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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장에서

며느리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25-01-03 14:49:48

시댁 외삼촌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60중반이시고 암으로 돌아가셔서 안타까웠죠.

여느 장례식처럼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분들과 울다가 웃다가....

 

저희 57세 형님 이번에 본인 30살 딸(미혼) 생일에 금한돈으로 2달러모양으로 

카드처럼 만들어 선물했다고 보여주면서 얘기하는데,

(다른 외숙모님과 저 있는 자리에서) (평소에도 철없는분이지만)

철없어 보이지않나요?

 

 

 

IP : 1.220.xxx.2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적으로는
    '25.1.3 2:54 PM (79.23.xxx.4)

    장례식장에서 애도만 하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인사하고 안부 나누기도 하니까
    그분의 행동 자체는 저는 그럴 수 있는 것 같고요
    다만 평소에도 철없는 분이었다니 으이그 또.. 싶으셨나보네요
    제 주변에도 철없는 사람 있어서 그 느낌 알아요

  • 2. ㅇㅇ
    '25.1.3 3:00 PM (175.213.xxx.190)

    그런 이야기 충분히 할수있죠
    평소 철이 없어서 듣기 싫으셨나보네요
    슬픈 이야기만 하진 않죠 오랜만에 친척들 만남의 시간이죠

  • 3. ...
    '25.1.3 3:00 PM (221.151.xxx.109)

    금 한돈으로 카드 크기 모양이 나오나요?

  • 4. 며느리
    '25.1.3 3:03 PM (1.220.xxx.245)

    카드크기모양이고 중앙에 3cmx1cm크기정도 2달러모양이더라구요.

    네 평소에 철없는 분이니 그래서 그런생각이 들었나보네요.

  • 5. 눈치는
    '25.1.3 3:11 PM (211.60.xxx.146)

    시어머니 칠순때 시가에 갔더니 시작은 아버지가 집에 왔어요.
    같은 동네라 뭐 자주 보는데요.

    형수가 칠순이면 과일 한박스라도 사오지는 못할망정
    본인 회사에서 장기금속 금열쇠를 그날 받았다고 자랑자랑..

    참고로 명절이고 언제고 늘 빈손으로 와서 한아름 얻어가는 사람입니다. 그 부인도 마찬가지…

    저는 그거 왜받았는지 알면서도 그거 저희 어머니 선물로 주시는거냐고 눈 똥그랗게 뜨고 물어봤더니 그 길로 도망가더라는..ㅋㅋ
    나이 먹어도 다 철딱거니 있는거 아니라는거…
    쪽팔림을 모르고 남한테는 도리 엄청 따지고..
    정말 싫은 인간유형이죠.

  • 6. 맞아요
    '25.1.3 3:14 PM (211.234.xxx.94)

    저는 싱겁고 철없다는 생각들어요
    할말이 없음 그냥 있지

  • 7. ㅇㅇㅇ
    '25.1.3 3:17 PM (118.235.xxx.163)

    간만에 모여서 나올 수도 있는 화제이고

    순간 그냥 지나가면 될 잡담인데

    그걸 굳이 끄집어내서 여기저기서 화제로 올리는 인간들이

    반드시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조

    그런 인간들은 본인 허물은 모르고 평가질 하기 마련이라서요

  • 8. 며느리
    '25.1.3 3:19 PM (1.220.xxx.245)

    그렇죠? 싱겁고 철없다, 할말없음 그냥있지가 맞는거같아요.
    아주 오랜시간 얘기하다하다 할말없어 이런저런 얘기하는거면
    저도 좀 이해하겠는데 늦게 와서 온지 얼마안되고 그랬거든요.

  • 9.
    '25.1.3 3:20 PM (118.235.xxx.243) - 삭제된댓글

    아뇨

    원글이 굳이 긁어부스럼 만드는 중이라는 겁니다만

  • 10. 며느리
    '25.1.3 3:22 PM (1.220.xxx.245)

    요즘 50만원이나하는 금한돈 딸래미 생일선물한게 그렇게 얘기거리인건지 쯧쯧

  • 11. 며느리
    '25.1.3 3:23 PM (1.220.xxx.245)

    맞아요 님 글에 댓글임니다만

  • 12. ㅎㅎㅎ
    '25.1.3 3:23 PM (118.235.xxx.45) - 삭제된댓글

    원글같은 빅마우스 있는 집안에서

    눈치없게 저러면 안되는데 밀입니다

    뒷담화 여왕 하나 가족이나 모임에 끼면 거긴 끝장나거든요

  • 13. ㅁㄴㅇㄹ
    '25.1.3 3:24 PM (211.60.xxx.146)

    모름지기 대화주제는 상황에 맞아야 하죠.
    평소 철이 없는 사람이라니 더 거슬릴지도요.
    저라면 형님이 이 상황에 참 쌩뚱맞구나 싶을듯요.

