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에 한복디자이너 힘들까요?

X흠냥훔냐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25-01-03 12:19:21

한국나이 40이고요

패션회사에서 마케팅하다가 (외국계 대기업)

한복에 빠져서 한복디자이너가 되고싶어요

디자인실 사람들하고는 안 친해서 그리고 묻기도 뭐해서요 많이 힘들까요?

소소하게 매장 하나 내고 싶어요

 

IP : 61.43.xxx.13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3 12:20 PM (220.94.xxx.134) - 삭제된댓글

    왜요 40인데

  • 2. ..
    '25.1.3 12:20 PM (39.118.xxx.199)

    한복을 누가 입을까요?

  • 3.
    '25.1.3 12:21 PM (61.43.xxx.138)

    경조사때 입기도 하죠! 렌탈해줘도 되고요!

  • 4.
    '25.1.3 12:21 PM (220.94.xxx.134)

    왜요 40인데 늦지않음 그리고 한복 일상복은 아니래도 특별한날 입으니 하세요

  • 5. 문제는
    '25.1.3 12:22 PM (61.43.xxx.138)

    감수성 창의성 미적감각 패션센스는 타고났는데 (업계서 15년있었고) 손재주가 많이좋진 않아서요. ㅜㅜ 나이도 들어서 그게 가장 두렵네요.

  • 6.
    '25.1.3 12:23 P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요즌 칠순 잔치도 안하는 추세라 한복 소비가 많이 줄었대요

  • 7. 맑게 개인날 11
    '25.1.3 12:25 PM (114.204.xxx.203)

    취미로 하면 괜찮고 생계로는 어렵죠

  • 8.
    '25.1.3 12:26 PM (61.43.xxx.138)

    그렇군요. 그래서 더더욱이 디자이너가 되서 한복을 지키고 싶어요.

  • 9. ㅇㅇ
    '25.1.3 12:26 PM (223.38.xxx.207)

    요즘 결혼식 혼주도 한복 안입고 드레스 입는 사람 많아요

  • 10. ...
    '25.1.3 12:27 PM (221.162.xxx.37)

    업계에 계신 분이 제일 잘 알 텐데 여기서 묻는 이유는요?

  • 11.
    '25.1.3 12:28 PM (61.43.xxx.138)

    생계로는 아니예요 경제적으로는 풍족한 편입니다
    남편이 미국 주재원갈때 디자인스쿨을 다녀볼까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 12. 이상과
    '25.1.3 12:28 PM (211.234.xxx.62)

    현실은 다른 법이죠
    하지 마세요

  • 13.
    '25.1.3 12:29 PM (61.43.xxx.138)

    외국계 스포츠 브랜드에 있어요
    그리고 마케팅이라 한복이랑 전혀 상관없습니다.

  • 14.
    '25.1.3 12:29 PM (61.43.xxx.138)

    하지 말라는 분들은 이유가 뭘까요?

  • 15. ...
    '25.1.3 12:29 PM (121.130.xxx.9)

    감수성, 창의성, 미적감각, 패션센스 말고요, 한복 제작 실무 실력은 어느정도인가요?
    설마 기본부터 시작해야하는 건 아니겠죠?
    물론 그림만 그려서 디자이너도 될 수 있겠지만, 한복 바느질 기본은 확실해야 제대로 된 디자이너가 될텐데요

    한복 수요가 없어서 동네 한복집은 거의 다 문 닫고 사라져서 시장도 한줌밖에 안되는데, 반쪽짜리 능력이면 그 한줌 시장에서도 살아남긴 힘들겠죠
    밥벌이 아니고 그냥 취미로 그림만 그린다면야 나이가 뭔 상관이 있겠습니까?

  • 16.
    '25.1.3 12:30 PM (211.36.xxx.26) - 삭제된댓글

    생계형이 아닌데 왜 물어요
    그냥 하고 싶은거 하면 되지

  • 17.
    '25.1.3 12:31 P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 여유있으면 취미삼아 하면될껄 뭐하러 묻는지 이해가 안가요.

  • 18. ....
    '25.1.3 12:31 PM (121.129.xxx.78)

    미국 가서 한복을 어떻게 배우나요. 차라리 한국에서 한복을 학원에서 속성으로 배워서 미국 가서 교포나 미국인들 상대로 해보세요. 돈 벌 필요 없으니 작품 위주로 해서 개인적으로 돈들여 전시회 패션쇼 작게라도 하시고요. 그 후에 작품처럼 한복 스튜디오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강아지 전통 한복도 인기예요. 매우 비싸고요.
    돈은 안되지만 퓨전이 아닌 전통 한복의 맥을 잇는 귀한 일은 누군가 하면 너무 감사하지요.

  • 19. ...
    '25.1.3 12:35 PM (183.107.xxx.137)

    한복 미니어처인형 만드는 평생교육원 있어요.
    그런거 먼저 만들어보세요. 한학기 하면 할만할지 알수도 있지요....

