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 영어도서관 거부

...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25-01-04 11:05:05

예비 초 2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영유 2년을 보냈으나 책읽기를 싫어해서 영어도서관에 보냈어요~

 

한글 책은 매우 좋아해서 도서관에 가서 이틀에 한 번 20여권 씩 빌려오면 

문고책도 꽤 잘 읽습니다. 

일기도 자기가 오바해서 6페이지 씩 쓰는데,

영어도서관에서는 영작 한 줄도 어렵다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고 하더라구요. 

 

영어도서관 회기가 24회 중 20회 정도가 남았는데

안 가겠다며 거부 하는데,

억지로 가게 하면 역효과가 날 지 고민입니다. 

 

돈 50정도를 날릴 지 

달래가며 보내야 할 지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4.61.xxx.2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지로
    '25.1.4 11:07 AM (110.13.xxx.24)

    시키지 마세요.
    한글 책을 많이 읽으면,
    영어책 읽는 속도가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영작은 더 어렵고...
    괜히 거부감만 들어서
    영어 싫어하게 될 것 같으니
    조금 다른 방법으로 영어에 접근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2. ㅇㅇ
    '25.1.4 11:09 AM (125.179.xxx.132)

    환불되지 않나요?

  • 3. 나중에
    '25.1.4 11:12 AM (110.13.xxx.24)

    내용 이미 다 외울 정도로 좋아하는 책들
    영어로 읽히세요.
    단어 다 몰라도 읽히기 때문에,
    그런 책 위주로 읽히면
    본인이 자기 실력으로
    영어 책 술술 읽는 줄 알고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좋아하게 될 거예요

  • 4. 싫으면
    '25.1.4 11:14 AM (110.13.xxx.24)

    가지말자.
    대신 단어는 좀 외워두자~ 하고
    단어 공부 같이 하세요.

  • 5. ..
    '25.1.4 11:22 AM (61.43.xxx.252)

    억지로는 효과없어요. 영어 실력에 영어책읽기가 좋기는 한데.. 이건 한글책 읽는것을 좋아해야 영어책도 좋아할 확율이 높아요.

  • 6. ...
    '25.1.4 11:29 AM (1.241.xxx.220)

    저같으면 일단 난이도가 아이한테 맞나 확인해보고, 맞다먄 딱 몇번만 더 다녀보자할 것 같아요. 아이가 자기가 하고 싶은 수준으로 안되서 실망한거 같아요. 그래도 하고자하는 마음 기특하다 해주고 처음엔 못해도 되니까 몇번(아이랑 합의) 더 나가보고 안되면 그만둬도 되라고 할 것 같습니다.

  • 7. ㅇㅇ
    '25.1.4 11:38 AM (49.164.xxx.30)

    환불해야죠.

  • 8. 억지로
    '25.1.4 11:39 AM (220.116.xxx.220)

    해봐야 소용 없고 환불 신청이나 나중에 하는걸로 바꿔 보세요

    개인적으로 맘 맞고 애들 잘 다루는 개인 교사가 나아요
    수준에 안 맞고 싫은 분위기
    애들에게 잘못 각안되면 안돼요

  • 9. ㅇㅇ
    '25.1.4 11:41 AM (211.234.xxx.254)

    싫어하는데 억지로 보내면 관계만 안좋아지고 돈도 낭비구요.
    듣기는 충분히 잘 하나요?

  • 10. 123123
    '25.1.4 11:41 AM (116.32.xxx.226)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네요
    저라면 영어도서관에 부탁해서 아이가 원하는 책을 읽기만 하고 보내달라 하겠습니다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체크하지 말고요
    (과제처럼 글 쓰는 거 고역입니다)
    대신 아이가 읽고 있는지 딴짓하는지는 단속해 주고요
    책 수준도 아이가 원하는 책으로 맘대로 읽게 해주세요
    스스로 자기 레벨 찾아가게요
    습관 잡히면 그냥 도서관 가서 자기가 대출받아다 읽게끔, 같이 서점 가서 영어책 골라와 읽게끔도 됩니다
    같은 책 여러번 읽어도 놔두시고요

