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핸드폰을 고속도로에 떨어뜨렸어요. ㅠ

미쳤나봐요. 조회수 : 7,017
작성일 : 2025-01-04 20:50:26

진짜 ㅠㅠ

 

2시간 전인데요. 

바보같이 핸드폰이 떨어진줄도 모르고 열심히 달렸어요.

 

뭐부터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이제 신호도 안가요. ㅠ

일단 핸드폰에 있는 번호는 다 살릴 수 있을까요?

에휴 사진이나 이런것은 꿈도 못꾸겠죠 ㅠㅠ

 

누구보고 주워달라고 할 수도 없고.. ㅠㅠ

로드킬이 이렇게 되다니

5년 넘게 쓴 핸드폰을 이렇게 황망하게 잃어버릴 줄이야... ㅠㅠ

 

너무 황당하고 바보같아요.. ㅠ

어휴 

어휴

참..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ㅠㅠ

사진 하나도 옮겨놓지를 않았는데 ㅠㅠ

핸드폰 찾는 것도 무리겠지요? 유심칩이라도 있다면 ㅠㅠ 아 정말 제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결혼식 갔다오다가 그랬어요.

지금 멍해요. 너무 한심해서리 한순간이네요.

진짜... 

 

--------------------

죄송해요.

제가 정신이 없어서 전후를 정확히 쓸 수가 없었네요.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휴게실에 들어가서 커피를 뽑고 들어왔고 

차문을 열기전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고 운전을 시작했는데

전 가방에 핸드폰을 넣은 줄 알았어요.

근데 차가 휴게소에서 고속도로로 다시 편입되고 좀 가는데 뭐가 쿵 소리가 나는 거예요. 전 트렁크에서 뭐 떨어졌나보다 생각했어요.

 

근데 집에 와서 보니 아무리 찾아도 가방안에 있어야할 핸드폰이 없는 거죠. ㅠ

제가 전화 끊으면서 차 위에 두고 출발했나봐요. 

그러니 미친 거죠.

 

정말 정말 제 자신이 너무 너무 미워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

지금도 제 정신이 아니네요.

핸드백--> 가방

 

  위에 수정하였습니다.

IP : 39.116.xxx.2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25.1.4 8:52 PM (218.50.xxx.164)

    달리는 차에서 창밖 찍을 때 이런 상상 하며 꽉 쥐는데..ㅜㅜ

  • 2. hh
    '25.1.4 8:52 PM (59.12.xxx.232)

    달리면서 핸드폰이 고속도로에요?

  • 3.
    '25.1.4 8:5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어쩌다 고속도로에다..
    창문밖으로 내밀었나요?

  • 4. ㅡㅡㅡㅡ
    '25.1.4 8: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살다보면 별 일 다 있을 수 있죠.
    어디 떨어뜨렸는지 알 수는 있을까요?
    차도 위면 차들이 고속으로 밟고 지나다녀서
    박살이 나지는 않았을지.
    고속도로 관리공단에 문의해 보는건 어떨까요.

  • 5.
    '25.1.4 8:56 PM (210.99.xxx.82)

    창문열고 운전을? 고속도로서? 그게 어찌 떨어지죠?

  • 6. ...
    '25.1.4 8:56 PM (59.19.xxx.187)

    휴게소도 아니고 고속도로에요?

  • 7.
    '25.1.4 8:56 PM (210.99.xxx.82)

    고속도로서 창열고 운전 힘들텐데

  • 8. 네비
    '25.1.4 8:57 PM (220.72.xxx.2)

    네비폰으로 안 보시나봐요 ㅜㅜ
    고속도로에서 어떻게 폰을 떨어뜨리죠?

  • 9. 업로드
    '25.1.4 9:02 PM (172.225.xxx.161)

    구글이나 애플에
    업로드 안되어 있나요??
    보통은 자기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마지막 저장된 것들은 보이는데요... 어떻게 고속도로 바닥에 떨어졌는데 2시간동안 몰랐는지는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 10. 아이폰
    '25.1.4 9:10 PM (68.172.xxx.55)

    마지막 신호 잡힌 곳 지도로 추적할 수 있는데 란드로이드 폰도 그런 기능 있지않을까요 찾아보세요

  • 11. 아웅
    '25.1.4 9:11 PM (211.36.xxx.26)

    어케 잃어버렸건

    세상에

    5년넘게 쓴폰인데ㅜ

    거기에 얼마나 많은추억들이 저장해있을까요


    내가 다속상하네요ㅜ

    저도

    5년넘게 쓰고있거든요

  • 12. 미적미적
    '25.1.4 9:11 PM (211.173.xxx.12)

    사진이나 연락처 등등은 업로드가 되있다면 박살난 핸드폰은 찾지 않아도 됩니다.

