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가 놓고 간 야채 채칼 여러 개, 칼 갈이, 송곳, 링거(수액) 걸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ㅡㅡ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25-01-03 16:31:26

열심히 해주시는 가사도우미 매주 와서 

정말 먼지 없이 깔끔하게 쓰던 넓은 평수 집인데

제가 다른데 이사가며

2년 전세 주었다가 이번에 계약 끝나서 

보증금 다 내어주고 세입자 이사간지 한달 넘었습니다.

 

아직 집이 나가지 않아 빈집 상태라 가봤더니

커텐 뒤에 병원 링거 꽂이,

보조주방 수납장 서랍에 야채칼 종류별로 여러개, 뽀족한 송곳(십자나 일자 드라이버 말고), 

칼갈이, 그리고 하나같이 다 뒤집혀있는 국자와 주걱, 플라스틱 수저 몇개가  나왔습니다.

 

입주청소도 며칠 전 맡겨서 끝났는데

어떻게 처분해야하나요.

저는 그 집에 들어가지 않고 다음 세입자를 한번 더 구하려고 하는데

다음 들어오시는 분이 처분하도록 하는 것보다 제가 정리를 하는게 좋을 것 같구요.

 

박스 포장해서 문앞에 놓을테니 직접 가져가라하면 불편하겠지요?

저희 어머니가 세입자가 운영하는 공장으로 택배 보내주라하는데

그러면 될까요.?

소중히 쓰던 물건일텐데......

 

 

IP : 121.155.xxx.1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3 4:32 PM (222.107.xxx.229)

    그정도면 일부러 두고 간듯..
    뽁뽁이 신문지에 싸서 버리셔야죠 일반쓰레기

  • 2. 일부러
    '25.1.3 4:33 PM (175.126.xxx.246)

    놓고간건지
    아님 잊으신건지 먼저 물어보시고..
    놓고간거면 치워야죠..
    치우기가 번거로워서 그러신건가요?

  • 3. 나무나무
    '25.1.3 4:33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이런 얘기 여기서 많이 듣네요
    어머니 말씀 따르시죠

  • 4. ㅇㅂㅇ
    '25.1.3 4:37 PM (182.215.xxx.32)

    미신깨나 믿는집인가본데..
    가져가라 해보고 안가져가면 버려야죠

  • 5. ㅡㅡ
    '25.1.3 4:38 PM (121.155.xxx.137)

    가져가라 해서 안가져간다고하면 저희가 버려야하니 어머니가 그냥 묻지 말고 택배로 보내라는 겁니다.

  • 6. ㅡㅡ
    '25.1.3 4:40 PM (121.155.xxx.137)

    다르게 처분하는 비방이 있을런지 경험담을 좀 듣고 싶습니다.

  • 7. ㅎㅎ
    '25.1.3 4:42 PM (175.126.xxx.246)

    마지막줄
    “소중히 쓰던 물건일텐데”라 쓰셔서 물어보라한거예요.
    근데 원글님집이신거같은데 어머님의견을 들으시네요~
    직접 처리하기싫으심 그리 하셔야죠.

  • 8. 택배로
    '25.1.3 4:52 PM (182.219.xxx.35)

    보내요. 별 이상한 사람들 다있네요.

  • 9. ^^
    '25.1.3 4:53 PM (223.39.xxx.5)

    진짜ᆢ당황스러웠겠어요
    그분 연락되면 물어보고 택배보내주는게??

    저도 그런 경험이ᆢ집매매후 주인이 이사가고
    ᆢ빈집에가보니~씽크대에 꽂혀있는 칼 2자루
    보는순간ᆢ진짜 깜짝~놀래지고 난감했는데

    인테리어하는 분이~분명 버리고간것이라고
    그분이 처리ᆢ하겠다고 해서 해결했어요

  • 10. 착불
    '25.1.3 4:55 PM (223.39.xxx.20)

    가져가라해요

  • 11. ㅇㅂㅇ
    '25.1.3 5:06 PM (182.215.xxx.32)

    택배보내는것도 수고스럽네요..

  • 12. 제가
    '25.1.3 5:12 PM (221.147.xxx.127)

    대신 욕해드릴게요.
    버리고 간 만큼 재수 없으라고.
    무속 믿는 것까지는 안 말리겠는데
    나쁜 기운을 남에게 넘기려는
    그 심보가 괘씸하네요.

