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도 하는데 알바를 추가로 하겠다고 해요. 시고가 터져서 당분간 남편이 일을 못하거든요. 저도 형편이 넉넉한건 아니지만 30-50정도 현금으로 전달하면 받는분이 기분나쁠까요. 큰돈도 아니니 어떻게 전달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최근 안좋은일이 연달아 생겼어요
1. 경험
'25.1.5 8:26 PM (119.201.xxx.113)비슷한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때 현금봉투들고와서 힘내라고 꼭 안아준 지인을 아직도 고맙게 기억하고있습니다. 선한영향력이지요..저도 지금은 나아져서 주변에 나누려고 노력합니다. 돈의 액수가 중요하진않고 그마음이 진심이 느껴지거든요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2. 원글님
'25.1.5 8:26 PM (210.98.xxx.80)넘 착하시네요
근데 큰돈도 아닌데 나중에 보답하려면
부담스러울것같아요
(물론 원글님은 그런거 바라지않으시겠지만요)
그냥 만날기회있으면 좀 비싼 밥 사고
내가 먹을거 사면서 샀다고하고
빵이나 쿠키 딸기 같은거 들여보내면 어떨까싶네요3. 진심이
'25.1.5 8:27 PM (220.85.xxx.165)느껴지시겠지요. 원글님
따스란 마음 아름답습니다.
카카오송금하기로 보내고 간단히 메모 보내셔도 될 것 같아요.4. 저라면
'25.1.5 8:30 PM (180.71.xxx.43)제가 아껴 살아서 그런지
누가 그 정도의 돈을 주면
정말 고마울 듯 해요.
당장에 숨통이 트이는 게 사실이니까요.
오래전이지만
대학 다닐 때 제가 우연히 방학 때 만난 친구에게
밥 사먹으라고 만원을 준 적이 있어요.
방학이라 그 친구가 집에도 못가고 용돈도 부족하여
제가 가지고 있는 돈을 그냥 준 거 였어요.
그 친구가 아직도 그때 고마웠다 얘길해요.
그 때 깜짝 놀랐다고 이럴 수도 있구나 싶었다면서요.5. ㅇㅇ
'25.1.5 8:38 P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친구가 너무 고마워 할거 같아요
알바 할정도면 현금이 얼마나 고맙겠어요
적은돈이라도 현금이 좋을텐데
원글님돈은 적은돈은 아니라고 봐요
두고두고 고마울듯요
가서 밥한끼 사주고 봉투주면 어떨까 싶어요6. ㅇㅇ
'25.1.5 8:40 PM (180.230.xxx.96)지인이 정말 고마워 할거예요
어려울때 현금 주는게 제일이죠
댓글중 카카오페이 좋네요7. ㅡㅡㅡㅡ
'25.1.5 8:4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가뭄의 단비같은.
큰 도움될거에요.
너무너무 착하시네요.8. ㅇ
'25.1.5 8:49 PM (61.43.xxx.188)기분이 왜 나빠요.. 자존심 상해할까봐 그러시는지..
손 내미는 원글님의 진심을 그 분이 아실거니 개의치 마세요.
작은 금액이라 생각되어도 전해주세요. 큰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형편 안좋을 때는
사주는 밥이라도 비싼거 안넘어 갑니다.ㅠㅠ9. 고맙죠
'25.1.5 8:54 PM (211.108.xxx.76)밥 한끼 같이 먹고싶었는데 나중에 여유있을때 천천히 같이 먹자고 하시고
우선 작은 성의니까 받아달라고 꼭 쥐어주시거나 주머니에 넣어주시면 기분 나빠 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진심을 알아주시겠죠
좋은 지인이시네요~10. 감동
'25.1.5 9:00 PM (1.237.xxx.216)저는 저 대학졸업후 취직 못할 때
친구가 사준 우동을 아직도 기억하고, 학원등록비 70만원이었나 빌려준걸 아직도 기억합니다.
그렇게 하시면 평생 그분 마음에 새겨지는 거에요.11. ..
'25.1.5 9:07 PM (124.54.xxx.2)기분이 왜 나빠요? 영혼없는 '힘내라' 문자보다 실천적인데요?
