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녀스프 먹고 있는데

염증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25-01-05 17:44:10

몸에 염증이 많은지 

손에 한포진 입술이도 포진

다리도 땡길만큼 건조해서 

마녀스프를 찾아봤어요.

 

만드는 영상은 많은데 그에 비해 후기가 별로 없더라고요. 그러다 어떤 분 영상을 보니 다시는 안한다길래 여쭤보니 오히려 변비가 생겼대요. 그럴수가 있나 하면서 제가 시작했거든요. 

 

정석대로 당근.양파.샐러리.브로콜리.양배추.토마토. 소고기.넣고 만들었어요.

 

제가 하루 두끼먹는데 두끼 다 마녀스프 먹었고 오늘로 3일차예요. 총 6끼를 연달아 먹은 거죠.

금방 배가 꺼져서 에그인헬처럼 계란 하나 넣은 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오늘 아침에 재보니 몸무게 그대로고 저도 변비라고 하긴 그렇지만 매일 가던 화장실을 3일째 못갔어요.

(다 소변으로 나오는 느낌)

 

그런데

남편은 하루 세끼먹고 주말에 두끼를 마녀스프 먹였는데 3일째인 오늘 3키로 빠졌고요. 남편은 술도 먹고 고기도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만성변비였는데 어제 오늘 화장실 두번씩 대성공했대요. 

 

둘 다 몸무게는 표준이고요.

 

해독음식 제대로 되라고

유기농으로 장보고 씻어다 손질해서 끓이는 게

사실 갈비찜보다 귀찮았는데 

화가 나네요... 

 

 

IP : 118.176.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25.1.5 5:45 PM (58.225.xxx.91)

    막줄에서 웃었어요
    감량 성공하시길…

  • 2.
    '25.1.5 5:4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희한하네요
    재료가 변비가 될만한게 없는데..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변비에 확실히 좋았거든요

  • 3. ..
    '25.1.5 5:51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활동은 하시나요? 그게 먹고 가만히 집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속이 부글부글하고 가스만 찬다고 하는데, 저처럼 많이 걸어다니는 사람은 길가다가 화장실 갑자기 찾을 정도로 꼬박꼬박 나왔거든요?

  • 4. 염증
    '25.1.5 5:53 PM (118.176.xxx.35)

    진짜 열받아요 ㅋㅋㅋ
    그래도 더 먹어보려고 남편이랑 같이 장보고 남편은 운동가고 저는 두시간동안 씻고 자르고 한솥 또 끓이는데 남편한테 또 대성공했다고 카톡왔어요... 그냥 남편한테 돈 받고 팔까요?

  • 5. 염증
    '25.1.5 5:55 PM (118.176.xxx.35)

    어제 오늘 15000보 걸었고 집에서 스탭퍼 2천개 해요.. 원래는 매일 아침 황금똥 싸던 사람입니다. 이런 죽같은 거 먹는데 살은 왜 안빠지는지.. 배도 안들어갔어요.

  • 6. ...
    '25.1.5 5:56 PM (118.235.xxx.59)

    먹는 양 줄이면 변비 생기지 않나요?
    마녀스프 때문이 아니라.

  • 7. ..
    '25.1.5 5:58 PM (182.213.xxx.183)

    적게먹어서 그래요..저도 다이어트 한다고 먹는양 팍 줄이면
    살은 안빠지고 화장실만 못가는....

  • 8. ..
    '25.1.5 5:59 PM (203.251.xxx.176)

    그거 진짜 끓이는거는 별거 아닌데 야채 씻는게 너무 귀찮아요..
    건강식하려면 진짜 부지런해야 하더라구요

  • 9. ㅇㅇ
    '25.1.5 6:01 PM (112.166.xxx.103)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염증 때문이니까
    마녀스프말고
    기적의 야채스프 드셔야할 듯
    일본 박사가 개발한 스프예요
    무우 우엉 시레기 당근 표고버섯 우려낸 스프예요
    여기서 한가지라도 추가하거나 빼선 안되요
    예전 한창 유행할 때는 기성제품도 나왔었는 데
    저는 직접 만들어 먹었었어요

  • 10.
    '25.1.5 6:18 PM (222.236.xxx.112)

    제가 만든 소고기랑 병아리콩 잔뜩넣은 마녀스프가 넘 맛나서 입맛돌아 도저히 다욧안돼서 이젠 안만들어요.
    애들도 맛있다고 난리. 애들은 거기다 피자치즈얹어서 먹고.
    도저히 다욧 안되더라고요.

