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석규는 울먹이다 대상 소감도 제대로 못하고 내려오네요 ㅠ

......... 조회수 : 18,089
작성일 : 2025-01-05 19:18:36

지난 연말에 mbc 연기대상  녹화해놓은거

좀 전에 했는데

(저런 시상식 해야 종사자들이 돈을 받는다니

이 시국에.. 이런 얘기는 말아주세요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로  한석규 배우가

대상 받았습니다

 

이 작품 하면서  가족의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이걸 수상소감으로 하려고했는데

비행기 사고로 가족잃은분들을 생각하니

하면서  계속 눈물 참다가   한참 있어도 

울음이 나올것같으니

 

결국  죄송합니다 하면서  내려갔어요

 

아이도 넷이고  평소 무척 가정적이라는

한석규 배우가 진심으로 가슴 아파한다는게

느껴져서 마음 먹먹해집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82님들과 범인 추리해보고  재미있었는데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IP : 210.98.xxx.8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5.1.5 7:21 PM (121.138.xxx.34)

    보면서 눈물이...어느수상소감보다 감동적이었어요

  • 2. ㅜㅜ
    '25.1.5 7:23 PM (1.222.xxx.56)

    송구하다고. .

  • 3. 그쵸?
    '25.1.5 7:23 PM (210.98.xxx.80)

    ㅠㅠ
    그냥 형식적인 멘트가 아니라 너무 진심이 느꺼지는
    울림이 있었어요

  • 4. 정말
    '25.1.5 7:31 PM (172.225.xxx.214)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분 중 하나..

  • 5. ...
    '25.1.5 7:47 PM (39.117.xxx.39)

    요즘 아들과딸 서울의달 다시 보는데 한석규 정말 멋있어요. 연기도 잘하고

  • 6. 아..
    '25.1.6 6:35 AM (217.149.xxx.217)

    이런 분이 대상 받으실 분이시죠.

    임뭐요는 좀 배워라!

  • 7. 슬퍼요
    '25.1.6 7:13 AM (217.149.xxx.217)

    https://theqoo.net/hot/3559702827



    수상하러 가면서도 트로피 먼저 받는게 아니고
    먼저 깊이 숙여 인사한 다음에
    트로피를 받네요.

    이 분은 제발 성형하지 말고
    몰래 룸싸롱 가지 말고
    불륜하지 말고
    이미지대로 깨끗하게 사셨으면 합니다.
    이 분마저 뒤로 더러운 짓하고 살았다면
    정말 연예인이고 배우고 다 환멸날거 같아요.

  • 8. 3분부터
    '25.1.6 7:13 AM (221.144.xxx.165)

    https://www.youtube.com/watch?v=kNixFwSn8wE

  • 9. ...
    '25.1.6 9:05 AM (149.167.xxx.255)

    인간의 진실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고맙습니다.

  • 10. 쓸개코
    '25.1.6 9:06 AM (175.194.xxx.121)

    제 최애배우 석규오빠.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데요. 전혀 과장됨이 없이..
    대상 축하드려요.

  • 11. ...
    '25.1.6 9:25 AM (125.128.xxx.134)

    두 번이나 '송구하다' '사과드리고 싶다'는 표현을 하시더라고요.
    이런 시기에 시상식을 해서라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책임있는 자들이 희생자들앞에서 진심으로 저렇게 말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봤어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도 그래서 작은 위로가 되었을 겁니다. 참 멋진 배우예요.

  • 12. 진심
    '25.1.6 10:35 AM (1.240.xxx.68)

    진심은 그렇게 전하는거죠.
    멋진 배우 한석규를 응원합니다.

  • 13. ,,,,,
    '25.1.6 12:24 PM (110.13.xxx.200)

    거의 대부분 유가족 얘기만 하다 내려오시더라구요.
    진심이 느껴지는 소감이었네요.