  • 20. 다인
    '25.1.3 12:36 PM (8.244.xxx.98)

    이제 40밖에 안되었는데 뭐든 할 수 있죠!! 더군다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도 아닌걸요. 저는 응원합니다!! 뭐든 시작을 하고 나면 방향이 보일거에요

  • 21.
    '25.1.3 12:39 PM (211.234.xxx.173)

    이영희디자이너도 40즈음 평생 주부로 지내다
    시작한 걸로 알아요.
    그리고 요즘 트렌드에 맞게 한복디자인 잘해서
    매니아고객들 보유한
    젊은 디자이너들 많습니다.

    아실테지만 사실 손재주는 그닥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디자인, 소재, 완성도 퀄리티가 관건인데
    업계에있었다면 높은 수준의 관리가 되실테고
    난다긴다 하는 디자이너들도
    공임비주고 다 맡겨요.

    배우면서 몇 벌 만들어 보시면
    디자인 컨셉잡기도 좋고 공정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만의 한복컨셉, 스타일을 갖추시고
    (한복은 속치마디자인과 앞섭, 소매라인,
    배색배합의 차이로 디자인 질이 결정되는 것 같아요.)
    도전해보세요.

    요즘 인생 길어요.

  • 22. rosa7090
    '25.1.3 12:39 PM (211.114.xxx.140)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복 안사입어요.
    결혼할 때도 빌리고 혼주도 빌리는 세상..

  • 23. 삐삐
    '25.1.3 12:40 PM (121.141.xxx.85)

    디자이너 활동을 하는데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재고하시라 하고 싶은 부분은 '소소한 매장'이라는 부분입니다. 오프 매장을 내면 고정 지출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요. (이건 제 경험이랍니다.ㅜ.ㅜ)
    우선 온라인으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제가 아는 분도 잠옷 디자이너 꿈을 갖고 텀블벅이나 아이디어스에 서류 넣어 판매 시작했는데 꽤 잘되고 있어요.
    한복 수요도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한번 검증 받아보고 잘되면 그 다음 매장으로~
    응원합니다.

  • 24.
    '25.1.3 12:41 PM (125.133.xxx.26)

    돈 많이 버는게 목적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예쁜 한복 디자인해서 온라인 마케팅 소소하게 하면서 매장 운영 하면 성취감도 있고 좋지 않나요
    고궁 근처에서 중국스타일 한복 보는거 힘들더라구요
    전통 한복 고급스럽게 디자인하면 좋을 것 같아요

  • 25.
    '25.1.3 12:41 PM (172.224.xxx.27)

    외국 나갈때 디자인스쿨 다니세요.
    근데 한복 양장이랑 달라서 또 따로 배워야하는걸로 알아요.

  • 26. ...
    '25.1.3 12:42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안될거 있나요?
    당장 생계 걱정안하신다면 걱정할거 없죠.
    패션회사 디자이너였다가 프리로 의상제작하는 유투버 있어요.
    블랭핑크 제니 한복 무대복의상 제작하는 과정이 떡상해서 그후로 아주 유명해졌어요. 한복이나 뮤지컬 무대의상 다 하시더라구요.

  • 27. .,.
    '25.1.3 12:43 PM (59.9.xxx.163)

    생계도 아니람서 뭘자꾸물어
    햇다 접으면되지
    누가한복입어요
    다 거추장스레생각하고 비싸다생각하지

  • 28. ...
    '25.1.3 12:47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실생활에서 관리 편하고 세련된 한복을 모티브로 한 의상 있으면 입고 싶어요. 나이들수록 과하지 않으면서 색감도 좋으면 관심있는 사람은 구입합니다.

  • 29. ..
    '25.1.3 12:48 PM (121.179.xxx.235)

    내친구가 한복집을 해요
    여기가면 디자인 뽑아주기도 하고
    기성품 살수도 있고 그래요
    그리도 대여도...
    그나마 수요는 대여밖에 없다고 해요

  • 30. Oo
    '25.1.3 12:50 PM (49.167.xxx.194)

    시어머니 한복하셨고 형님 세분 다 지금 한복가게운영하고계세요. 세분중 막내형님이 감각이 있어서 만들어서 전시해놓은거 보면 다른곳과는 다르게 이쁘고 고급져요.
    감각있으시고 생계형 아니시면 도전해보시는거 추천해요.
    수요는 점점 더 줄겠지만 한복 넘 아름다워요.

  • 31.
    '25.1.3 12:50 PM (211.234.xxx.219)

    덧붙여, 한복 마케팅 필요합니다.
    인스타에서 여러종류의 한복 검색해서
    한복 브랜드들 찾아보세요.
    한복도 각양각색이고 브랜딩도 하며
    마케팅도 합니다.
    그런곳은 보그등등 럭셔리 잡지에도 많이 나와요.

    한복디자이너가 되려고 미국패션스쿨가는 것보다
    한국에서 한복짓는 클래스도 수강하고
    잘하는 디자이너가 원데이클래스 처럼
    일주일에 한 번 6주과정 100만원..
    이렇게 블로그에 올리는 거 일일이 검색해서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돈 주고 배우고
    전통자수하는 장인도 찾아가서 돈주고 배우고..
    이러면 어디 실크가 좋다,
    손염색은 진주에 어디로 가라..
    이런 정보를 차곡차곡 쌓게 됩니다.
    바느질은 개발새발해도 돼요.
    그냥 가서 배우다보면 인사이트가 쌓이고
    내공도 쌓이고 그렇게 점점 속이 꽉찬
    디자이너로 영글게 됩니다.

