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녀스프 먹고 있는데

염증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25-01-05 17:44:10

몸에 염증이 많은지 

손에 한포진 입술이도 포진

다리도 땡길만큼 건조해서 

마녀스프를 찾아봤어요.

 

만드는 영상은 많은데 그에 비해 후기가 별로 없더라고요. 그러다 어떤 분 영상을 보니 다시는 안한다길래 여쭤보니 오히려 변비가 생겼대요. 그럴수가 있나 하면서 제가 시작했거든요. 

 

정석대로 당근.양파.샐러리.브로콜리.양배추.토마토. 소고기.넣고 만들었어요.

 

제가 하루 두끼먹는데 두끼 다 마녀스프 먹었고 오늘로 3일차예요. 총 6끼를 연달아 먹은 거죠.

금방 배가 꺼져서 에그인헬처럼 계란 하나 넣은 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었어요.

오늘 아침에 재보니 몸무게 그대로고 저도 변비라고 하긴 그렇지만 매일 가던 화장실을 3일째 못갔어요.

(다 소변으로 나오는 느낌)

 

그런데

남편은 하루 세끼먹고 주말에 두끼를 마녀스프 먹였는데 3일째인 오늘 3키로 빠졌고요. 남편은 술도 먹고 고기도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만성변비였는데 어제 오늘 화장실 두번씩 대성공했대요. 

 

둘 다 몸무게는 표준이고요.

 

해독음식 제대로 되라고

유기농으로 장보고 씻어다 손질해서 끓이는 게

사실 갈비찜보다 귀찮았는데 

화가 나네요... 

 

 

IP : 118.176.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25.1.5 5:45 PM (58.225.xxx.91)

    막줄에서 웃었어요
    감량 성공하시길…

  • 2.
    '25.1.5 5:4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희한하네요
    재료가 변비가 될만한게 없는데..
    저같은 경우는 오히려 변비에 확실히 좋았거든요

  • 3. ..
    '25.1.5 5:51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활동은 하시나요? 그게 먹고 가만히 집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속이 부글부글하고 가스만 찬다고 하는데, 저처럼 많이 걸어다니는 사람은 길가다가 화장실 갑자기 찾을 정도로 꼬박꼬박 나왔거든요?

  • 4. 염증
    '25.1.5 5:53 PM (118.176.xxx.35)

    진짜 열받아요 ㅋㅋㅋ
    그래도 더 먹어보려고 남편이랑 같이 장보고 남편은 운동가고 저는 두시간동안 씻고 자르고 한솥 또 끓이는데 남편한테 또 대성공했다고 카톡왔어요... 그냥 남편한테 돈 받고 팔까요?

  • 5. 염증
    '25.1.5 5:55 PM (118.176.xxx.35)

    어제 오늘 15000보 걸었고 집에서 스탭퍼 2천개 해요.. 원래는 매일 아침 황금똥 싸던 사람입니다. 이런 죽같은 거 먹는데 살은 왜 안빠지는지.. 배도 안들어갔어요.

  • 6. ...
    '25.1.5 5:56 PM (118.235.xxx.59)

    먹는 양 줄이면 변비 생기지 않나요?
    마녀스프 때문이 아니라.

  • 7. ..
    '25.1.5 5:58 PM (182.213.xxx.183)

    적게먹어서 그래요..저도 다이어트 한다고 먹는양 팍 줄이면
    살은 안빠지고 화장실만 못가는....

  • 8. ..
    '25.1.5 5:59 PM (203.251.xxx.176)

    그거 진짜 끓이는거는 별거 아닌데 야채 씻는게 너무 귀찮아요..
    건강식하려면 진짜 부지런해야 하더라구요

  • 9. ㅇㅇ
    '25.1.5 6:01 PM (112.166.xxx.103)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염증 때문이니까
    마녀스프말고
    기적의 야채스프 드셔야할 듯
    일본 박사가 개발한 스프예요
    무우 우엉 시레기 당근 표고버섯 우려낸 스프예요
    여기서 한가지라도 추가하거나 빼선 안되요
    예전 한창 유행할 때는 기성제품도 나왔었는 데
    저는 직접 만들어 먹었었어요

  • 10.
    '25.1.5 6:18 PM (222.236.xxx.112)

    제가 만든 소고기랑 병아리콩 잔뜩넣은 마녀스프가 넘 맛나서 입맛돌아 도저히 다욧안돼서 이젠 안만들어요.
    애들도 맛있다고 난리. 애들은 거기다 피자치즈얹어서 먹고.
    도저히 다욧 안되더라고요.

