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향적인 분들 직장에서 점심을 여럿이 같이 먹는게 좋으신가요?

chloe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25-01-05 03:53:47

안녕하세요.

저는 극외향인입니다. 저희 팀원들은 대부분 내향적인 분들인데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사회에서 만난 사이라 대화주제가 한정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대화소재가 될만한 관심사도 별로 없고 붐비는 장소에 가거나 대화를 많이 하면 기빨린다면서

점심은 혼자 먹기 싫은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외향적이지만 직장에서 점심시간은 자유롭게 보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집단주의 문화때문에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그런걸까요? 

혼밥하면 처량하게 느끼시는 걸까요? 

IP : 125.143.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에서
    '25.1.5 4:04 AM (213.160.xxx.210)

    혼밥하면 아무래도 눈치보이죠.
    인간관계에 문제있냐 어쩌냐 말 나오고.

    아직까지 우리나라 직장 조직문화는 그래요.

    같이 먹기 싫어도 매일 혼밥하면...

  • 2. ㅇㅇ
    '25.1.5 4:07 AM (59.17.xxx.179)

    혼밥 못하는 사람 엄청 많죠

  • 3. ㅡㅡ
    '25.1.5 4:41 AM (220.85.xxx.248)

    전 극내향인 도시락 혼밥족인데요
    젊어서는 눈치봤던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좋네요 나이들어가니
    그러던지말던지 눈치안봐요
    인간관계 문제있다고 바라보면 그러라죠 뭐
    제 일만 잘하면 되니까요
    직장에서 좀 똑부러지는 편입니다

  • 4. 미나리
    '25.1.5 5:59 AM (175.126.xxx.83)

    외향 내향 상관없이 혼밥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고요.

  • 5. 저는
    '25.1.5 6:05 AM (1.227.xxx.55)

    극외향인데 밥 먹을 때 너무 많은 인원이 함께 움직이는 거 싫어해요.
    최대한 4명까지 가능.
    아무리 맛집이라도 너무 북적이는 곳도 싫어요.
    한산한 곳에서 느긋하게 오붓하게 먹는 게 좋아요.

  • 6. ...
    '25.1.5 6:30 AM (114.200.xxx.129)

    다른곳은 다 혼밥해도 회사에서는 같이 먹게 되던데요 저는 평소에는 혼밥 하는거 좋아하는데
    회사에서는 다들 같이 먹자고 하는데 혼자 먹기도 뭐하잖아요
    그냥 옆사람들 맞춰주게 되더라구요 . 그리고 외향 내향 상관없이 혼밥 싫어하는 사람들 저희 회사 동료들중에서도 있어요 ... 누구에게나 말잘걸고 하는 친절한 옆에 여자 동료도 그건 싫어하더라구요 ...

  • 7. 성격
    '25.1.5 7:45 AM (175.199.xxx.36)

    혼밥하는건 외향 내향이랑 상관없는거 같던데요
    그상황에 따라 같이 움직이면서 먹는거죠
    혼자먹을만한 상황이면 혼밥하는거고요
    저는 혼자 쇼핑하는거 좋아하는데 그러니 혼밥 할때도 많아요 주위에서 쇼핑은 혼자해도 밥은 혼자 못먹겠던데
    하는말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배고픈데 남의식할 필요가 있나요
    혼자라도 맛있는데 찾아가서 먹는거죠

  • 8.
    '25.1.5 7:46 AM (59.26.xxx.224)

    회사서 점심때 밥 먹으며 직원들끼리 잠깐이나마 수다 떨고 하며 가까워질 기회고 스트레스 풀 잠깐의 시간 같아요.이러저러 정보들도 공유돼고. 잠깐이지만 매일 그런게 쌓여 친해직지는거고. 전 회사서 점심은 반드시 같이 먹어야 된다 생각해요.

  • 9.
    '25.1.5 8:26 AM (1.224.xxx.82)

    회사에서 여럿이 먹기도 하고 혼밥 하기도 하고 그런데..

    여럿이 먹어도 아무 말 않고 밥 먹으면 그게 더 불편하더라고요 말없는 분위기가 더 숨막힘

    제가 천천히 먹어서 먹는 속도에 맞추느라 빨리 먹어야 하고..

  • 10.
    '25.1.5 8:29 AM (174.164.xxx.170)

    내향도 종류가 다양이라, 혼자 먹는게 편한 내향, 혼자 먹는게 눈치가 보이는 내향, 윗 댓글처럼 점심은 반드시 함께 같은 소리 하는 사람 마음에도 없는 수다 떨면서 밥 먹는 건 질색인 내향 등등. I가 활성화 되는 포인트가 다 다르니까요. 근데 윗 댓글이랑 같이 일하는 분들 중에 혼밥 좋아하는 사람은 치가 떨리겠어요. 엄연히 법에서 정하는 휴게시간인데 정보도 공유해야 하고 자기 수다 떨고 싶다고 같이 밥 먹자고 그러고. 상사가 저러면 엄연히 갑질인데, 그런걸 인지할 눈치없는 분일까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117 우리나라 쓰레기 분리수거 일위국가아닌가요? 4 ㄴㄱ 2025/01/05 1,308
1672116 이로써 1 fff 2025/01/05 383
1672115 집회 기부 어디다 하면 좋나요 5 아뮤 2025/01/05 883
1672114 방탄차 타고 도망가는 윤, 쥴리 개산책 ? 고양이뉴스 2025/01/05 1,000
1672113 민주노총은 이 기회를 이용하는 듯한 느낌도 있어요. 34 ㅇㅇ 2025/01/05 3,059
1672112 고양이 건식사료에 북어가루 뿌리면 어떨까요 5 ..... 2025/01/05 595
1672111 남은 인생 즐길수 있는 기간 3 2025/01/05 1,956
1672110 풍년 압력솥 추천부탁드려요 5 풍년 2025/01/05 1,215
1672109 이젠 헬기 아니면 못 들어가게 생김 36 하늘에 2025/01/05 14,990
1672108 모두들 같은 마음 눈물나요 5 .. 2025/01/05 1,405
1672107 아침마다 사과먹는데 5 ㅇㅇ 2025/01/05 3,834
1672106 아버지가 호스피스로 19 ... 2025/01/05 3,889
1672105 자녀는 부모를 닮는다는데 6 ㅇㄹ호 2025/01/05 2,232
1672104 (Kbs) “경찰 의식불명 의혹, 사실무근” 11 ㅅㅅ 2025/01/05 2,176
1672103 공수처가 범죄 피의자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목숨 걸고 직을 걸.. 노컷 2025/01/05 653
1672102 "국방부 소관이 아니라니"...수방사 부모들의.. 6 가져옵니다 2025/01/05 3,156
1672101 용산 사저 부근 시민들 불편해도 좀 참는게 10 ㅇㅇ 2025/01/05 2,300
1672100 사리사욕에 눈먼 대통정부와 국힘당의원들.. 5 ... 2025/01/05 681
1672099 개인 공간 무시하고 줄 설 때 옆에 오는 사람들 8 ooooo 2025/01/05 1,713
1672098 한양대 화공 vs. 컴공 21 고민 2025/01/05 2,381
1672097 서울 갈건데 울코트 입으면 얼어죽을까요 17 .... 2025/01/05 4,273
1672096 "그냥 우리 잡혀갑시다" MBC 화이팅! 13 ... 2025/01/05 3,874
1672095 계엄 전 작두재단기 구매 6 .. 2025/01/05 1,326
1672094 2년전 홍진경 유튜브에 이재명 5 2025/01/05 2,934
1672093 서울은 눈이 제법 쌓였네요 3 aa 2025/01/05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