  • 11. 르플
    '25.1.4 11:47 AM (223.39.xxx.101)

    24회차 중 20회 남았으면 환불 되요

  • 12.
    '25.1.4 12:02 PM (42.112.xxx.177)

    댓글보고 힌트 얻어가요
    저희 애가 진짜 좋아하는 책이 있는데 친척 오빠가 영어로
    된 같은 책을 갖고 있더라고요
    저희 애는 그 책 내용을 다 외우는데도 맨날 또보는데
    영서를 사다줘봐야ㅜ겠네요
    내가 영어를 이렇게 잘 안다고?? 할걸 생각하니 웃음이;;

  • 13.
    '25.1.4 12:38 PM (218.150.xxx.232)

    반갑네요 우리집에 똑같은애있어서 저도 댓글보고
    얻어갈게요. 원글님이 안올리셨으면 제가 오늘 글 쓸뻔했습니다

  • 14. 거부
    '25.1.6 3:31 PM (222.233.xxx.165)

    초등 저학년 때까지 영어로 스트레스 주지마세요. 영어에 거부감 생기면 정작 열심히 해야할 때 손을 놓을 수도 있어요. 위에 분이 말씀하셨듯이 좋아하는 한글로 된 책이 영어 원서나 동영상이 있으면 우선은 듣기 읽기 위주로 접하게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075 콘소메 조미료가 뭔지 아세요 5 .. 2025/02/05 2,555
1680074 흰죽이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어요 11 2025/02/05 2,968
1680073 서울 서부지법 끔찍하고 기괴한 그림..대체 여기 뭐하는 곳인가요.. 14 ㅇㅇ 2025/02/05 3,077
1680072 실비보험료 얼마나 내세요? 9 보험 2025/02/05 3,140
1680071 이재명 "52시간 양보 어떤가"4대그룹 대답 .. 28 참나 2025/02/05 3,715
1680070 만화 토지는 성인용인가요 1 ㄱㄴㄷ 2025/02/05 1,127
1680069 실종된 아내가 끝내 .. 프로파일러가 “중국 여행” 조심하라는 .. 59 무섭 2025/02/05 27,389
1680068 대구 수성구 학군지역은 80년대처럼 발전하네요 6 미쳤다 2025/02/05 2,804
1680067 계엄 '수거 대상' 천주교 신부 "순교할 기회 감사&q.. 2 ........ 2025/02/05 1,988
1680066 갑티슈 반 잘라쓰는분 안계시나요 27 땅지 2025/02/05 4,035
1680065 순살치킨 원래 맛없나요? 7 화남 2025/02/05 1,430
1680064 검찰공소장에 경호처 쏙 빠져있대요 9 ㄱㄴ 2025/02/05 2,091
1680063 세상에 인과응보란게 있나요? 28 77 2025/02/05 3,918
1680062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치인 후원금 보내려고요 8 ..... 2025/02/05 1,461
1680061 그냥요 2 @@ 2025/02/05 650
1680060 헌법재판할때 뒤에서 마이크없이 말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ㅂㅕㄹ.. 2 .. 2025/02/05 1,714
1680059 웃긴 질문이지만(퇴사하고 나서 경조사비 못 받죠?) 21 웃긴 질문 .. 2025/02/05 2,995
1680058 감자가루 감자전분 이거 뭐 할까요? 12 요리전문가 2025/02/05 1,329
1680057 “트럼프, 尹 구명에 관심 없다…오히려 이재명과 더" 11 ㅅㅅ 2025/02/05 4,189
1680056 82에 남자회원도 많나요? 13 ..... 2025/02/05 1,230
1680055 꽃다발을 샀는데요 7 들들 2025/02/05 1,830
1680054 안먹는 술 처리법 좀 공유해주세요. 10 ㄱㄴㄷ 2025/02/05 2,129
1680053 정형식재판관 유시민보다 어리데요 9 2025/02/05 2,315
1680052 미혼 독거노인 고독사에 대한 한 유투버의 팩폭 18 .... 2025/02/05 5,289
1680051 단독] ‘체포 시도’ 여인형 메모에 ‘디올백 최재영’ 있었다 15 2025/02/05 4,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