15 4,018
1726777 친중의 근원(펌) 18 ㅇㅇ 2025/06/15 1,322
1726776 네발 지팡이 문의 6 .. 2025/06/15 676
1726775 핸드폰 배터리교체 7 ... 2025/06/15 844
1726774 조국혁신당, 이해민, 한국에는 더 많은 스타트업, 더 많은 &q.. 2 ../.. 2025/06/15 831
1726773 고3 선택과목 어쩌면 좋을까요? 9 ㅇㅇ 2025/06/15 784
1726772 올해는 윤7월이라 음력으로 13 윤달 2025/06/15 3,334
1726771 알바를 2개하고있어요 12 Dkfho 2025/06/15 3,485
1726770 결혼식 갔다와서 왜이리 헛헛할까요 5 헛헛 2025/06/15 3,878
1726769 내가 살 수 있는 이유 ᆢ 자식입니다 42 2025/06/15 6,845
1726768 킴 카다시안 1 매력 2025/06/15 2,179
1726767 김치버리는법 좀 알려주세요 11 김치 2025/06/15 2,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