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조카가 2021년생이라서 그런가 이번 희생자들중에서.ㅠㅠ

...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25-01-04 17:54:56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서 희생된 꼬맹이 2021년생 아이..ㅠㅠ

저희 조카랑 동갑이라서 그런가 뉴스 볼때 그게 확 들어왔거든요 

그아이 아버지는 기아타이거즈 홍보팀장이고 

그래서 그런지 검색해보니까 인스타도 검색이 되더라구요 

저희 조카랑 딱 3개월 차이 나던데 

저희 조카가 3개월 먼저 태어났더라구요 .. 태어난게 불과 얼마 안되었는데ㅠㅠㅠ 

인스타에 그아이 사진보고 아이 부모님 사진 보니까 

진짜 마음이 먹먹하네요 

기사보니까 남편은 저랑 비슷한 또래이고 

  부인은 저보다 좀더 어릴것 같던데 

세식구가ㅠㅠㅠ 

생판남이고 얼굴도 본적이 없는데도 진짜 먹먹하고 ..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 형제들 진짜 고통은 상상이 안가네요 .

 

 

 

IP : 114.200.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블 ㅠㅠ
    '25.1.4 6:01 PM (211.234.xxx.60)

    우리가 밝혀 주자구요...누구짓인지.

  • 2.
    '25.1.4 6:08 PM (58.140.xxx.20)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다못해 아려요.

  • 3. ....
    '25.1.4 6:17 PM (114.200.xxx.129)

    진짜 마음이 아프다 못해 아리더라구요.. 저희 조카도 생각이 나고 ...ㅠㅠ
    그냥 할아버지 할머니 심정이나 형제들 감정은..ㅠㅠ 생판남인데도 이런감정인데
    그감정은 상상조차도 못하겠더라구요

  • 4. .. . .
    '25.1.4 6:2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비슷한 사고를 당하거나, 또래 있으면 더 깊게 각인되는 듯 해요.
    저는 이광기씨 아들 사망ㅠㅠ
    또래 아들 키우고, 사망 사건 이후 우리애도 신종플루 확진 받으니깐... 공포스럽더라구요. 우리아이가 가지고 놀던 똑같은 로보트 들고 울던 장면이 머릿속에 박혀 있어요 ㅠㅠ

  • 5. ...
    '25.1.4 6:27 PM (114.200.xxx.129)

    그런거 같아요.. 또래 있고 그러면 더 깊게 확 각인이 되는것 같아요
    뉴스에서도 2021년생 아이가 있다는 보도에 .. 그게 귀에 확들어오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검색해보고 인스타까지 검색해보게 되었네요
    아버지 직업때문인지 인스타가 검색이 되더라구요

  • 6. 김병현
    '25.1.4 6:35 PM (61.39.xxx.41)

    선수랑 친했는지
    김병현 선수 추모 글 봤는데 너무 아프더라고요.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 그 분
    '25.1.4 8:42 PM (114.201.xxx.60)

    인스타에 아이가 비행기타고 창밖 보는 사진도 올려놓고, 여행지에서 아이가 즐거워하던 것들도 써놨더라구요. 첫 가족여행이라 아주 즐거웠던게 인스타에서도 느껴져서 슬펐어요.
    안아쉬운 죽음이 어디 있겠냐만은..전 기장님, 부기장님은 그 콘크리트벽을 향하던 그 짧은 찰나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502 6억에서 어떻게 17억 되나 ‘한숨’...“청약이 무서워요” 20 ... 2025/06/14 7,070
1726501 한국 언론이 보도 하지 않는 부분 4 .. 2025/06/14 1,735
1726500 매달 물800톤이면 7 ㄱㄴ 2025/06/14 2,254
1726499 급질) 10인용 전기압력밥솥 김밥싸려고 5 라떼 조아 2025/06/14 674
1726498 펌 - 어제 이재명 대통령 사진들 18 ㅇㅇ 2025/06/14 3,520
1726497 요양병원에서 느낀점 4 .... 2025/06/14 4,270
1726496 마약 사건,,무섭네요. 우리나라 무너질뻔 한건가요 11 .... 2025/06/14 4,172
1726495 결정해주세요. 2 2025/06/14 480
1726494 옷에 관한 이상한일 6 111 2025/06/14 3,104
1726493 5월, 6월 경주 여행 다녀왔어요. 12 누리야 2025/06/14 2,386
1726492 2040년에 아파트 70%가 30년차 6 노후화 2025/06/14 1,847
1726491 피검사 당뇨수치106이나오면 2 당뇨 2025/06/14 1,460
1726490 피부마사지기 추천해 주세요 3 .... 2025/06/14 740
1726489 빨리 좀 감빵ㅇ으로 보내요 4 내란범 2025/06/14 603
1726488 60대의 마지막 차, 뭐 살까요? 11 골라골라 2025/06/14 2,790
1726487 나는 내가 얼마나 머리가 나쁜지 알겠는 게 6 아이큐2자리.. 2025/06/14 2,205
1726486 친구아들 축의금요.. 9 ㅇㅇ 2025/06/14 1,885
1726485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부모님께 고분고분(?)한 편인가요? 31 ... 2025/06/14 3,579
1726484 전 냉정한 사람인데 남편하고 문제가 생기니깐.. 24 .. 2025/06/14 5,410
1726483 형광등이 깜빡이는 줄 알았는데.. 안과 가야할까요? 4 2025/06/14 1,794
1726482 이스라엘이 멸망을 앞두었을 때 실행시키는 전략 4 악의축 2025/06/14 2,050
1726481 펨코 개혁신당 가입시 포인트 지급.jpg 4 선거법위반 2025/06/14 824
1726480 22기 영수 보면서 저를 보아요. 10 2025/06/14 2,736
1726479 어른들은 어쩌다 병원 들어간게 끝으로 치닫네요 ㅠ 19 노년 2025/06/14 5,384
1726478 70년 전후 출생이신 분들, 우유과자 기억하세요? 15 우유과자 2025/06/14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