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 하시는 분들 다리 쫙 벌리는 동작

요가요정되고파 조회수 : 2,272
작성일 : 2025-01-03 12:43:43

태어나서 처음으로 요가 수업 등록을 했어요.

첫 수업 참여하고 왔는데

다른 동작은 흉내라도 내겠는데

앉은 자세에서 양 옆으로 다리 벌리는 동작요,

거기에다 허리까지 숙이는데

그 동작이 너무 어렵고 제가 제일 못해요.

수련하면 나아지나요?

제 몸에 너무 충격받은 첫 수업이었어요.

IP : 118.235.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리 ㄴㄴ
    '25.1.3 12:46 PM (211.221.xxx.43)

    요가 처음이면 당연히 안 되는게 맞아요
    그 정도 되려면 상당히 많이 수련을 한 사람들이에요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 2.
    '25.1.3 12:48 PM (121.167.xxx.120)

    나이와 유연성 따라 자세가 좋아지는 기간이 달라요
    10년 가까이 해도 뻣뻣하고 동작의 50% 밖에 못해요
    집에서 매일 연습하면 조금씩 나아져요
    무리하게 하지 마세요
    할수 있는데까지만 동작 되는데까지 하세요
    욕심내서 요가하다 다치는 사람 많아요

  • 3. 사바사
    '25.1.3 12:49 PM (220.117.xxx.100)

    대부분은 하면 할수록 늘어요
    통나무인 남편도 남자라 완전 뻣뻣인데 제가 자꾸 찢었더니 이제는 완전 눈튀어나올 정도로 많이 벌어져요
    그런데 문제는 어떤 사람은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해요
    운동에 관심많고 다양한 운동을 해온 지인이 있는데 그 사람이 발레를 시작하면서 다리찢기를 열심히 했는데 결국 고관절 염증으로 당분간 운동 금지 처방 받았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살살해보되 불편하거나 한번 생긴 통증이 1-2일 안에 사라지지 않으면 바로 중단하셔요

  • 4. 나무
    '25.1.3 12:49 PM (147.6.xxx.21)

    당연히 좋아 지십니다.^^

    잘 하셨어요.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5. 그런데
    '25.1.3 12:58 PM (211.235.xxx.87)

    그 동작을 잘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지금 자신의 수준에서 반복하며 조금 더 유연해지면 된거아닌가요? 저도 10년전 무리하다가 염증생긴적 있었거든요 그땐 무조건 열심히 하면 좋은줄 알고

  • 6. ㅁㅁ
    '25.1.3 12:59 PM (211.62.xxx.218)

    다리찢기가 유연성의 척도는 아닙니다.
    유연성을 기르는 목적은…아 설명하기가 어렵네이.
    그냥 예를들어 갈비뼈 사이사이, 척추관절 하나하나의 유연성을 기르는게 건강에 더 좋아요.
    강사분이 숨쉬기 시킬때 흉곽이 어쩌고 하시는거 집에서도 수시로 하십셔.

  • 7. 무리하지마세요
    '25.1.3 1:05 PM (221.150.xxx.138)

    사람 골격에 따라 가능한 동작과 안되는 동작이 있대요.
    요가쌤들도 죽어도 안되는게 있다고..
    저같은 경우는 척추가 살짝 휘어서 쟁기자세나..
    엉덩이로 균형 맞춰는 v 포지션같은건 안되더라구요.
    엄청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에는 그만 두고
    필라테스 해요.

  • 8. 원글
    '25.1.3 1:15 PM (118.235.xxx.3)

    답글 읽으니 여기 여쭤보기 너무 잘했어요.
    다 너무 도움됩니다.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할게요.
    몸이 너무 굳어있는 걸 인지하게 돼서
    제가 좀 놀랐고
    타인을 의식할 필요 없는 걸 알면서도 좀 부끄럽고
    그렇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062 "사병으로 전락해 공무집행 방해"‥".. 3 입대한사병?.. 2025/01/03 1,823
1668061 외국인이 말하는 대한민국 비상계엄 5 ... 2025/01/03 3,322
1668060 일상. 무로 한번 만들어드셔보세요. 2 ... 2025/01/03 2,207
1668059 지금 열린공감tv 에 윤이 버티는 이유가 5 Oo 2025/01/03 5,479
1668058 실시간 한남동 관저 앞 7 ... 2025/01/03 2,785
1668057 윤내란 체포영장을 경찰이 가져가서 4 ㄷ.ㄷ 2025/01/03 2,305
1668056 조국혁신당 박은정의원님도 윤괴물에게 많이 당하신 거 같은데..... 7 국힘해체 2025/01/03 4,453
1668055 저항 좀 해! 체제에 순응하려고 태어났어? 5 ... 2025/01/03 1,720
1668054 이런거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는 어떤전공이 대략 맞을까요 7 내일은체포 2025/01/03 1,508
1668053 외신 "윤, 비참한 생존자"…'성조기 흔드는 .. 8 욕나와 2025/01/03 5,130
1668052 스트레스로 많이 괴롭네요 2 ㅇㅇ 2025/01/03 1,944
1668051 알고리즘으로 뜨는 윤의 사주 7 ㄱㄴㄷ 2025/01/03 4,047
1668050 미국은 이미 다 알고 있지 않을까요 3 ㅗㅎㅎㄹㄴ 2025/01/03 2,928
1668049 아끼는 후배가 있었는데... 계엄이 합법이라고 하네요;;; 43 ... 2025/01/03 7,593
1668048 "사장 남천동" 지금 합니다 2 ,, 2025/01/03 2,174
1668047 한남동 윤석열집 앞 집회 2 한남동 집회.. 2025/01/03 2,294
1668046 쑈는 한번 보여줬으니 14 2025/01/03 2,910
1668045 그니까 내일 체포한다는거에요? 안한다는거에요? 11 .... 2025/01/03 4,731
1668044 MBC와 Jtbc 비교해 보니... 44 탄핵인용 2025/01/03 17,282
1668043 종교계 세금 내나요? 10 .... 2025/01/03 1,090
1668042 Mbc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7 대박 2025/01/03 4,288
1668041 오늘 일반의무사병이 대통령 경호부대로 배치되었다는거 11 뭘까요 2025/01/03 2,799
1668040 윤석렬 잡아오는놈은 내란죄 동조했어도 1 이건어떄 2025/01/03 1,015
1668039 윤석열에게 버티라고 지시를 준 뒷배가 있겠죠 17 2025/01/03 4,390
1668038 2월 말이 전세 만기인데 안나가네요 ㅠ 19 dd 2025/01/03 4,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