  • 11. 염증
    '25.1.5 6:25 PM (118.176.xxx.35)

    양을 한그릇 반정도로 평소먹는 거 대비 적게 먹지 않았는데 마녀스프 주의사항이 맛있다고 많이 먹지말라여서 더 먹지도 않았어요. 이거 맛있는 입이면 레시피 무궁무진.. 문제는 맛있어도 살 안빠지면 기운도 같이 빠진다는 거..

    재료 소진되면 기적의 야채스프 들어갑니다~~~
    마녀스프보다는 돈 덜들어가겠네요..

  • 12.
    '25.1.5 6:30 PM (222.236.xxx.112)

    야채스프는 끓일때부터 역해서 ㅎㅎ
    바로버림요

  • 13. ㅎㅎ
    '25.1.5 6:40 PM (47.136.xxx.216)

    화장실 다녀오시면 ( 큰 놈)
    3키로 빠지실 것 같음

  • 14. 저는
    '25.1.5 6:56 PM (182.226.xxx.161)

    토마토를 너무 넣었는지 시더라고요..맛도 없어서ㅜㅜ 돈만쓰고 버렸네요 저랑은 안 맞더라고요

  • 15. 염증
    '25.1.5 7:50 PM (118.176.xxx.35)

    레시피대로면 맛이 없기가 힘든데.. 아마 다른 레시피로 하셨나봐요. 소고기.버터.카레.월계수잎.토마토홀통조림이나 퓨레 넣으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751 언제 잡혀가나요?? 일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3 000 2025/01/08 691
1670750 (탄핵)진상환자 대응법 7 괴로워 2025/01/08 1,156
1670749 부처님도 버린 윤 5 ㄴㄱ 2025/01/08 2,865
1670748 나라의 운명이 몇달안에 결정되는거잖어요 3 ㅇㅇ 2025/01/08 842
1670747 “불법 명령엔 복종 안 해” 다시 소환된 박정훈 대령…10만 무.. 6 !!!!! 2025/01/08 2,284
1670746 초3도 아는 잘못된 명령의 불복종 6 초3 2025/01/08 682
1670745 윤석열 내란수괴] 초3 아이 드럽게 말 안 듣네요 4 윤석열 내란.. 2025/01/08 835
1670744 1/8(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1/08 370
1670743 아이의 엄마 요리 부심 10 민망해요 2025/01/08 2,448
1670742 관저 만들어 놓은 꼬라지 10 ,,,,, 2025/01/08 3,741
1670741 복합기 사려는데..와이파이 지원은 14 프리 2025/01/08 962
1670740 남편밥 차려주는게 힘들고 짜증이나네요 28 2025/01/08 6,151
1670739 권성동이 헌재 항의 방문후 일어난 일 14 2025/01/08 5,734
1670738 최강욱 페이스북 9 2025/01/08 3,393
1670737 탄소필터형 레인지후드 1 부엌 2025/01/08 381
1670736 윤체포) 맵지 않은 서울식 깔끔한 배추김치 추천해주세요 6 김치김치 2025/01/08 868
1670735 오마이 한님동라이브 1.1만 하늘에 2025/01/08 1,552
1670734 이준혁, 완전 매력있네요 6 홀릭 2025/01/08 4,007
1670733 김용민의원이 헌재가 권성동말 들었데요 24 ㄴㄱ 2025/01/08 6,431
1670732 계란 노른자와 당화혈색소 LDL 수치 관계 13 ㅇㅇ 2025/01/08 2,889
1670731 전세계가 중국막아야 하는거잖아요 10 2025/01/08 2,171
1670730 윤 체포!!!!) 시아버지 매너 관련 26 11 2025/01/08 4,211
1670729 끌옴(유지니맘) 오늘 1%의 주인공이 되세요 11 나는나는 2025/01/08 1,652
1670728 [펌] 계란판 전면광고 5 컥컥컥 2025/01/08 1,913
1670727 명태균 여론조작, 박형준∙홍준표까지 뻗쳤나…검찰 수사 착수 3 2025/01/08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