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하느니 수학 풀겠다는 중등 아이는 어쩌죠?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25-01-03 17:08:48

진짜 흥미 위주 소설 취향저격해서 아무리 갖다주고 한챕터만 읽자고 해도 너무 싫어하고 그냥 자기는 수학 푸는게 낫고 독해력이 문제면 차라리 독해집을 풀겠대요.

독해집은 한 지문 푸는데 너무 오래 걸려요

중2인데 예비매삼비 매삼문 샀는데 지문 하나 풀면 왔다갔다 한시간 걸리고 힘들어서 폰봐야 된대요.

게다가 비가 좍좍 내리고요.

 

읽는거 자체가 너무 싫고 수학만 하고싶고 일단은 중딩이니 학원다녀 국어는 백점받으니까 된줄 알고...

불편한 편의점 설이 달러구트 이꽃님작가 책 다 싫대요

IP : 118.235.xxx.25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 5:11 PM (58.142.xxx.55)

    제 집에는 수학하느니
    영어, 국어를 다시 9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리는 편이
    쉽겠다고 하는 고딩이 있어요.
    오늘 수학학원 수1 진도나가는데
    고딩은 자기뿐이고 초중등만 있다고
    울먹울먹하며 ...

  • 2. ㅁㄹㅇ
    '25.1.3 5:11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국어성적 때문인가요?
    그렇다면 그거 독서랑 관련 없어요.
    독서 안해서 못 푸는거 아니에요
    그냥 공부머리 문제에요.
    독서로 채우는것도 아니고요

  • 3. ㅜㅜㅜ
    '25.1.3 5:12 PM (118.235.xxx.219)

    우리집 중등딸도 마찬가지예요
    그동안 책 읽히려고 정말 많이 시도했는데
    안되더라구요 ㅜㅜ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수학 과학 좋아하고
    사회같은 과목 너무 싫어해요 ㅜ
    이번달부터 국어학원 등록해서 그냥 공부국어 시킬생각이긴 한데
    여기저기서 독서 중요성 자꾸 보고 듣다보니
    독서를 아직도 포기를 못하겠네요
    실갱이할 생각하니 지끈 ㅜㅜ

  • 4.
    '25.1.3 5:13 PM (118.235.xxx.254)

    국어성적 때문이 아니라 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요…
    태어나서 한번도 자발적으로 뭘 읽은적이 없어요

  • 5. ..
    '25.1.3 5:13 PM (59.9.xxx.65) - 삭제된댓글

    이과적성이니 수학 쭉 하게 하면 됩니다. 반대 케이스보다 나아요.

  • 6.
    '25.1.3 5:14 PM (118.235.xxx.254)

    수학과학은 넘 좋아하죠 수학책 과학책은 안읽지만 수학과학 수업하고 문제 풀고 이런건 좋아하는데

    저는 그게 읽는거 싫어서 도피하는거 같아요.

  • 7. 대학갈때
    '25.1.3 5:15 PM (113.199.xxx.133)

    수리논술 예약이네요
    수학 잘하는데 국어는 질색이 학생들 너무 많아요

  • 8. 취향
    '25.1.3 5:25 PM (210.178.xxx.242)

    문과라고 해도
    소설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
    공감도 안되고 힘들대요.
    소설 아닌 신문( 하아 읽을 신문이 없네요 ㅜ)
    과학 에세이 등등 읽혀보세요.

  • 9.
    '25.1.3 5:30 PM (39.7.xxx.59)

    다잘하기 힘들어요
    국어 저는 04 05 수능 다 맞았고
    영어는 하나씩만 틀렸어요
    수포 못벗어났습니다...
    국어공부는 진짜 수업시간말고 해본적없고
    영어는 중2때 끝냈어요
    그런데 수학은....
    하..

    죽을각오로 해도
    안되는건안되더라구요
    자살이더쉽다
    안되는건안되는거다
    그때인생도가텄어요
    결국 그냥 성적맞춰갔어요

  • 10. 국어
    '25.1.3 5:32 PM (122.36.xxx.14) - 삭제된댓글

    수험생 카페 가보면 다른 건 다1인데 국어가 3이상 나와서 힘들어 하는 남자 학생들 많아요
    요즘 국어도 수학만큼 반영비가 올라서
    그리고 내신도 중요한 시점에 독서를 싫어하면 학교 내신에 좀 불리한 면도 있지 않나 싶어요

  • 11.
    '25.1.3 5:34 PM (39.7.xxx.59)

