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거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는 어떤전공이 대략 맞을까요

내일은체포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25-01-03 21:27:52

이제 중2되는 딸인데요 

요즘들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학교에서 진료탐색 같은걸 해봐도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어릴때부터 책은 거의 안 읽었어요 

대신 퍼즐맞추기 종이접기 이런거에 관심 많았고 

초등3-4학년때부터 큐브에 관심 가지더니 혼자 유튜브 보면서 바로 배우더라구요. 복잡한 종이접기나 큐브 같은건 한 번 영상보면 바로 외워서 해요. 그 담엔 집에 있는 상자같은 걸로 탱크도 만들고 소총 같은거 만들어서 고무줄 끼워 쏘기도 하고 

과학실험 같은거 찾아서 직접 실험하는거 좋아했구요. 

또 피아노 잘치고. 뜨개질. 바느질 이런것도 좋아하고 잘해요

 

중학교 들어가서 공부하는거 보니 욕심도 좀 있고 

계획세워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수학을 제일 잘하고 과학도 재미있다고 하고 

사회는 공부 제일 많이했는데 제일 시험 못봤어요. 

 

책은 만화책 조차도 관심없어요 

 

이런 아이는 

기계공학과? 

자동차학과? 이런쪽으로 잘 맞을까요?? 

아직 대입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지만 대략 가닥을 잡고 그 방향으로 유도(?)해볼까 싶어서 

선배맘들께 여쭈어 봅니다 

조언 받을 수 있을까요? 

 

IP : 220.80.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 9:36 PM (211.179.xxx.191)

    솔직히 말하면 내신 점수가 적성이에요.

    공간감 있고 수학 잘하니 공대 가면 좋을거 같기는 한데
    물리는 수학하고 다른 이야기니까

    천천히 찾아보자고 하고 고등 선행 먼저 시켜주세요.

  • 2.
    '25.1.3 9:37 PM (175.213.xxx.37)

    일단 과고 목표로 준비해보세요
    과고 들어가면 비슷한 애들끼리 탄력받아 고민안해도 알아서 갑니다

  • 3. 딱이네요
    '25.1.3 9:42 PM (211.186.xxx.7)

    치과의사에 딱입니다
    ㅡ 현직 치의ㅡ

  • 4. 하하하
    '25.1.3 9:53 PM (220.80.xxx.96)

    치대는 성적이 그렇게까지 나올까 싶어서 생각 안하고 있는데
    잘 맞을것 같아 보이나보네요
    현직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니 솔깃해집니다 ㅎㅎ
    염두에 둘게요.

    사실은 과고 생각 안했었는데
    아이가 문과공부를 힘들어하기도 하고
    공대쪽이 적성이라면 과고진학이 유리한가 싶어서.
    그럴려면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해야하니 조급한 마음에 조언 구해보려고 글 올렸어요
    지방이라 아무래도 학군지 과고와는 수준차이가 있어서 열심히 준비하면 입학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지방과고지만 대입현황보면 대부분 진학 잘 하더라구요

    수학은 선행진도 심화 괜찮을거 같은데
    과학은 현행 인강만 들어본 상태라 걱정도 되구요

  • 5. 임플란트
    '25.1.3 10:05 PM (211.186.xxx.7)

    임플란트나 덴처. 브릿지 같은 영역이 기계적이에요.
    복잡한 큐브. 기계설명서 읽고 조립하는거 좋아하고 하면..
    딱 맞습니다.

    단. 암기할게 많아요 암기는 좀 해야 됩니다.
    ㅡ 현직 치의 ㅡ

  • 6. 탄핵 차질없이)영통
    '25.1.3 10:16 PM (106.101.xxx.9)

    코딩...

  • 7. 나는나
    '25.1.4 8:04 AM (39.118.xxx.220)

    비슷한 아이 건축학과 보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585 언제는 친구라며-현대고 이정재 한동훈 7 친구 2025/01/05 3,574
1668584 테일러 푸룬 딥 워터 드셔보신 분 5 변비 2025/01/05 939
1668583 82님들 학창시절에 여학생은 안맞았나요? 65 ㅇㅇ 2025/01/05 3,540
1668582 현 시각 한남동 관저 앞 시위 근황 43 자랑스런국민.. 2025/01/05 5,953
1668581 여객기 참사 악성 글 86건 수사(압수수색 5건 집행, 44건 .. 7 벌레박멸 2025/01/05 1,361
1668580 밤샘 시위대 현재 모습 17 고생많음 2025/01/05 4,197
1668579 작두 망치 송곳 두건 케이블타이 드라마에 다나와요 소름 끼칩니.. 7 눈팅코팅Ka.. 2025/01/05 2,174
1668578 윤석열 심판과 프랑스 비시정부 심판 15 프랑스 2025/01/05 2,109
1668577 공수처 오늘 출근했나요? 10 ㅇㅇ 2025/01/05 2,673
1668576 그알어디서볼수있나요?? 5 @@ 2025/01/05 1,993
1668575 일상글) 소나타 vs 아반떼 고민. 18 고민 2025/01/05 2,685
1668574 이제 애들이 다 들어왔어요. 51 ... 2025/01/05 19,437
1668573 강아지 꼬리털 다시 자랄까요? 5 아까비 2025/01/05 1,338
1668572 나는 또 이 새벽에 일어나... 6 하늘에 2025/01/05 2,770
1668571 비나이다.비나이다. 9 비나이다. 2025/01/05 1,166
1668570 체포 할건지 말건지는 딱 하나만 보면 돼요 7 눈팅코팅Ka.. 2025/01/05 4,781
1668569 유연석이 백장호(정동환)의 친 아들 인가봐요 3 지금거신전화.. 2025/01/05 3,551
1668568 윤땜에 악몽꾸고 일어나서 뉴스봤어요 3 ㄴㄱ 2025/01/05 1,153
1668567 롯데리아앱) 클래식치즈버거 할인합니다 10 ㅇㅇ 2025/01/05 2,466
1668566 눈쌓이고요.경찰차량들 의심스럽네요 15 노꼬 2025/01/05 17,161
1668565 눈까지 내리네요 ㅠㅠㅠ 4 ..... 2025/01/05 3,184
1668564 노인단체 시국선언 - “尹 지키겠단 추태 그만해야” 11 ... 2025/01/05 4,742
1668563 오늘 체포하나요?? 1 000 2025/01/05 1,205
1668562 좋아할뻔했던 정치학자 34 미쟈 2025/01/05 6,183
1668561 도수 치료 본인 부담 90%로 상향 35 ㄴㄴ 2025/01/05 6,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