  • 13. ㅡㅡ
    '25.1.4 9:17 PM (1.222.xxx.56)

    설마했는데....
    차위에 올려놓고 출발했군여 ㅜㅜ

  • 14. ㅡㅡ
    '25.1.4 9:18 PM (1.222.xxx.56)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해도 고속도로에 주차하고 찾으려고요?
    사고 난 차도 2차사고로 죽고.

  • 15. ..
    '25.1.4 9:20 PM (211.215.xxx.144)

    만일 업로드가 안되어있다면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진입할때 정도면 지금 가보시면 차들 거의 없어서
    비상등켜고 찾아볼수 있지않을까요??? 핸드폰은 박살났어도 유심칩은 건질수 있을거 같은데..

  • 16. 어머
    '25.1.4 9:28 PM (125.244.xxx.62) - 삭제된댓글

    심각하실텐데.. 웃어서 미안해요.
    로드킬당했다는말에 빵 터졌어요.

  • 17. ,,,,,
    '25.1.4 9:28 PM (110.13.xxx.200)

    고속도로는 정확한 위치를 안다해도 너무너무너무 위험해요. ㅠ
    차사고나고도 그 주변에서 바로 빠져나와야지
    주변에서 두리번거리다 2차사고나서 사망사고도 나는 곳인데
    경찰동원해서 주변을 찾아가지 않으면 진짜 위험한 일이에요. ㅠ
    안드로이드라면 포토에 사진이 자동으로 올라가기도 하는데 (사전설정필요)
    연락처는 구글계정에 저장되는 거면 다 있을거에요.
    저도 그렇게 해서 10년전것도 다 갖고 있어요.

  • 18. 저도 같은 경험
    '25.1.4 9:57 PM (218.235.xxx.108)

    저도 차 타기 직전 전화가 와서 통화 끝내고 잠깐 다른 일 보느라 휴대폰을 차 위에 올려둔 것을 깜빡 잊고 출발했어요. 500m 정도 달린 후 쾅쾅 큰 소리가 나며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그 순간 사고 난 줄 알았는데 100m 더 달리고서야 아차, 휴대폰! 했습니다.

    다행히 커버 케이스만 깨져서 가슴을 쓸어내렸어요(2개월 사용 중인 새 휴대폰).

    솔직히 그 상황이 너무 부끄러워 아직 아무에게도 말 못한 저만의 비밀입니다.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얼른 털고 기운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551 반공청년단 김정현 한미이중국적자임? 2 쟤들 2025/01/09 1,022
1671550 쫄딱 망해도 살아질까요? 23 ... 2025/01/09 4,782
1671549 상거래법.자연드림 8 .. 2025/01/09 997
1671548 나이 들어 늙는다는 건 슬픈 일이에요 21 ... 2025/01/09 5,521
1671547 백골단 안전모 썼던대 무슨 의미 인가요 19 .. 2025/01/09 3,573
1671546 별들에게 물어봐 2 ㅋㅋㅋ 2025/01/09 1,176
1671545 대통령 된 후로 일 1도 안했다는데 16 매불쇼 2025/01/09 2,935
1671544 尹측 '수갑 채우는것…한국 프라이드 망가뜨리는일' 50 .... 2025/01/09 3,831
1671543 일상글죄송)무나물 간을 간장으로 해도 괜찮나요? 5 ... 2025/01/09 889
1671542 내란콘트롤타워 인물과 업무분장 4 내란 2025/01/09 677
1671541 어그 세일하나요? 2 ... 2025/01/09 972
1671540 국힘은 김민전을 통해 백골단 부활시키고 싶은 건가요? 16 ... 2025/01/09 1,766
1671539 무우나물 만들건데요 9 .. 2025/01/09 1,364
1671538 아이가 부모보다 조부모를 더닮았어요 5 2025/01/09 1,513
1671537 소액금을 못받아 나홀로소송으로 재판하는데 4 ㄴㄱ 2025/01/09 867
1671536 열 많이 나는데 음식 9 독감 2025/01/09 1,188
1671535 尹측 "대통령, 외견상 건강…계엄선포 목적 달성 못할.. 36 ........ 2025/01/09 6,970
1671534 응원부탁) 아들이 야외 실기중입니다 20 재수생맘 2025/01/09 2,401
1671533 brave앱질문 5 @@ 2025/01/09 658
1671532 아이가 늘 경쟁하는 일을 한다면 10 ㄹㄹ 2025/01/09 2,204
1671531 이재명만 외치는 6 비상시국에 .. 2025/01/09 846
1671530 내일은 강원 일부지역 영하 21도래요 ㅡ ㅡ 7 춥다 2025/01/09 1,885
1671529 80 넘은 친정엄마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 4 아프지마 2025/01/09 1,983
1671528 서북청년단, 백골단이 부활하나 보네요 23 ㅇㅇ 2025/01/09 2,816
1671527 권성동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입니다 58 2025/01/09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