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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양대 화공 vs. 컴공

고민 조회수 : 2,613
작성일 : 2025-01-05 09:51:30

취업과 전망등 고려했을때

화공과 컴공중 어디가 더 좋을까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뚜렷한 목표없이

그냥 성적따라, 입결따라 지원했어요ㅜ

과탐은 화. 지 선택한 여학생입니다

컴공은 적성을 많이 탄다고 들었는데요

그런걸 감안한다면 찐 이과성향의 아이지만

그래도 화공이 무난할까요?

집안에 공대출신이 없다보니 전공 선택에 있어

조언해 줄것이 없어서요 조언 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

 

IP : 223.38.xxx.8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5 9:56 AM (39.120.xxx.191)

    취업과 전망 고려하면 컴공이죠
    앞으로도 수요가 많은 분야고요,
    화공은 거의 지방 근무에요
    컴공은 수도권에 많고요

  • 2. ㅇㅇ
    '25.1.5 9:56 AM (106.102.xxx.176)

    우선 화공쪽이 화학 좋아하던 꼼꼼하고 악착같은 여학생들이 많아 학점이 잘 안 나오고요
    결정적으로 화공 쪽 대기업 직장들 - 연구소, 큰 공장들이 위치가 어디에 많은가 보세요
    서울에서 꽤나 많이 먼 곳들 입니다

  • 3. 부럽
    '25.1.5 9:57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수능 참 잘 봤겠네요 부럽습니다^^

  • 4. ...
    '25.1.5 9:57 AM (121.130.xxx.9)

    화공도 적성 타기는 마찬가지일걸요
    화학공학이라 화학만 중요할 것 같지만, 공학은 기본적으로 공학수학을 해낼 수 있을만큼 수학에 좀 자신이 있어야 덜 힘들어요
    컴공은 다른 공학만큼 수학은 덜하다고는 한다니, 두가지를 가르는 판단기준은 수학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느냐일 것 같네요

  • 5.
    '25.1.5 9:59 AM (115.138.xxx.1)

    잘은 모르지만 남편이 컴공교수고 아들이 공대(기계공)라서 주워들은 바로는
    컴공이 취업 잘되긴하는데 업다운이 좀 있어요 그래도 꾸준해요 그 적성이라는것이 어디서 일하느냐에 따라 다른데 완전 필드에서 개발자로 잘나가려면 컴터 덕후?같고 체력좋은 사람이 성공해서 그런말 나오는거 같아요
    그냥 회사에서 일하는건 상관없다네요
    화공은 나가는 분야가 다양하고 여학생들이 생명 식품공 화공 많이 가더라구요

  • 6. 고민
    '25.1.5 10:03 AM (223.38.xxx.146)

    부럽님 삼반수생이에요^^;
    맘고생 심하게 하며 두번의 실패끝에 얻은
    결실이다보니 전공 선택이 더 어려여서
    글 올렸어요^^

  • 7. 공대출신&
    '25.1.5 10:06 AM (112.169.xxx.32)

    공돌이맘
    좋아하는 곳이 답입니다
    교수님들 전공 랩실 전공과목 등등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세요
    화공은 의외로 물리 잘해야 하고 컴공은 의외로 수학을 잘해야 합니다 화공은 공장간다는 하방인거고 생각보다진로가 다양합니다
    컴공 단점은 학벌 중요도가 떨어진다 정도..
    한양대 컴공은 보안위주 아닌가요? 그렇다면 수학중요도 좀 떨어지고 너드 스럽지 않은 여학생이 하기에 괜찮을 듯 하긴합니다

  • 8. 아는집
    '25.1.5 10:11 AM (122.36.xxx.22)

    생물학과서 화공 복수전공해서 lg생활건강 연구원 취직했어요 컴공은 일자리가 꾸준하지만 부침이 좀 있더라구요

  • 9. 화공컴공
    '25.1.5 10:21 AM (119.202.xxx.149)

    둘다 좋네요. 학교 홈페이지 보고 커리큘럼 보면서 아이랑 상의 해 보세요.
    여기서 백날천날 물어 봐도 사람들이 원글님 아이 성향도 모르는데 조언이 될까요?
    화공이면 석박은 하는게 좋을 듯이요.
    석사만 하고 취업했다가 박사 따는 사람들도 많아요.

  • 10.
    '25.1.5 10:24 AM (49.164.xxx.30)

    너무 잘됐네요. 축하드립니다~~

  • 11. .....
    '25.1.5 10:26 AM (121.155.xxx.23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서성한 컴공 작년에 졸업했는데요.
    서울에 있는 IT 대기업 다니고 있어요.
    여직원 비율이 상당히 많다네요.
    IT는 수도권에 일자리가 많고 화공은 잘 모르지만 지방에 일자리가 많은듯해요.