  • 14. 글쎄요
    '25.1.3 3:25 PM (118.235.xxx.169)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 들 수 있어도 보통 인터넷까지 올리지 않죠

    본인이 욕하는 사람보다 더 가벼운 처사아닌지

    오프라인 한바퀴 다 돌고 온라인이잖아요

  • 15. 그런가보다
    '25.1.3 3:31 PM (121.170.xxx.60)

    하고 넘어가면 될일

  • 16. ...
    '25.1.3 3:32 PM (125.142.xxx.239)

    상주들이 왕 주책 떠는 것도 봐서 그 정돈 뭐....
    원래도 좀 그런 사람들이라 잘 안보긴 합니다

  • 17. ..
    '25.1.3 3:33 PM (223.38.xxx.46)

    원글같은 빅마우스 있는 집안에서
    눈치없게 저러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22222

    그러게 말이에요.
    이런저런 이야기 할수있고, 오 이런게 있네요?
    그렇게 말하고 지나갈일을,
    굳이 여기에 누워서 침뱉는거보면,
    본인도 무거운사람은 아님!!!

  • 18. 지나가다가
    '25.1.3 3:33 PM (118.235.xxx.31)

    원글은 한 사람 골로 보내자는 명백한 악의가 있고, 상대는 그냥 눈치가 좀 없는 건데 누가 더 욕을 먹어야 할까요?

  • 19. 며느리
    '25.1.3 3:35 PM (1.220.xxx.245)

    평소 철없는 분이여서 더 그런생각이 들었겠죠.

    저는 오프라인에서는 얘기안해요,
    오프라인에서 얘기해봤자 내 지인들인데 나랑 같이 맞장구 치겠죠.
    그냥 다양한 의견이 있는 이곳에 얘기하고 '내가 왕오버 떠는게 아닐거야'
    공감받고 싶은 마음인가봐요.

  • 20.
    '25.1.3 3:37 PM (118.235.xxx.89) - 삭제된댓글

    원글은 철이 얼마나 있길래 험담인지? 온라인에서도 구업은 쌓입니다. 그냥 타인에게 관심을 끊으세요.

  • 21. ㅇㅇ
    '25.1.3 3:46 PM (1.231.xxx.41)

    평소 철이 있거나 없거나 장례식 때 상주들도 다 쓸데없는 얘기하며 하하호호 웃고 그래요.

  • 22. 118.님은
    '25.1.3 3:57 PM (211.234.xxx.37)

    뭔 억하심정있길래 댓글 도배하나요?
    자게에 원글이 저런 말도 못합니까?
    이해 안되는 사람중에 온라인에 왜 글쓰냐는 사람들
    그럼 아예 자게에 발을 들이지 말든가
    원글님 그분 철딱서니 없는 사람 맞아요
    장레식장 분위기 파악 못하는ᆢ

  • 23. 211.234
    '25.1.3 4:02 PM (118.235.xxx.237) - 삭제된댓글

    211.234가 다 동일인 아닌듯

    118도 유동 아이피 중 하나입니다

    타인 험담, 지속적 관찰… 엄청난 에너지가 드는 일인데

    의외로 타인에게 엄청난 “부정적” 에너지를

    쓰는 사람들이 꼭 있더군요

    분란은 거기서 비롯되고요

    철없는 행동했다고 욕먹을 일인지?

    211.235님이 한번 당해보시면 그런 말 못할텐데요

    누구나 단점은 있기 마련이라요

    항상 타인의 단점을 부각시키고 확대 확산하는 사람이 문제

  • 24.
    '25.1.3 4:37 PM (211.234.xxx.235)

    아니 원글님이 뭔 큰 욕을 했다고 그러시나요?
    철없지 않냐고 한마디 썼는데
    그럼 그 행동이 철있는 행동인가요? 참나
    호상도 아니고 60대에 돌이가신 장례식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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