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열탄핵) 시어머님 첫제사. 준비 어떻게 해야하나요..

ddd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25-01-04 17:31:50

시어머님이 돌아가신지 벌써 1년이 돼가요. 

남편은 제사는 지내지 말자고 했었는데 아버님이 해야한다고.. 남편 외삼촌과 고모님들, 큰집 아재들도 오실거 같다고 하네요. 

어머님과 사이가 안좋았던것도 아니고 그래서 해드릴건데요, 시댁이 멀기도 하고 (저흰 서울 , 시댁은 남쪽끝) 평일이고..휴가를 이틀 내서 전날 내려갈거긴 해요. 

그동안 집안 제사는 어머님이 혼자 다하셨었어요. 며느리 둘이 있는데 다 멀리살아서 오지말라고 하셨거든요. 

 

막상 제사 준비하려니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집안 어르신들도 오신다니 걱정되네요. 

경상도 시댁이구요, 제수 준비 어떻게 해야하는지 팁좀 부탁드려요. 

IP : 121.190.xxx.18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담자
    '25.1.4 5:37 PM (112.144.xxx.34)

    전이랑 과일 나물 어포 종류 그리고 떡은 근처에서 구입하심될것 같아요 .

  • 2. 경남?
    '25.1.4 5:37 PM (58.120.xxx.31)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또 집안에 따라 제사지내는
    방식이 다 달라서 조언이 어렵네요.
    친정 경남 진주인데 외가는 통영이었어서
    탕도 주로 해산물로, 찐생선 수 마리(민어,도미,조기)
    , 삼색나물, 산적, 과일, 밤, 대추, 전(부추)...
    아휴 생각해보니 뭘 그리 많이도 했나싶네요.
    어머니 생전에 했던 음식 위주로 하셔요
    첫 제사니 넉넉히 해서 싸드렀던 기억도(시아버지
    첫 기일때)ㅠㅠ, 지금은 기제사 안지내고
    성묘만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 3.
    '25.1.4 5:42 PM (223.39.xxx.85)

    남편이 하지 말자고 하면 시작을 마세요. 한번 하면 매년 해야돼요. 요즘 있는 제사도 다 없애는 시대에요. 욕이 배 따고 안들어와요. 제사 지내서 고인한테 좋을게 없어요. 미신 신봉하느라 산사람만 고생일뿐

  • 4. ...
    '25.1.4 5:45 PM (106.102.xxx.53)

    남편이 하지 말자고 하면 시작을 마세요. 한번 하면 매년 해야돼요. 222

    그냥 추도식만 하고 외식하세요
    아님 아버님이 상 차리셔야죠
    제사 보통일 아닙니다. 시작하면 안됩니다

  • 5. 아이고
    '25.1.4 5:45 PM (39.118.xxx.199)

    첫 기제라 준비할 게 많을텐데 ㅠ
    경험이 없으시니 허심탄회하게 시고모님께 연락하셔서 어찌 준비해야할지 막막하다 도와달라고 하시길요.
    저는 친정 시댁이 다 경상도라..제가 시부모 혼자 경기도에서 지낸지 10년째거든요.
    보통 첫 기제사땐 음식도 제사 음식외에 넉넉히 해서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 주기도 하고 그래요.

  • 6. ..
    '25.1.4 5:46 PM (58.182.xxx.166) - 삭제된댓글

    1년 첫 해는 지내도 매년은 어려울듯 하다고 남편한테 말하고 남편이 시부한테 말하겠죠.
    다음해 부터는 간단히 하지 않을까요? 친인척도 첫제사라 많이 오시는듯요

  • 7. 근데
    '25.1.4 5:49 PM (140.248.xxx.0)

    한번 시작하면 매년 해야 하지 않나요? 매년 휴가 내실 수 있어요?
    이런 건 남편이 시아버지랑 담판을 지어야지..
    며느리 둘이 다 먼데 제사는 왜 지내자 하는지?

