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럴리가 없잖아요
사람인데 뭐라도 잘하는거 있지않을까요?
근데 왜 자꾸 그런마음이 들면서 마음이 힘들까요.
태생에 부모없었고.
그래서 힘들게 살았고
공부 못 했고
학원한번 다녀보지 못 했고.
요리도 못 하고
아이들 산수도 못 봐줘요
실업계 나와서
간호조무사하고있어요...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지만
제가 잘하는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자존감없고요
우울한건지. 괴로운건지
아 친구도 없어요
사실 그럴리가 없잖아요
사람인데 뭐라도 잘하는거 있지않을까요?
근데 왜 자꾸 그런마음이 들면서 마음이 힘들까요.
태생에 부모없었고.
그래서 힘들게 살았고
공부 못 했고
학원한번 다녀보지 못 했고.
요리도 못 하고
아이들 산수도 못 봐줘요
실업계 나와서
간호조무사하고있어요...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지만
제가 잘하는건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자존감없고요
우울한건지. 괴로운건지
아 친구도 없어요
저도 그런데 딱하나 외모랑 목소리만 좋아요
남들은 제가 이렇게 못난 사람인걸 몰라요
잘속이는거죠
나만아는거니 나를 달래고 사랑해주세요
결혼도 하셨고 아이도 있으시고
밥벌이도 하고 있으시면
상위 50프로 이상은 되는 인생입니다.
특출나게 잘하는 거 있는 사람은 아주 소수이구요.
중간 이상으로 잘 살고 계시니 자부심 가지세요.
저 50 훌쩍 넘었는데 최근에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 힘드네요.
과거를 돌아보면 잘한 일도 분명 있을텐데 못한 일만 떠오르고..
생각해보니..지금 현재가 행복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싶어요.
현재가 만족스러우면 자신의 단점이나 과거의 실패에 골몰하지 않잖아요.
나를 사랑해주는 법도 모르는거 같아요
혼자서 밥도 대충 먹어요...
그렇게 살아도 지금 잘 사시잖아요 직업에 가족에 다 있으신데.왜 이제와서 무엇을.잘하거싶으신지요..
전 40대 미혼인데.. 간호조무사나 따볼까 하는 중인데 이런글이 ...
요즘 세상에 님처럼 평범하게 가정 꾸리고 사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요 .지금 당장 경제적 어려운 일 없으면 성공 한 삶인거예요.
저처럼 미혼은 어찌 살라고요. 친구가 없으시다 했으니 취미 생활 하나 시작 합시다 .운동 이든 그림이든 글쓰기든 뭐든 좋으니 주말에 본인만의 시간을 내어 취미 생활 시작하세요 .그러다보면 친구도 자연스레 생깁니다 .
애들도 키우고 일해서 돈도벌고
운전하시면 그것도 잘하는거고
밥을잘먹으면 그것도 잘하는거고
이나이에 수능칠것도 아니고 공부말고
잘하고싶은게 있음 배워보세요
운동 한가지 잘해도 자신감생겨요
나를 위해 시간쓰고 돈쓰는게 나를 사랑하는거지
별게 있겠어요?
님 진짜 잘 하는 거 많은 거에요.
간호 조무사 아무나 하나요.
너무 잘난 맛에 사는 사람 밥맛이지만
그런 사람도 속은 자기자신에 대해서 자신감 없더라고요
님 열심히 사시는데요?
자기자신감 얼마든지 가지셔도 되요.
결혼도 하셨고 아이도 있으시고
밥벌이도 하고 있으시면
상위 50프로 이상은 되는 인생입니다.222
감사하고 죄송해요
하루하루가 힘겹기도 하고..
그래서 그랬어요
늘 챗바퀴 같고 대학나오고 좋은 회사 삶 사는 분들이
대단해보이고..
지금 따면 아이들 챙기며 공부하느라 힘들겠지만
스무살에 홀홀단신으로 남들 대학 다닐때
저는 1년 공부하고 딴거라 어렵지 않았어요 운이좋았죠
지금은 뭘 하기어려울거에요 저도
조무사면 카드 리더기에 잘 긁을테고 보험관련 서류떼기 컴퓨터 이런거 잘 하겠네요. 왜 스스로를 바보 등신 취급 하세요?
조무사 하시잖아요 어려운거에요
고아로 힘들게 살았어도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고 직장도 있고 ..
부모탓만 하면서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도 많던데 ..
잘하는거 많네요.
간호조무사까지 되었고, 아이도 낳아서 양육한다는거자체로 대단한거예요.
산수는 엄마들다 까먹어서 못 가르쳐주는 엄마들 많아요.
엄마가 건강하고 밝아서 애들한테 웃어만 줘도 진짜진짜 잘하는거예요.
기운내시고, 자신감 갖으세요.
님 진짜 잘 하는 거 많은 거에요.
간호 조무사 아무나 하나요.
너무 잘난 맛에 사는 사람 밥맛이지만
그런 사람도 속은 자기자신에 대해서 자신감 없더라고요
님 열심히 사시는데요?
자기자신감 얼마든지 가지셔도 되요.2222
원글님
하나만 얘기할게요.
원글님이 병원에서 근무하시는 모습 곁눈질로 쳐다보면서
나도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고 싶은데
자신이 없다, 공부할 엄두가 안난다, 저렇게 나이들고서도 안전한 곳에서 일하는 모습보니 부럽다, 저사람은 어떻게 간호조무사 자격증 땄을까(원글님이 일찍 쉽게(?) 따신거라 해도 보는 사람들은 대단해보이구요)
그런 생각들 하는 주부, 나이든 아주머니들 많다는거요.
집밖에서 알바를 구하는것도 주저주저되고 뭘 새로 시도해 보는것도 불안하고 자신없고
뭔가 사회에서 직업란에 쓸수있는 직업을 가지고 돈 버는 활동을 하는것만도
너무나 대단하게 생각되는 그런 분들도 많구요.
그런분들에게 원글님은 스스로에 대한 평가나 자존감이 어떠하던간에 부러움의 대상이라는거.
그리고 원글님
지금은 초딩이죠 애들이?
어짜피 몇년 지나면
대학 졸업한 사람들도 중학생 자녀들 수학 봐주기 어려워요.
아주 공부 잘한 소수의 엄마들이나 봐줄수 있죠.
어짜피 원글님이나 원글님이 부러워하는 대학나오고 좋은 회사 다니는 엄마들이나 똑같이
중등 수학 가르쳐주기 힘들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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