  • 13. .....
    '25.1.3 5:52 PM (114.88.xxx.17)

    소중히 쓰던 물건이면 잘 챙겨갔겠죠. 그냥 두고 갔겠나요?
    그냥 버리세요

  • 14. ^^
    '25.1.3 6:00 PM (223.39.xxx.5)

    윗글ᆢ이어~전에 살던 분이 두고간 씽크대 꽂힌
    그칼들 보는순간 황당?~~뭐지? 어쩌라고?
    ᆢ소름 쫙~등골이 오싹~~ 으시시했어요
    기분도 너무나쁘고 미신?ᆢ인가 그런생각도
    들고 순간 멍~~

    인테리어하시는 남자사장님이 나서서
    치워주겠다고 하기전까진 악몽~~

    그분들ᆢ제발ᆢ그런 짓 하지맙시다 ^^

  • 15. 이삿짐센터에서
    '25.1.3 7:11 PM (39.7.xxx.254) - 삭제된댓글

    안챙겼겠지요

  • 16. 황당
    '25.1.3 7:16 PM (211.58.xxx.161)

    버리는것도 돈인데 왜 버려주나요??
    박스에 넣어서 보내주는것도 일이고 짜증나지만
    저라면 착불로 보내겠어요.
    진짜 나쁜인간들. 아닌가요?
    다른데서 또 저런짓못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496 부동산에 집 내놓으면 보통 얼마만에 팔리나요 13 ... 2025/01/18 2,220
1676495 세대별 다름 7 2025/01/18 834
1676494 5세 훈이 계엄군에 cctv 제공했다는데? 6 2025/01/18 2,519
1676493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재명의 전국민 25만원 상품권 반대 46 코나아이 2025/01/18 3,481
1676492 尹 '가처분·이의신청' 법꾸라지 전략 연전연패 ㅅㅅ 2025/01/18 471
1676491 애플망고 잘익었는지 어떻게 알아요? 3 ㅡㅡ 2025/01/18 871
1676490 요즘 여행갈때 샤워기필터 들고 다니는거 넘 유난스러워 보임 38 아이스아메 2025/01/18 4,469
1676489 기도 질문글에 천주교 댓글 다신 분 또는 천주교 신자분 ㅇㅇ 2025/01/18 394
1676488 윤석열 생활기록부 17 ··· 2025/01/18 4,600
1676487 이정도 전업주부면 월급으로 어느정도 수준될까요? 56 이정도 2025/01/18 4,741
1676486 확실히 질문글은 성의를 보이는게 중요해요. 2 지도매니아 2025/01/18 482
1676485 근데요...우리 안심해도 되나요? 8 ........ 2025/01/18 1,590
1676484 속보인데 윤이 영장심사 출석한답니다 29 ㅇㅇ 2025/01/18 4,832
1676483 트럼프 취임식 참석하는 나경원 "야당의 내란 선동 미국.. 29 .. 2025/01/18 1,907
1676482 극우 김문수가 여권 대선주자 1위한 여론 조사는 이상한 거죠 6 .. 2025/01/18 866
1676481 '윤비어천가' 들은 원곡자…"정말 당혹스럽다".. 7 ... 2025/01/18 2,076
1676480 세탁기 건조기 동시에 써도 되나요? 14 .... 2025/01/18 1,887
1676479 화교는 양도세 취득세도 없네요 26 몰랐네 2025/01/18 2,203
1676478 12월 난방, 관리비 얼마 나오셨나요? 16 12월 2025/01/18 2,541
1676477 민주당의 "여론 대응팀 만들자" 제안에, '댓.. 10 민주당 2025/01/18 1,541
1676476 집에 짐 버리기 진행중입니다 6 버리기 2025/01/18 2,386
1676475 오아시스 쿠폰 자주 오나요? 14 ㅇㅇ 2025/01/18 958
1676474 경복궁 맛집 추천 해 주세요~ 8 루시아 2025/01/18 1,110
1676473 체코 원전 받고 유럽 시장 나눠 먹나 원전새됐나 2025/01/18 440
1676472 코 세척기를 사용하시는 분!!! 3 2025/01/18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