  • 14. 몇 해전
    '25.1.6 1:12 PM (118.216.xxx.54)

    세월호 가족 위로하면서 축배의 노래 부르던 박영규씨 생각나네요

  • 15. ...
    '25.1.6 1:50 PM (223.38.xxx.170)

    예전에 대한항공 사고로 성우 두분이 돌아가셔서
    비행기 사고가 더욱 남다르게 와 닿았다고 하는 것 같아요

  • 16. 한석규는
    '25.1.6 3:28 PM (58.29.xxx.96)

    젊을때부터 레전드

  • 17. 찐팬
    '25.1.6 5:37 PM (182.226.xxx.97)

    몇 년전에 분당에 어느 국수집에 들어갔는데 바로 한석규씨가 들어왔어요. 평범한 카니발 타고 매니저인지 지인인지랑 조용히 식사하고 가시더라구요. 국수집 사장이 사인 요청하니까 다 해주시고 일하시는 이모님들이 사인 요청하는것도 다 해주시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연예인이면 엄청 좋은차 타고 다니는줄 알았는데... 하면서 대 배우인데 굉장히 소박하고 평범한거 같다고 신기해 했어요. 이분 진짜 진심 좋으신 분 같아요. 저도 엄청 팬이었는데 편하게 식사하시는 거 같아서 멀리서만 지켜본적 있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420 기재부의 "난가"병 증상 4 ........ 2025/01/07 1,934
1673419 (일상글) 북카페 다행히 차분해졌어요. 2 작은도서관 2025/01/07 917
1673418 내란성 충혈 생겼어요. 빨리빨리좀 잡읍시다 4 ..... 2025/01/07 597
1673417 임시정부 이승만 탄핵 100주년 1 하늘에 2025/01/07 404
1673416 목사 500명만 정신차려도 바뀐다 20 스플랑크논 2025/01/07 1,565
1673415 전복내장만 많이 있는데.. 14 .. 2025/01/07 1,505
1673414 올해 한국 성장률 1.7%도 위태…쓰디쓴 '비상계엄 청구서' 3 .. 2025/01/07 519
1673413 그날이 보고 싶다 1 그날 2025/01/07 447
1673412 남편의 안좋은 유전자가 아이에게 보일때 25 aa 2025/01/07 4,540
1673411 자녀가 의사면 말안하고는 못배기나봐요 40 -- 2025/01/07 5,891
1673410 만나면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자기 자랑하는 사람 11 e 2025/01/07 1,614
1673409 예전 오래된 번호가 저장돼있는데 카톡에는 안뜨는데 5 카톡 2025/01/07 924
1673408 82cook 유투브에 떴어요.... 3 두아이엄마 2025/01/07 2,814
1673407 말해줄까요.? 씨랜드참사장소. 그 사장 그대로라고 39 2025/01/07 4,964
1673406 국힘 의원들 목적이 뭐예요? 19 ........ 2025/01/07 2,002
1673405 극우 유튜버들은 지금이 장사 시즌 5 ........ 2025/01/07 743
1673404 박선원 의원님이 사칭 계정 주의하래요 1 주목! 2025/01/07 873
1673403 여론조사 42%와 더불어 교수들 6400명이 시국선언했다고 기사.. 8 시국선언 2025/01/07 2,314
1673402 조카 사위 초대상차림 도움 주세요 15 .. 2025/01/07 2,172
1673401 정부, 트럼프 2기 출범 앞두고 특사로 김장환 목사 파견 27 .. 2025/01/07 2,419
1673400 유승민 내란 폭동 부추기는 발언하네요, 악귀아닌가요? 23 뭐야 2025/01/07 3,117
1673399 오동운 공수처장이 "그나마" 천만 대행 2 ㅅㅅ 2025/01/07 2,628
1673398 경호처 직원들의 충격적인 상황 2 ㅇㅇㅇ 2025/01/07 5,279
1673397 지지율 40퍼센트의 비밀 나왔네요 7 운빨여왕 2025/01/07 2,040
1673396 은행 atm기에서 인출한 현금을 안갖고 왔어요ㅠ 22 .. 2025/01/07 4,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