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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포)90시어머니 60넘은 남편 밥 차리기 지겨워요

.... 조회수 : 7,461
작성일 : 2025-01-05 20:07:02

지겨워요 손가락 까닥하기도 싫은데

해야하니 하고있어요

간편식으로 해도 하루 한두끼는 차려야되니

한숨만 나와요

시국에 한탄글 죄송해요

IP : 222.116.xxx.22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5 8:0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헐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거에요?@@

  • 2. 아이고
    '25.1.5 8:08 PM (49.164.xxx.30)

    모시고 사는거에요? 듣기만해도 숨막혀요ㅜ
    정말 대단하십니다..

  • 3. ..
    '25.1.5 8:08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지옥이 따로 없네요.

  • 4. ...
    '25.1.5 8:09 PM (183.102.xxx.152)

    그렇다고 우리 90살 되면 밥 차려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ㅠㅠ
    실컷 밥 차리다 스러져갈 내 인생 불쌍해요.

  • 5. 1111
    '25.1.5 8:09 PM (218.48.xxx.168)

    세상에 시어머니 90세 ㅠㅠ

  • 6.
    '25.1.5 8:09 PM (124.50.xxx.66)

    내밥 챙겨 먹기도 힘든데...
    정말 힘드시겠어요

  • 7. ,,,,,
    '25.1.5 8:10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내가 먹는 밥도 귀찮은데... ㅠ

  • 8.
    '25.1.5 8:11 PM (1.233.xxx.184)

    같이 사시는것만해도 힘드시겠어요

  • 9. 눈팅코팅Kahuna
    '25.1.5 8:11 PM (116.36.xxx.169)

    노년이 깊이 진행된 어르신은 그렇다 치고
    60 이나 넘은 남자분은
    식사 준비를 분담해서 해야 한다는 생각은 못하시나봐요.
    번갈아서 하시든가...

    사실은 가족을 위한 식사 준비 - 식사 - 뒷처리 과정은
    모두 대들어서 같이 즐기며 해야 하는
    일상이지만 또다른 놀이 이자 파티 같은 개념이에요.

    다 같이 해서 즐겁게 나누고 정을 쌓는 과정으로 삼아야지
    누구 하나 힘들게 해서 괴로움을 준다면 그건 좀 현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 10. 정말 결혼이란?
    '25.1.5 8:12 PM (118.218.xxx.85)

    얼마나 힘이 드세요.

  • 11. 에혀
    '25.1.5 8:13 PM (121.44.xxx.246)

    전 아직 오십대 그래두 이젠 내밥 차리기도 지겨운뎅…
    힘들어서 우째요 ㅠㅠㅠ
    남편 좀 시키심이…
    사골국 우려내고 나갔다 오시면…안될까요…ㅠㅠ

  • 12. ...
    '25.1.5 8:15 PM (125.139.xxx.147)

    몇 년째 같이 사시는 거예요?
    혹시 재산 없으셔서 합가해서 모셔야하는 거예요?
    흠.. 남의 일 같지 않아서요

  • 13.
    '25.1.5 8:16 PM (203.236.xxx.81)

    같이 해야죠.
    구십시어머니 육십때도 얻어드셨을듯

  • 14.
    '25.1.5 8:16 PM (223.39.xxx.161)

    정말 힘드시겠어요 ㅠㅠ

  • 15. ㅇㅇ
    '25.1.5 8:18 PM (220.89.xxx.124)

    남편 은퇴 안했으면 어쩔 수 없고
    은퇴했으면 하루 한두끼는 남편이 차려야죠.
    시모 안 모시는 집도 그렇게 사는데
    90먹은 자기 엄마 데리고 살면서 환갑 아내 부려먹기만 하나요

  • 16. 그런데
    '25.1.5 8:18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어머니 칠순 때 ,자녀들이 잔치 해들릴까 여행 보내드릴까 하니, 다 필요없고 너희들 할머니 그만 모시고 싶다고 하셨대요. 22살에 결혼하셔서 48년 모셨었거든요
    그래서 자녀들이 아버지와 싸움싸움해서 94세인 할머니 요양원 가셨고 99세에 돌아가셨었어요.

    다른 형제 자매는 없나요? 한 달씩 돌아가며 모시자고 해보세요
    매일 세 끼니 해드리는 거 진짜 보통일이 아니죠

  • 17. ㅇㅇ
    '25.1.5 8:18 PM (223.39.xxx.195)

    구십시어머니 육십때도 얻어드셨을듯 222

  • 18. 원글
    '25.1.5 8:21 PM (222.116.xxx.229)

    아침은 간편식으로 남편이 차려요
    많이 도와줘도 이제 제가 손 하나 까닥하기가 싫어졌어요

  • 19. 그냥
    '25.1.5 8:25 PM (49.164.xxx.30)

    그냥 같이사는것만으로도 우울하실거 같아요

  • 20. ....
    '25.1.5 8:28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요양원 보내세요 지방이신가요?

  • 21. ㅠㅠ
    '25.1.5 8:59 PM (180.69.xxx.152)

    저라면 남편이랑 시모 둘이 살라고 하고 그냥 내가 요양원 들어가 버릴듯...ㅠㅠㅠㅠ

  • 22. ..
    '25.1.5 9:11 PM (175.223.xxx.14)

    초가난한 전업 끝판왕인듯..
    저 시모 가사도우미 및 간병
    가난하면 임대아파트 고령자전형이런것도 잇는데
    진작에 따로 살앗어도되는걸..지금은 90대라 내보내지도 못하고
    진시 취업해서 이혼하고 혼자 사는거보다 못해보임.
    님도 60다됏으니 어디 일나가기도 뭐하고 참고 사는수밖에 ㅜㅜ

  • 23. ㅇㅇ
    '25.1.5 9:33 PM (87.144.xxx.251)

    누구 뒷치닥 거리하려고 결혼한게 아닌데....여자도 직장을 가져야 해요...전업으로 살면 심적으로 많이 힘들듯.
    근데 직장생활하면 그 힘듦이 밥차리는건 1도 비교가 못된다는...
    본인 밥도 해 먹고 살지 않나..

  • 24. 국에
    '25.1.5 9:33 PM (58.29.xxx.96)


    김치 주세요.

    내밥 챙기는건 안어려워요.
    콘프레이크에 우유만 부어도 되는데
    시어메랑 남편놈 밥차리는건 해주고 욕먹으니

  • 25. ㅡㅡㅡㅡ
    '25.1.5 10:23 PM (61.98.xxx.233)

    너무너무 지겨우시겠어요.
    남편 퇴직했으면
    남편더러 챙기라 하세요.
    밥 반찬 국 해 놓고,
    차려 먹으라고.
    그것도 못하면 굶어야죠.

  • 26. 동병상련
    '25.1.5 11:12 P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59세남편 91세 시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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