  • 12. ㄴㅁㅋㄷ
    '25.1.5 10:28 AM (1.236.xxx.22)

    시댁 친정 여조카 둘다 컴공출신 올해 둘다 좋은곳에 취직했어요
    한명은 공기업 한명은 금융쪽
    둘다 지거국 컴공 졸업이요

  • 13. 111
    '25.1.5 10:36 AM (61.74.xxx.225)

    한양대 화공과 컴공이 다른 군인가요?
    지금 결정 이미 끝난 시점 아닌가요?
    화공은 물리하고도 관련 깊다고 들었어요
    저라면 컴공 선택하겠어요

  • 14. ..
    '25.1.5 10:38 AM (182.213.xxx.183)

    성적따라 지원한거면 아직 결과 안나왔을텐데 둘다 붙는다는 가정인건가요? 아니라면 붙는쪽으로 가셔야할텐데....

  • 15. ..
    '25.1.5 10:39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한양대 화공 졸업했습니다.
    화학은 일반화학, 유기화학, 물리화학을 배우고
    물리는 열역학, 유체역학, 반응공학 등을 합니다.
    공대는 1학년때 미적분학 필수, 2학년때 공업수학 필수 입니다.
    화학은 기본이니까 다들 괜찮은데 역학(물리)가 많이 어렵습니다.
    찐이과 아이라면 괜찮을거에요.
    취업은 여학생들은 대학원까지 간 후 연구원(식품회사, 제약회사 등)으로 빠져서 서울과 근교에 근무하고..
    남자애들은 여러 대기업에 흩뿌려져 있는데 lg화학, 엔솔 등으로 대전에 좀 있어요.
    아래지방 출신 친구들은 정유사로도 종종 가고 의외로 현차 연구원도 있고 그렇습니다.
    아.. 저는 대기업 다니다 회사생활에 환멸을 느껴 때려치고 고등 화학 강사 합니다.
    나름 나쁘지 않은 간판이라 스트레스 별로 없이 남들만큼 잘 벌고 살아요. ㅎㅎ

  • 16. 고민
    '25.1.5 10:40 AM (223.38.xxx.20)

    가.나군이요 둘다 성적은 여유있게 넣었어요
    삼반수다보니 소심해서 안정지원 했구요^^

  • 17. 일부러로그아
    '25.1.5 10:47 AM (125.177.xxx.152) - 삭제된댓글

    고생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18. 일부러로그인
    '25.1.5 10:48 AM (125.177.xxx.152)

    고생많으셨어요.축하드립니다^^

  • 19. 상담사
    '25.1.5 11:32 AM (121.162.xxx.85)

    청년 취업관련 일하고 있어요.
    제 아이라면 당연 화공입니다
    화공이 범위가 꽤 넓어요
    대학원가면 더 좋구요
    대기업등 채용공고 한번 서치해보세요
    컴공은 it쪽 적성이나 뜻이 확고하다면 선택하는거구요
    여학생이면 화장품쪽도 화공이에요
    저도 한대출신인데~ 학교후배네요

  • 20.
    '25.1.5 11:40 AM (58.226.xxx.158)

    한때 컴공이 약하고 전화기가 대세였는데 인공지능이다 뭐다해서 컴공이 다시 대세가 됐나보네요

  • 21. 적성
    '25.1.5 12:05 PM (223.62.xxx.169)

    적성 모르고 컴공 갔다가 좌절하는 경우 많아요. 컴공 적성은 타고난 수리 논리력 유무로 갈리는거 같아요. 수학 좋아하고 책읽기 쉽고꾸준히 하는 성향. 글쓰기 시켜보면 논리적으로 간단 명료 풀어가는 사고력 등이 보이는 이과 학생들이 컴공 영역인듯해요.
    우주 천체 물리 화학 자동차 연구실 실험실 좋아하는 쪽이면 전통적 공대 전화기가 맞는 거구요.

  • 22. 정말
    '25.1.5 1:37 PM (122.36.xxx.14)

    축하드려요
    중간에 포기도 안 하고 맘고생은 있었겠지만 장하네요

  • 23. ...
    '25.1.5 2:34 PM (221.159.xxx.134)

    너무너무 축하합니다.
    저라면 화공이요.

  • 24. 고민
    '25.1.5 3:33 PM (223.38.xxx.202)

    자세히 조언해 주시고 좋은맘으로 축하해 주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ㅎㅎ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한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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