  • 8. 제사가
    '25.1.4 5:51 PM (59.1.xxx.109)

    그리 간단치 않은데요

  • 9. ...
    '25.1.4 5:59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제사음식은 차례상 음식 선에서 준비하시면 될듯해요.
    시고모나 작은어머니 좋은분이면 연락해서 여쭤도 되구요.
    저희 시어머니가 작은며느리고 제사상 한번 안차려본 분인데 시아버지 돌아 가시자 저한테 차리라고 야단이셨어요.
    제가 하는수 없이 큰댁 형님께 대충 물어서 차렸네요.

    그리고 제사 계속 지낼게 아니라면,
    아예 시작을 말거나
    아님 어른들은 아직 맘적으로도 준비가 안되었을테니 첫제사만 차리고 다음부터는 안한다고
    아예 남편분과 명확히 하시고 시작하셔요.
    나중에 어영부영 하다보면 더 힘들어집니다.

  • 10. 종부외며느리
    '25.1.4 6:02 PM (86.190.xxx.198) - 삭제된댓글

    첫기제사라 그래도 하고 싶으시면.. 제사는 ’가가례‘ 라고 집집마다 차리는 음식이 다 다르죠. 정식?으로 다 차리지 마시구요, 전은 그냥 사서 얼려서 가져가시구요, 나물같은거 하지마세요.
    그냥 과일2종류, 포, 전, 밥, 국 이렇게만 하시고 국은 재료만 가져가셔서 거기서 끓이셔도 되구요..제사 후에 음복할때, 오신분들 반찬이 신경쓰이시면 그냥 요리 한두개 시키시면 될거 같아요. 내년부턴 그냥 성묘로 대체하심이.. 처음에 너무 잘하면 그 담부턴 계속 하시게 되니 무리하지 마세요.

  • 11. ..
    '25.1.4 6:03 PM (118.235.xxx.172)

    욕먹을 각오하고 하세요
    안그러면 평생 시작한 수준으로 차려야 합니다
    저는 외며느리이고 3년째 제삿상 차리는데 탕국만 제가 끓이고 죄다 삽니다 정성이 어쩌구 저쩌구 하든 말든 제삿상에 간절한 사람이 하라고 냅둡니다

  • 12. 종가외며느리
    '25.1.4 6:03 PM (86.190.xxx.198)

    첫기제사라 그래도 하고 싶으시면.. 제사는 ’가가례‘ 라고 집집마다 차리는 음식이 다 다르죠. 정식?으로 다 차리지 마시구요, 전은 그냥 사서 얼려서 가져가시구요, 나물같은거 하지마세요.
    그냥 과일2종류, 포, 전, 밥, 국 이렇게만 하시고 국은 재료만 가져가셔서 거기서 끓이셔도 되구요..제사 후에 음복할때, 오신분들 반찬이 신경쓰이시면 그냥 요리 한두개 시키시면 될거 같아요. 내년부턴 그냥 성묘로 대체하심이.. 처음에 너무 잘하면 그 담부턴 계속 하시게 되니 무리하지 마세요.

  • 13. ...
    '25.1.4 6:35 PM (182.211.xxx.204)

    시고모님에게 연락해서 물어보고 준비하는게 좋을 것같아요.

  • 14. ㅇㅇ
    '25.1.4 7:24 PM (121.152.xxx.48)

    시고모 시아모 다 조심하셔요
    도움청하는 거 벌로네요
    시어머니 안 계시는 조카며느리 함부로 말하고
    부려요 남편 시아버지 암것도 몰라요
    시어머니 안 계시면 이런문제가 있구나
    했어요 친척들 보기 싫어요

  • 15. ...
    '25.1.4 7:27 PM (110.35.xxx.185)

    시어머니 제사는 지내시고..그럼 다른 조상님 제사는요? 아예 시작을 마세요. 제사에서 며느리들 안부른 시어머니의 속 뜻을 생각 안해보셨어요! 그리고 아내 제사는 남편이 지내는 거에요.

  • 16. 나무나무
    '25.1.4 7:29 PM (14.32.xxx.34)

    제사때문에
    이틀이나 휴가를 낸다구요?