  • 11. 염증
    '25.1.5 6:25 PM (118.176.xxx.35)

    양을 한그릇 반정도로 평소먹는 거 대비 적게 먹지 않았는데 마녀스프 주의사항이 맛있다고 많이 먹지말라여서 더 먹지도 않았어요. 이거 맛있는 입이면 레시피 무궁무진.. 문제는 맛있어도 살 안빠지면 기운도 같이 빠진다는 거..

    재료 소진되면 기적의 야채스프 들어갑니다~~~
    마녀스프보다는 돈 덜들어가겠네요..

  • 12.
    '25.1.5 6:30 PM (222.236.xxx.112)

    야채스프는 끓일때부터 역해서 ㅎㅎ
    바로버림요

  • 13. ㅎㅎ
    '25.1.5 6:40 PM (47.136.xxx.216)

    화장실 다녀오시면 ( 큰 놈)
    3키로 빠지실 것 같음

  • 14. 저는
    '25.1.5 6:56 PM (182.226.xxx.161)

    토마토를 너무 넣었는지 시더라고요..맛도 없어서ㅜㅜ 돈만쓰고 버렸네요 저랑은 안 맞더라고요

  • 15. 염증
    '25.1.5 7:50 PM (118.176.xxx.35)

    레시피대로면 맛이 없기가 힘든데.. 아마 다른 레시피로 하셨나봐요. 소고기.버터.카레.월계수잎.토마토홀통조림이나 퓨레 넣으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1211 한동훈 유세옷 안에 두꺼운 면티를 입어서 (오리지널 영상있음) 50 ㅇㅇ 2025/06/03 19,729
1721210 97년 대선부터 지금까지 3 대선 2025/06/03 746
1721209 투표를 마쳤습니다 3 왔다 2025/06/03 489
1721208 대통령 냉장고 3 ㅇㅇ 2025/06/03 1,474
1721207 대구부산최고투표율 10 2025/06/03 3,547
1721206 투표하고 왔어요..1111 4 ........ 2025/06/03 810
1721205 '압수수색:내란의 시작' 오늘 자정까지 무료공개합니다. 3 뉴스타파 2025/06/03 877
1721204 친윤이랑 준석이는 단일화 하고 싶었대요 7 하늘에 2025/06/03 4,920
1721203 저도 6시에 나가서 투표하고 왔어요 2 이얍 2025/06/03 575
1721202 네이버 댓글이 ... 5 여러분 2025/06/03 1,590
1721201 김문수 민주노총 기쁨조 발언 사과 거부 1 만다꼬 2025/06/03 1,246
1721200 투표하고 왔어요 11 사랑해둥이 2025/06/03 1,498
1721199 설레서 자꾸만 깬다는것이예요 4 ㅇㅇ 2025/06/03 1,109
1721198 리박스쿨 10 나라 2025/06/03 1,552
1721197 투표사무원으로 나와 있어요 23 눈을크게 2025/06/03 17,346
1721196 투표하러왔는데 7 미스진 2025/06/03 3,090
1721195 드디어 6월3일인가요 9 싱숭생숭 2025/06/03 726
1721194 잠이 안와서 밖으로 나왔어요 5 2025/06/03 2,267
1721193 하루종일 새파란 옷 입고 다닐 생각하니 신나는군요 5 후후 2025/06/03 1,597
1721192 애국가 얘기 나와서 한번 불러봤는데 2025/06/03 665
1721191 예언할께요) 국힘당은 부정선거, 대선불복한다며 난장판칠께 뻔하죠.. 12 ... 2025/06/03 3,724
1721190 결혼지옥요. 조카가 자기애랑 꼭 놀아줘야하나요 5 .. 2025/06/03 3,887
1721189 서초구 아파트 PIR 4 ..... 2025/06/03 3,219
1721188 왜 오르는지 모르겠네… ‘계란값 미스터리’ 10 달걀비싸ㅜ 2025/06/03 4,423
1721187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예단글 쓰신 분 ㅠ 7 ... 2025/06/03 4,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