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국
'25.1.5 2:30 PM
(106.101.xxx.144)
그거 말해도 상대방이 기분 나빠해서 틀어지고
말 안하고 참아도 내 기분 나빠져서 틀어져요
2. 손절
'25.1.5 2:33 PM
(49.163.xxx.180)
그래서 35년 그딩때 친구들 손절했어요. 심신 안정에 도움됩니다
3. 무례한 사람
'25.1.5 2:35 PM
(121.133.xxx.125)
다음에는 안갔다고 하세요.
왜? 그러면
그런 모욕을 당하고 가는 사람도 있냐?
도대체 스타일리스트도 아니고 어머니도 아닌데
안어울린다고 하고, 안경을 빼는 인간이 있나요?
너, 뭐하는거야? 라고 화를 내야하는 타이밍이었네요.
4. 00
'25.1.5 2:36 PM
(59.7.xxx.226)
그거 말 안하면 병걸려요.
말 안하면 손절해도 한번씩 울컥해요.
말 안한거 10년째 후회 중이에요
5. 아이 엠 앵그리
'25.1.5 2:37 PM
(121.133.xxx.125)
이야기 하셔야 하는 순간이네요.
6. ㅎㅎ
'25.1.5 2:37 PM
(218.54.xxx.75)
30년 친구면 세월로는 엄청 오래 보는 친구인데
나이도 있겠다..표현을 직접 하세요.
돌아오는 길에 우셨다니....
벌써 만나기진 스트레스라니...
혹시 연령대는 어찌 되세요?
30년 친구여도 초딩부터면 젊어서? 여리신가.,,
저 같으면 이 나이에 못할 말이 없어져서요.
7. 글 쓰면서
'25.1.5 2:39 PM
(121.160.xxx.143)
그 순간 떠올리며
또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는 거 보니
꽤 지난 일인데도
제가 받은 상처가 쉽게 아물진 않았나 봅니다.
손 뿌리치면서
너 좀 심하다. 진짜.
이런 식으로라도 말 할꺼 싶기도 하고
그랬다면 분위기 난리났을 거 같기도 하고
일단
이번 달 전체 모임은 안 가는 게 맞는 거 같네요
말해도 틀어지고 안 해도 틀어진다는 말씀이
정답 같네요
조언해주신대로
제 심신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이..
댓글 감사합니다
8. 40년된친구
'25.1.5 2:40 PM
(112.161.xxx.138)
특히 귀국해서 보여준 행동에 참고 참다가 말없이 잠수 탔더니 전화하고 톡하고 하도 찾아서 아침을 가했어요. 그동안 너의 이런 이런 행동,언행 많이 참았다..
전화로 깜놀하면서 듣더니 미안하다, 사과하는데 이게 순간 순간의 단순 실수가 아니라 그애 인성이 그런거라 너하고 작별이다 했어요.
그리곤 전번,톡 삭제했는데 페북에 또 찾아오기까지했네요만 넌 이제 내인생에 없는걸로...
9. 다른 친구들도
'25.1.5 2:41 PM
(222.119.xxx.18)
이미 느끼고 있을거예요.
원글님이 순하니까 머리 꼭대기에서 무례히 구는거죠.
말해봐야 입만 아프죠.
특별하지 않으시다면,
안식년이라 생각하고 모임에 참여 마세요.
편하게 맘을 나눌 사람과만 만나는 계기로 삼으시길.
10. ....
'25.1.5 2:42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좋은 소리도 한두번인데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은 30년 인연이든 50년이든 손절이예요. 손절을 이럴 때 하는거
11. 근데
'25.1.5 2:42 PM
(106.101.xxx.144)
-
삭제된댓글
말 하고 틀어지는게 더 나아요.
말 안 하고 틀어지면 두고두고 생각나거든요.
12. 자신을 위해
'25.1.5 2:43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유해한 사람은 피하고 사세요
말해봐야 뭐 달라져요
힌소리 듣고 개과천선 할까요
님과 부딪히는 어떤 부분이 있기에 님 혼자 거슬릴뿐
남들은 뭐가 문제인지 모를 거예요
저도 그런 친구 하나 있었는데
내 정신 건강을 위해 안만나고 삽니다
딜레마죠
좋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싫은 사람을 참고 만날것인가
싫은 사람을 피하기 위해 좋은 사람과의 만남도 포기할 것인가
모임이란 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13. ....
'25.1.5 2:43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30년 친구든 50년 친구든 예의 없는 친구는 손절이예요
14. 아마
'25.1.5 2:44 PM
(121.160.xxx.143)
제가 그 순간에
웃으면서 넘었으니까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친구들도
모를껄요?!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할 지는
조금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갑자기 전화해서
그 때 그거 너 무례했어! 이러기도 좀 웃기고
다른 친구들 못 만나는 건
아쉽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하다가
제가 아플 거 같아요...
