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너무 싫어서 재산도 받고싶지 않아요

ㅇㅇ 조회수 : 3,440
작성일 : 2025-01-04 10:55:34

부모랑 연 끊었는데

자꾸 엄마가 재산 상속 핑계로 연락해서 오라고 하는데 기분이 너무 나빠요

저랑 연락할 무기가 재산이란 걸 아는 거죠

너무 기분이 나빠서

언제부터 신경썼다고 재산 전혀 필요 없으니 ㅇㅇ(남동생)이나 다 주세요

라고 답장했어요

돈이 사람 죽이고 살리는 거 알고

제가 월급도 적은 직업이지만

부모가 너무너무 싫고

돈을 미끼로 연락하는 게 너무 싫어서

부모가 준 돈 쓰면 자존감 하락할 거 같아요

부모가 얼마나 싫으면 준다는(물론 뻥카 가능성도 높음) 돈도 싫은지 인생 참 그렇네요

IP : 195.175.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nm
    '25.1.4 10:57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그동안 어떤 맘고생을 하셨는지 알겠네요.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 2. 뭔지 알아요
    '25.1.4 10:57 AM (113.199.xxx.133)

    엮이기 싫은 기분...

  • 3. ...
    '25.1.4 10:58 AM (1.232.xxx.112)

    미워하는 것과는 별개로
    돌아가시면 받으세요.
    그게 제대로 미워하는 방법입니다.
    굳이 연락 받을 필요 없고 자존감도 아무 상관 없어요.
    돈 받아 즐겁게 쓰세요

  • 4. 돈가지고
    '25.1.4 11:02 AM (124.54.xxx.37)

    자식들을 다 갈라놓은 저희 부모님도 있네요
    왜들 그러실까

  • 5. 나중에
    '25.1.4 11:05 AM (121.175.xxx.142)

    유류분청구하면 됩니다
    지금은 님 하고 싶은데로 하세요
    오죽하면 님이 그러실까요....

  • 6. 그럼
    '25.1.4 11:29 AM (220.116.xxx.220)

    상속 포기 각서 쓰면 되죠
    그 전 말하고요

  • 7. ㅇㅇ
    '25.1.4 1:28 PM (133.32.xxx.11)

    지금은 돈안받겠다고 했다가 돌아가시고 나자 바로 재산 받겠다고 소송걸면 사기꾼 아닌가요?

  • 8. ... .
    '25.1.4 3:19 PM (183.99.xxx.182)

    우리 엄마도 그러셨어요. 더 늙고 병약해 졌을 때 잘해주는 자식한테 다 준다면서 간보고 ㅠ
    이혼하고 혼자 사는 막내와 주로 오래 계시니까 막내 주라고, 난 한푼도 관심없다고 했는데
    정작 막내 얘기 들어보면 막내에게도 똑같이 그런답니다.
    가만히 보면 평생 돈만 중요시 하던 엄마는 우리가 관심없단 얘길 믿지 못하시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883 구리 유채꽃 축제 1 진진 2025/05/13 832
1713882 여론이 어느정도길래 저럴까 싶네요 35 .. 2025/05/13 6,637
1713881 박완서 소설 잘 아시는 분께 여줘봐요~ 3 ..... 2025/05/13 1,442
1713880 20초반 딸아이 헤어스타일 12 커피 2025/05/13 1,873
1713879 간헐적 단식으로 아침 안먹는데요 3 uf 2025/05/13 1,868
1713878 지귀연이 재판을 재밌게해서 인기가 많다는 기자 8 2025/05/13 1,468
1713877 한쪽팔이 안올라갔는데 시간이 해결 13 해주었어요 2025/05/13 2,569
1713876 엄마들 컬러 쨍한 거 대부분 좋아 하시나요 10 .. 2025/05/13 1,598
1713875 아들 낳은 엄마가 남자처럼 변하는 이유 15 ... 2025/05/13 3,043
1713874 저희 집 정원 꽃 좀 보세요 넘 이뻐요~ 12 ㅈㅈ 2025/05/13 3,495
1713873 앞자리 6됐다고 글 올렸던 3 다이어터 2025/05/13 2,047
1713872 운동 가기 싫어요 8 아쿠아로빅 2025/05/13 979
1713871 정청래의원 선거유세중 선관위직원발견 5 이뻐 2025/05/13 2,195
1713870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3 ... 2025/05/13 1,776
1713869 하지불안증 아세요?(하지정맥X) 13 .. 2025/05/13 1,616
1713868 발리 혼여는 무리일까요 14 ㄱㄴ 2025/05/13 1,550
1713867 일을 하고 있는데 부자가 될 방법이 없어요. 4 2025/05/13 2,042
1713866 아침에 김치 3포기 담갔는데 냉장고 언제 넣을 까요? 10 감사함 2025/05/13 1,117
1713865 김문수 "尹 출당 생각해본 적 없어… 16 .. 2025/05/13 1,476
1713864 손톱 2개가 살짝 들떴어요 정리정돈 2025/05/13 236
1713863 한동훈, 김문수에게 '폭행치상 전과7범, 김문수 멘탈 박살' 5 2025/05/13 1,257
1713862 나이든 사람도 지퍼식 넥타이 괜찮은가요? 11 넥타이 2025/05/13 558
1713861 이국종 증언ㅡ중증 외상센터는 김문수 62 .. 2025/05/13 4,722
1713860 왼쪽 중인아웃 아래 광고 뜨는건 돈내고 하는건가요? 궁금 2025/05/13 119
1713859 유시민의 주례사, 읽어보세요 1 ㅅㅅ 2025/05/13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