12. 하이고
'25.1.5 9:12 PM (125.139.xxx.147)얼마나 고맙겠어요 현금이 최고예요
그 친구가 나중에 갚기 힘들까 걱정하덜덜은 마시구요
전 경조사 많이하면 갚을 때 부담주니 적당히 하란 말이 좀 그렇덜구요 그건 그사람 형편껏 다소간 할 문제이고 우선은 내 마음 표현이 중요하죠13. 큰돈이죠
'25.1.5 9:13 PM (169.212.xxx.150)무언가와 바꿀수없는..
소고기 사먹으라는 말과 함께 건너주고 싶어요14. 전
'25.1.5 9:28 PM (123.212.xxx.149)괜찮을 것 같아요. 현금봉투도 괜찮고 카카오페이도 괜찮고요
님 진심 전해질거에요15. ㅇㅇ
'25.1.5 9:40 PM (61.99.xxx.58)도와주세요. 돈이 진심이에요
16. ㄷㄷ
'25.1.5 9:44 PM (122.203.xxx.243)말로만 힘내라 어쩌구 하는건 정말 말뿐인거죠
끼니 잘 챙겨먹으면서 일하라고 돈 보내면
정말 고마울것 같아요
원글님 마음이 이쁘네요17. 진짜
'25.1.5 10:35 PM (59.7.xxx.217)감사한 일이죠. 그런사람 잘 없어요. 너무 고마울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69416 | 이번 감기 진짜 대단하네요 4 | ㅜㅜㅜ | 2025/01/06 | 4,490 |
1669415 | 내란범죄혐의자 명단 2 | 기억하자 | 2025/01/06 | 992 |
1669414 | 왜 양조위 같은 눈빛이 우리나라 배우들한텐 안 나오죠??? 43 | Dd | 2025/01/06 | 5,993 |
1669413 | 별그대 명대사 떠올라요 4 | ㅌ | 2025/01/06 | 2,339 |
1669412 | 세탁기 12키로짜리와 21키로짜리 크기가 다른가요? 7 | 지혜 | 2025/01/06 | 1,509 |
1669411 | 아직도 아이패드에어2쓰는데요 2 | 혹시요 | 2025/01/06 | 733 |
1669410 | 신경안정제 유시민작가님 말씀들으세요~~ 11 | 언제나 행복.. | 2025/01/06 | 3,309 |
1669409 | 국힘의원들 관저 찾아가니까 석열이가 뭐라했게요? 7 | ㅇㅇ | 2025/01/06 | 3,645 |
1669408 | 그것이알고싶다 윤서결 8 | ㄱㄴㄷ | 2025/01/06 | 2,790 |
1669407 | 배우 박정철이요 3 | 헷갈려서 | 2025/01/06 | 5,535 |
1669406 | 영어번역 부탁드립니다 5 | 급함 | 2025/01/06 | 866 |
1669405 | 유행 | 벨벳 | 2025/01/06 | 640 |
1669404 | 왜 예고하고가나요?? 그냥 퇴근할때쯤 새벽에 가던지 6 | ㅇㅇㅇ | 2025/01/06 | 2,309 |
1669403 | 윤석열 지지율 15% - 미국 모닝컨설턴트 여론조사 11 | ㅇㅇ | 2025/01/06 | 3,764 |
1669402 | (오마이뉴스) 관저 인간방패 45명 사진 5 | ㅅㅅ | 2025/01/06 | 2,694 |
1669401 | 박찬대 댄스 쇼츠 14 | 위셸오버컴 | 2025/01/06 | 3,047 |
1669400 | 마흔후반이상 직장생활하시는 분 많으신가요 15 | ㅇㅇ | 2025/01/06 | 4,171 |
1669399 | 대한민국 mri찍는중 8 | .. | 2025/01/06 | 2,058 |
1669398 | 오늘 체포영장재발부 되면 8 | 즉각체포 | 2025/01/06 | 2,341 |
1669397 | 얇고 밀가루맛 안나는 어묵?? 34 | go | 2025/01/06 | 4,304 |
1669396 | 내란은 지속되고, 커밍 아웃도 지속 8 | 흠 | 2025/01/06 | 1,705 |
1669395 | 공수처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줄임말 2 | .., | 2025/01/06 | 703 |
1669394 | 관저 찾은 44명 與의원, 尹 식사 제안했으나 무산 37 | ㅅㅅ | 2025/01/06 | 10,239 |
1669393 | 미국기자가 딱 맞는 질문했는데 6 | ... | 2025/01/06 | 2,439 |
1669392 | 기간제교사는 내정자가 많나요? 7 | ㅇㅇ | 2025/01/06 | 2,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