빨리 다른 일정이나 약속 잡으려구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15. 일대일
'25.1.5 2:47 PM
(211.57.xxx.231)
관계가 아니라 갈등 되는건 이해하는데, 이게 ㅠㅠ 솔직히 말씀드려서 존중하면 그렇게 못하는거 원글님도 아시잖아요. 학교때 은따랑 다를게 뭔가요 ㅠㅠ 나머지 모임참가자들 중에 한번도 무례함을 말해준 사람이 없다면 그 모임 자체를 안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반대로 말 안하고 멀어지는거 추천이요. 싸운다한들, 말한다한들 상식이 있는 사람같았으면 저렇게 행동을 안합니다. 그냥 원글님 인생을 더욱 챙기시길 바래요.
16. 꼭
'25.1.5 2:47 PM
(222.236.xxx.112)
그 모임 가야해요?
이제 가지마세요.
말하면 자기논리대로 원글님 바보만들거고
말안해도 똑같아요.
님이 너무 맘이 약해요.
나한테 돈주는 사람도 아닌데
그런친구땜에 왜 내가 이런고민을 해야해요.
이제 손절!! 만약 연락와도 구구절절 화해? 할 생각말고
차단!!!
17. .....
'25.1.5 2:47 PM
(211.234.xxx.233)
저는 끊어냈어요
남은 생을 생각하니 그런 말을 들으며 그 친구를 만날 이유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저도 원글님 성격이랑 비슷한데....좀 더 빨리 끊어낼걸 하는 아쉬움만 있지 그 친구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네요
18. ......
'25.1.5 2:52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원글처럼 조용히 손절하는게 인품이 좋아보여요. 나에게 상처준 사람은 보내는게 아니라 버리는거라고 하네요. 누구든 자신을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면 손절하는게 좋아요. 우리들 인생은 언제 갈지 모르는데 하루라도 마음 편안히 즐겁게 살아야
19. 큰 위로
'25.1.5 2:52 PM
(175.214.xxx.179)
저 같은 경우가 특이하거나
특별한 케이스겠거니 했는데
공감해주시고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도 있다니
왠지 모를 위로가 되네요
어쩌면 제 스스로는
결론을 내렸는데
맞아. 니 생각이 옳아!
이런 응원이 필요했나 봅니다.
눈길 뚫고 걸어와 찻집에 앉아
이렇게 앉아 글 쓰니 마음이 진짜 풀리네요
모두들 남은 오후 행복하세요.
20. ......
'25.1.5 2:55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원글처럼 조용히 손절하는게 인품이 좋아보여요. 나에게 상처준 사람은 화해하는게 아니라 버리는거라고 하네요. 누구든 자신을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면 손절하는게 좋아요. 우리들 인생은 언제 갈지 모르는데 하루라도 마음 편안히 즐겁게 살아야
21. ..
'25.1.5 2:56 PM
(49.142.xxx.126)
무시하네요
여리고 순하신가보네요
무례한 인간은 버려야죠
모임 나가지 마시고 나중에 친한 친구는
따로 만나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걔가 너무
무례하고 싫어서 만나기 싫다고 확실하게
말하세요
22. ...
'25.1.5 3:03 PM
(1.235.xxx.154)
기분나빴을 그당시 뭐라해야해요
지나고 난 뒤 말하면 아무소용없어요
다음에 혹시 그런일 생기면 바로 얘기하세요
23. 으믕
'25.1.5 3:09 PM
(39.112.xxx.205)
대놓고 말하면 결국은 말한 내가 또 잘못한거 같아
찝찝한 기분 더할듯
그 상황에 웃고 넘어간다니
당연 그 친구가 모르죠
그사람은 친구니까 그런 행동 괜찮다 생각하는거고.
표현을 하세요
그 자리서 정색은 아니라도
떨떠름한 표정 짓든지
사족 빼라하면 좀 들어보자 말붙이고
그냥 친구 사이는 할말은 좀 해도 돼요
다 손절하면 나중에 남는사람 없어요
그 친구도 다른 좋은점은 있을거예요
암튼 제 얘기는 그자리서 말하자
안되면 최소 언짢다는 표현은 하자 입니다
24. 네....
'25.1.5 3:11 PM
(175.214.xxx.179)
이제 앞으로
주변 눈치나 분위기 신경 쓰지 말고
선을 넘는 행동에 대해선
자신있게 제 기분 표현해보자고
마음 먹어 봅니다.
참으며 웃지 말고
큰 소리는 내지 않더라도
얼굴이라도 붉히며
하지 말라니까!!
이 정도는 했어야 했다고 생각해요
저 웃기는 점이 뭔지 아세요?
내가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해주면
그 친구에게 도움 될 지도..
이런 생각했다는 거..
부질없죠..?!
무슨 자기개발류 책 보면
항상 결론이
니 자신을 사랑해라!
자존감 높여라.
당당해져라. 마음 받을 용기를 가져라!
다 아는 이야기인데
뭔 소리이지? ㅎㅎ 하고 웃었는데
정작
제 스스로의 소양은 이 모양이었다니!
제 마음을 좀 더 들여다봐야겠어요..