    책이 적성아니면 굳이 시간낭비예요
    국어학원 계속보내세요

  • 12.
    '25.1.3 5:40 PM (118.235.xxx.192)

    방학때 독서 많이 시켜서 읽기 속도 좀 올려주고 싶거든요 ㅠㅠ

  • 13.
    '25.1.3 5:52 PM (39.7.xxx.59)

    굳이말하자면 만화책이나 웹소설이라도 읽으면 나아지긴해요 근데 제 수학을 엄마가 무슨짓을했다하더라도 타고난게나아졌을거란생각은않습니다ㅜㅜ

  • 14.
    '25.1.3 5:55 PM (39.7.xxx.59)

    달러구트는 저도 딱히 재미못느낀건사실입니다.
    제딸은 화산귀환 만화책 웹툰도있긴한데 환장하더라구요
    책안읽고 제딸도 국포인데 수학은좀해요
    문송보다 국포가 사는데 나아서
    그러려니합니다 답답하긴해요

  • 15.
    '25.1.3 6:06 PM (39.7.xxx.59)

    만화책방이 망해서 아쉽긴해요
    제 국어는 어릴때 깨비책방에서
    H2 베르사유의장미 왕가의문장 기생수 슬램덩크 유리가면 몬스터 각종괴담집 슈퍼닥터K 후르츠바스켓 읽어서 언어영역은 읽으면다이해된것같긴해요
    그거라도읽으면낫죠
    놀숲이라도 같이가시던가요
    근데 우리애는 거기가서도 핸드폰하긴할거라
    ...
    걍 안되는건안되는거다
    이번에수학안되면 뛰어내려 죽고말겠다 각오까지해도
    에구
    안된건안된거라
    우리애가 저같이 죽음을각오할의지도없고
    그러길바라지도않구

    우리집도 국어학원보내고
    신경끄고있습니다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367 오전에 디카페인 한잔도 수면에 영향을 끼칠까요? 9 ... 2025/06/11 1,168
1725366 서울 국제 도서전에 평산책방이 참가합니다 2 ... 2025/06/11 1,000
1725365 정치인중에 자식 제대로 키운 사람은 없나요? 13 ... 2025/06/11 2,430
1725364 프로쉬 스프레이 처음 샀는데 분사가 안되는데요 4 ㅇㅇㅇ 2025/06/11 441
1725363 김병기의원 의혹은 군기잡기다!! 1 플랜 2025/06/11 1,279
1725362 회사에 나르여자있는데 회사에 2025/06/11 899
1725361 '마약수사 외압' 제기 백해룡 "검·경 합수팀 반대…특.. 8 단독 2025/06/11 1,445
1725360 한복 대여 5 혹 경험있으.. 2025/06/11 640
1725359 서울아파트는 파는게 아닙니다 37 공부 2025/06/11 16,072
1725358 3년동안 윤수괴가 대한민국 침략 했다고 하네요. 5 .. 2025/06/11 904
1725357 서명 이웃집 반려견 입에 테이프를 감고 빗자루를 휘두른 엽기녀 15 참나 2025/06/11 1,721
1725356 與, '딸 특혜 채용 의혹' 심우정 검찰총장 고발키로 9 잘한다 2025/06/11 1,635
1725355 깻잎김치로 깻잎찜해도 될까요? 5 0 00 2025/06/11 781
1725354 난생 처음 혼자여행 6 혼여족 2025/06/11 1,557
1725353 펀드를 해보려해요. 추천 부탁드려요. 4 펀드 추천 2025/06/11 610
1725352 거니 수사정치보복으로 몰아가네요 13 ㄱㄴ 2025/06/11 2,026
1725351 커피머신 어떤게 좋나요~~ 3 드롱기 2025/06/11 833
1725350 남편을 용서하지 못해 마음이 힘들어요 24 마음의 병 2025/06/11 5,928
1725349 집안에서 챙모자 쓰고 있어요 7 잡티 2025/06/11 2,728
1725348 오이지(feat. 물엿) 질문드립니다!! 6 급해요! 2025/06/11 813
1725347 두 아파트중에 5년후 5 이사 2025/06/11 1,501
1725346 집사고 파는건 진짜 타이밍이네요 5 2025/06/11 2,607
1725345 "내가 대통령 됐을 땐 미국서 바로 전화" 18 123 2025/06/11 3,384
1725344 “너 종부세 내? 성공했구나 축하해!”…집값 폭등 환호 3 2025/06/11 1,948
1725343 향수 찾아주시겠어요 11 너의 정체 2025/06/11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