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원단은 확실히 예전이 더 좋긴 했네요

ㅇㅇ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25-01-05 14:51:26

2007년에 산 빈폴 면가디건이 있는데

면이라 드라이 안 하고 처음부터 물빨래를 해왔는데

아직도 원단은 괜찮은데 자꾸 빨다보니 소매끝이 조금 운다거나 그런 건 있어요

양심상 외출복으로는 안 입고요 ㅎㅎㅎ

망한 부잣집 딸 패션같을까봐요

그냥 동네에서 겉옷안에 입는 용도로는 입어요

낡은 티는 라벨에서 확 나네요

섬유혼용율이라든가 치수라든가 써놓은 라벨은 완전 헤질 정도거든요

그 무렵 샀던 코트들도 원단은 좋은데 핏이라든가 그런게 아무래도 지금이랑은 다르니까.ㅠ

버리긴 아까워서 그냥 껴안고는 있네요

 

 

IP : 116.32.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5 3:04 PM (211.42.xxx.142) - 삭제된댓글

    옛날 옷이 다 그렇다기보다는 빈폴이 가격대비 품질
    좋은 옷이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모직이나 캐시미어요.

  • 2. kk 11
    '25.1.5 3:12 PM (223.38.xxx.169)

    맞아요
    캐시미어 60 푸로? 코트 오래전에 사놓고 안입던거
    꺼내보니
    이번에 100프로 캐시미어 사서 비교해도
    예전꺼가 더 나아요

  • 3. ....
    '25.1.5 3:2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나만 느끼는게 아니군요.. ㅎㅎ 요새 옷들 정말 허접합니다. 모든게 하향평준화 되는듯... 가전도 엄청 약해요 옷감질도 그렇고 디자인도 노력을 안하는거 같아요

  • 4. 나는나
    '25.1.5 3:34 PM (39.118.xxx.220)

    거의 30년된 100% 울자켓 있는데 가볍고 포근해요.

  • 5.
    '25.1.5 3:40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빈폴 면 품질이 가장 좋아요

  • 6. 빈폴이라서
    '25.1.5 4:06 PM (106.101.xxx.243)

    빈폴이라 그런게 아니라
    정말 옛날 옷들이 훨씬 짱짱하고
    고급지고 좋아요.
    아 이게 옷이구나 싶게.
    옛날 백화점 옷들은 고급스러웠죠.

    요즘 옷들은 허접데기이고,
    홈쇼핑 옷들은 조명을 그렇게 때려도, 아주 허접스러운 싸구려같아요

  • 7.
    '25.1.5 4:49 PM (121.133.xxx.166)

    학생때 입던 올리브데올리브 순모가디건 아직도 보풀 하나 없어서 집에서 입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209 열무김치 담궜는데 망한 삘이 나는데요.;; 8 -- 2025/06/10 1,172
1725208 pd수첩10분영상_그날 계엄을 막지못했더라면 일어났을일들 .,.,.... 2025/06/10 1,212
1725207 자꾸 대통령 재판 얘기하는데 29 그의미소 2025/06/10 1,982
1725206 시부모가 이 세상에 없었으면 좋겠는 나쁜 마음이 드네요 20 710 2025/06/10 4,259
1725205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한국 특별검사의 길고짧은 .. 2 같이봅시다 .. 2025/06/10 374
1725204 공부 잘하는 애들 둔 지인과의 통화 15 // 2025/06/10 5,866
1725203 어떻게 해야 기분이 좀 나아질까요 4 어떻게해야 2025/06/10 1,355
1725202 지금 챗지피티 돌아가나요? 5 오잉꼬잉 2025/06/10 927
1725201 깨끗하게 산다 8 .. 2025/06/10 2,307
1725200 다이어리중에 호보니치라고.. 아시나요? 2 ㅔㅔ 2025/06/10 887
1725199 티쳐스 일타강사 조정식, 현직 교사 21명과 '불법' 문제 거래.. 13 ... 2025/06/10 7,187
1725198 내가 누리던게 없어지니 소중함을 알겠넹ᆢ 5 ㄱㄴ 2025/06/10 2,381
1725197 25만원 선별지급 검토 30 ... 2025/06/10 6,836
1725196 기사) 뺨27대에도 꿈쩍않던 9살 이재명 36 짠한 대통령.. 2025/06/10 4,758
1725195 친구 남편 면전에 싫은티 냈어요. 내가 너무 한가? 19 내가 2025/06/10 5,355
1725194 김용태 쌉소리를 들은 우상호 정무수석 7 ... 2025/06/10 4,418
1725193 외로운 나날 4 외롭 2025/06/10 1,388
1725192 홍콩반점 백종원 17 영이네 2025/06/10 4,977
1725191 사래가 잦은데 어느병원을 가야하나요 6 병원 2025/06/10 1,209
1725190 민생지원금은.선별지원으로 가나봅니다 31 .. 2025/06/10 4,365
1725189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남편 울면서 태워다 주는 11 .,.,.... 2025/06/10 6,094
1725188 검찰·경찰·국세청·금융정보분석원, 세관 마약밀수 합수팀 출범 18 속보 2025/06/10 1,800
1725187 대한민국 기자 질문 수준 7 ㅋㅋ 2025/06/10 1,797
1725186 겸손몰에서 파인라이너 주문했어요 14 문구홀릭 2025/06/10 2,319
1725185 전한길 "나 건드리면 미국·일본 나설 것, 국제적 문제.. 40 ... 2025/06/10 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