25. 연습
'25.1.5 3:17 PM
(27.35.xxx.38)
저도 비슷해요.
착하셔서 타이밍을 잃으셨겠지요.
그냥 한번 해보세요.
화내지 말고
쉽지는 않는데
저도 이제 조금씩 해봅니다.
사족빼고 어쩌고 하면
기분 나쁘다. 이유는 너도 자주 그런다.
그 친구가 늘어지는 소리를 할때
아까는 사족은 빼랬잖아. 그러니 팩트가 뭐야?
26. ㅇㅇ
'25.1.5 3:20 PM
(118.235.xxx.121)
기분나빴을 그당시 뭐라해야해요2222
참다가 나중에 말하면, 지난거 끄집어낸다고 또 뭐라해요.
그래도 말은 하세요, 속병 나서 곯으면 나만 손해에요.
27. ㅇㅇ
'25.1.5 3:21 PM
(118.235.xxx.121)
모임 가시고 또 그러면 한 마디하세요
28. ....
'25.1.5 3:46 PM
(211.201.xxx.83)
안경을 확 벗겨버렸다구요.??? 뭐 그런 무례한..
그때 크게 화 내셨어도 아무도 뭐라못 헐 상황인데요..
이미 원글님은 그 친구를 가장한 아는사람한테 우스운 사람이네요. 막해도 되는...
뭐가됐든 티는 내셔야겠어요...
29. ..
'25.1.5 4:02 PM
(182.220.xxx.5)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하세요. 그러지 말라고.
무례한거예요.
30. ㆍㆍㆍ
'25.1.5 4:38 PM
(59.9.xxx.9)
헉 쓰고있던 안경을 벗겼다고요? 미친뇬이네요. 그 자리에서 화 좀 내시지. 저라면 톡으로 쏴주고 차단하고 안봅니다. 굳이 그 인간들을 봐야하나요? 요즘 같은 세상에? 생계가 달려있는 직장이라면 몰라도 옛날 친구 나부랭이가 뭣이 중하다고.
31. 아뇨
'25.1.5 4:58 PM
(213.160.xxx.210)
그거 말한다고 고칠 인간도 아니고
오히려 님한테 억하심정 가질거에요.
같이 있던 친구들도 문제죠.
그걸 말리지도 않고.
그냥 말 흘리세요.
쟤 너무 무례하고 나한테 막대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더이상 얼굴 못 보겠다.
그 후 친구들이 뭐라뭐라 어쩌고 저쩌고해도
그냥 다시는 얼굴 보지 마세요.
거기에 넘어가서 또 보면
님은 공식 호구.
친구들이 더 문제에요.
32. 연습하세요.
'25.1.5 5:48 PM
(122.37.xxx.116)
너나 잘해!!!
너나 잘해!!!
무한반복 연습하세요.
33. ㅡㅡ
'25.1.5 6:09 PM
(59.14.xxx.42)
정색하고 천천히 분명히 너나 잘해!!!
너나 잘해!!!
무한반복 연습하세요.
2222222222222
34. ㅡㅡ
'25.1.5 6:10 PM
(59.14.xxx.42)
선 넘네! 정색해서 한 마디!
35. ..
'25.1.5 6:25 PM
(182.220.xxx.5)
1. 사족 좀 빼고
사족 좀 빼라고?
뭐가 사족인데?
왜 내가 얘기 시작하면 그러는거야?
2. 외모 옷 지적
너나 잘해.
남의 외모 옷 지적하는거 아니야.
미국 유럽에서는 그거 대게 매너 없는 행동이라고 하더라.
3. 안경 벗기는거
어머 깜짝 놀랐잖니? 뭐하는거야?
라고 하면서 손을 찰싹 때리세요.
너나 잘하렴
36. ....
'25.1.5 6:26 PM
(218.51.xxx.95)
친구라고 좋게 표현하셨는데
예의를 아주 밥말아먹은 인간이네요.
안경을 벗겨요? 미친 인간이 아니고서야..
자기가 사줄 것도 아니면서
지적질에 재미들렸네요.
화 한번 버럭내고 그만보세요.
이미 친구가 아닙니다.
37. ㆍㆍㆍㆍ
'25.1.5 7:40 PM
(220.76.xxx.3)
전 몇달 후에 단 둘이 커피숍에서 만나 그때 네가 이래해서 이런 느낌이었다 잊혀지지 않고 계속 마음이 불편해서 얘기하는거다 라고얘기했어요
말하고 나면 제 마음은 편해져요
말을 듣고 난 사람의 반응은 그 사람 몫이고요
잘 받아들이고 사과하는 사람도 있고 되려 화내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런데 상대의 반응과 상관없이 말하는 것 자체가 시원해져요
관계는 잘 받아들이고 사과한 사람과도 거리가 생겨요 이게 다 선을 넘어서 생긴 일이니까 전 편하더라고요
38. 내 일처럼
'25.1.5 7:57 PM
(211.176.xxx.129)
정성스러운 댓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큰 힘 되었어요.
모두모두 편한 밤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