    그 지역 제사 음식 하는 곳 검색해서
    집 가까운 곳에서 주문 배달하세요
    첫제사만 하는 거고 다응은 없다고 밝히시구요

  • 17. ...
    '25.1.4 7:29 PM (110.35.xxx.185)

    기제사 지내면 차례도 지내야 해요. 구정과 추석요. 그건 어찌하실건가요

  • 18. 맑게
    '25.1.4 7:46 PM (114.204.xxx.203)

    음식 사고
    손님들에게도 이번만 한다고 못박아요
    사실 시작 안하는게 맞지만...

  • 19. 아버님댁안가고
    '25.1.4 9:05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님 댁에서 디내면 됩니다..

  • 20. 첫제사만
    '25.1.4 9:46 PM (211.237.xxx.212) - 삭제된댓글

    하겠다 말 하세요.

    동생이 외며느리인데 시모 돌아가시고 올해가 첫제사인데 첫제사만 지내겠다고 말하고 정성껏 차려서 제사를 지냈대요. 제사 끝난뒤 남은 음식은 똑같이 나눠서 싸줬고 내년부터는 각자의 방법으로 추모를 하자 했대요.

    혹시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더러 제사 모시라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아무도 반대를 안했고 시누이들도 다들 그러자 했대요.

    님도 올해 첫제사만 하겠다 하시고 반대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분에게 제사 모시라 하세요. 그럼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091 변상욱의 미디어알릴레오 ㅡ 언론, 대선 후보 제대로 검증할까.. 1 같이봅시다 .. 2025/05/13 496
1714090 볼꺼짐에.스컬트라 어때요? 2 궁금 2025/05/13 1,077
1714089 고등학생 한약 18 고딩맘 2025/05/13 1,273
1714088 대구서문시장 난리 - 노컷뉴스 동영상 3 ........ 2025/05/13 3,034
1714087 5월 1일에 올라온 공지 글 1 ㅇㅇ 2025/05/13 1,169
1714086 초유 영양제 cbp키 크는 효과 보신분 있나요. 4 ..... 2025/05/13 609
1714085 섬망 심한 치매 노인 돌보기 여러가지 하소연 11 ㅇㅇ 2025/05/13 3,374
1714084 퇴직자들의 저녁식사 82 오늘글세개나.. 2025/05/13 17,786
1714083 츄리닝을 일상복으로 입는거 ( 남편과 대화 중 태클) 23 .. 2025/05/13 3,396
1714082 울 아버지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2 오늘힘드네 2025/05/13 1,735
1714081 고양이 사료 중에 변냄새 적게 나는거 추천해드릴게요 6 .. 2025/05/13 656
1714080 말할때 자꾸 말문이 막히는것도 노화의 증상 인가요? 2 노화 2025/05/13 1,567
1714079 온열안대 하고 자버리면 어찌 되나요 15 안대 2025/05/13 3,529
1714078 요새는 대학병원 면회되나요? 3 문병 2025/05/13 1,198
1714077 서울시내 중국정부 땅 [뉴스] 5 ㅡㅡ 2025/05/13 782
1714076 임상아같은 스타일 어떤가요? 4 .. 2025/05/13 2,922
1714075 그래놀라 시리얼 먹으면서 반찬을 먹었더니 3 ..... 2025/05/13 2,128
1714074 유리병 뚜껑이 캔 재질인데 버려야하나.... 6 유리병 2025/05/13 879
1714073 유튜브--서른살 여성의 생각 4 ㅇㅇ 2025/05/13 1,345
1714072 에어프라이어에 김구워 드세요? 9 언제나 행복.. 2025/05/13 1,814
1714071 제가 인스타 팔로우하는 화가의 개인전을 가려는데요 5 2025/05/13 1,252
1714070 인생에서 공부가 제일 쉬운 거네요 10 ㅡㅡ 2025/05/13 3,942
1714069 김문수 지지. 연예인에 이혁재 들어가있네요 9 그냥3333.. 2025/05/13 2,891
1714068 쌈장라면 드셔보신분? ..... 2025/05/13 438
1714067 수영초보, 수영복 어떤 거 고를까요? 8 ㅁㅁ 2025/05/13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