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이름이야 9년을 넘게 불렀는데
처음에 좀 불렀더니 아기때부터 알아듣기야 했죠.
그게 자기 이름이라는 건 아나봐요.ㅎ
누워서 졸다가도 이름을 부르면 눈 땡그래지면서 쳐다보더라고요.
그런데 웃긴게 방에 있으면서 거실에 있는 강아지더러 오라고 하면
사람침대에 이불 폭닥하게 뒤집어쓰고 싶어서 냉큼 달려오는데
방에 그렇게 있는 강아지에게 거실로 오라고 하면 먹을 걸 꺼내 흔들지 않은 이상 절대 안 와요 ㅎㅎㅎㅎ
자기 이름이야 9년을 넘게 불렀는데
처음에 좀 불렀더니 아기때부터 알아듣기야 했죠.
그게 자기 이름이라는 건 아나봐요.ㅎ
누워서 졸다가도 이름을 부르면 눈 땡그래지면서 쳐다보더라고요.
그런데 웃긴게 방에 있으면서 거실에 있는 강아지더러 오라고 하면
사람침대에 이불 폭닥하게 뒤집어쓰고 싶어서 냉큼 달려오는데
방에 그렇게 있는 강아지에게 거실로 오라고 하면 먹을 걸 꺼내 흔들지 않은 이상 절대 안 와요 ㅎㅎㅎㅎ
귀엽다 ㅠㅠ 82에도 사진 첨부 기능 있으면 좋겠어요.
무슨 종이에요? 커요? 작아요? 보고 싶다 ㅋㅋㅋ
집에서 키우기 어려운 분들은 밖에서 만나는 애들한테라도 친해져보시기를 권합니다.
진짜 많은 위로 받으실겁니다.
이상하게 나이들수록 더 예뻐지는 강아지의 비밀
참 신기한게 강아지 2마리 키우면서 늘 두부, 만두 동시에 불렀거든요.
두부! 하면 둘이 달려오고 만두! 해도 둘이 달려오곤 했어요.
근데 그 중 두부가 먼저 무지개 건너 떠나고 만두가 남았는데
두부하고 부르면 두리번 거려요. 만두 부르면 나? 하면서 달려와요.
이름 아는거 참 귀엽죠. 늙으면 귀 먹어서
못들어요.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