  • 32. 아무래도
    '25.1.3 1:00 PM (118.235.xxx.114)

    다 돈이 많아야 해요 예술쪽은.
    경제력이 건물 몇채 있으셔서 돈 걱정없이
    할 수 있으시면 추천합니다. 인맥도 많으셔야 하구요

    전 플라워 디자이너 하다가
    제 사업 했었어요
    아버지가 전직 국회의원 하셔서 인맥도움 받을 수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막상 힘들때는 아무 도움도
    없더라구요 ㅠㅠ

  • 33.
    '25.1.3 1:09 PM (220.118.xxx.65)

    생계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이 죄송한데 한심해요.
    생계 아니면 내 돈 계속 들어가고 마이너스여도 상관 없는 거에요?
    아니잖아요.
    수익 내야 되는건데 왜 생계 아니라고 말하죠?
    한복도 사입는 소수에게는 디자인과 퀄러티로 승부해야 되고 가격대도 많이 높아지겠죠.
    양산형 한복은 전부 사양길이구요.
    일단 학원부터 다니면서 배워보고 그걸로 사업을 시작할지 말지 정하는 게 맞죠.
    근데 나이 들어 시작하는 사람들 사업 분야 상관없이 남 밑에서 일하면서 배워야 되는데 그걸 못해서 자기 꺼 바로 차렸다가 망하는 사람들 많아요.
    그러면서 업계 탓하는데 사실 제대로 된 자세와 습관을 기르려면 잘 된다는 데 가서 노하우 전수 받는 것도 중요해요.

  • 34. ㅇㅇ
    '25.1.3 1:12 PM (106.102.xxx.185)

    자가점포 있으시면 시도해 보세요
    월세 1년에 몇천만원씩 나갈 걱정 전혀 없으면요
    그야말로 스트레스 안 받고 소소하게 본인 철학 가지고 즐기며 매장 운영할 수 있겠네요
    일본에서도 100년~200년 대를 물려 하는 가게들의 공통점은 자가점포 라고 하잖아요

  • 35. ..
    '25.1.3 1:13 PM (121.179.xxx.235)

    생계가 아니면 뭐래요?
    순전히 취미??
    한복디자인이 종이로 만드는것도 아니고
    샘플 1개 만드는 비용도 장난이 아닌데 뭐 자꾸
    생계가 아니면 하라는 소리들을 하는지??

  • 36. 좋은답변들
    '25.1.3 1:36 PM (61.43.xxx.138)

    감사해요 ^^
    노후에 다른분들처럼 전업으로 여행 다니며 즐기고 사는것보단 조금 의미있게 살아보고 싶었거든요.

  • 37. ㅇㅇㅇㅇㅇ
    '25.1.3 1:4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제친구가 3대 한복집하는데
    본인이 3대
    맞춤은 거의없고
    대여점 같이해요
    대여도 경쟁이라 30 만원 하면 고급옷에
    신발가방까지 쫘악 빼준데요
    각 플레너 소개비도 주고
    소개해도 허접하면 바로 끊겨서
    한복 옷이 좋아야한다고
    아이 돌잔치 가족셋트 이런것도 대여

  • 38. 저는
    '25.1.3 2:20 PM (58.120.xxx.158) - 삭제된댓글

    좋다고 봅니다
    나이도 늦지 않았다고 보고
    또 한복은 문화를 지키는거 자체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241 개 심장사상충 저렴한것좀 꼭 알려주세요 9 땅지 2025/05/14 564
1714240 세탁기를 다시 산다면 12 ㄴㅇㄹㅎ 2025/05/14 2,887
1714239 냉동실2년된떡 버리는건가요 17 .. 2025/05/14 2,562
1714238 이준석이 아파트 소유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는데요. 27 .. 2025/05/14 4,439
1714237 "尹재판 담당 지귀연, 수차례 룸살롱 술접대 받아&q.. 12 역시 2025/05/14 2,364
1714236 미국출장중인남편 뭐사오라고할까요? 20 2025/05/14 2,115
1714235 커피를 안마신지 2주 넘었는데.. 6 ㄱㄴ 2025/05/14 3,620
1714234 비싼 물건을 저렴하게 팔았더니 5 아이러니 2025/05/14 3,767
1714233 육사 해체해야 합니다 9 육사 2025/05/14 1,329
1714232 탕수육 할 때 불린 녹말과 고기무게 거의 같죠? 3 탕수육 2025/05/14 385
1714231 마늘쫑 뽑으러 갔다가 10 2025/05/14 1,978
1714230 남편의 인스타 16 인스타 2025/05/14 4,238
1714229 왜 건강염려증이 생기는 걸까요.. 10 .... 2025/05/14 1,294
1714228 낫또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 18 ㅇㅇ 2025/05/14 1,697
1714227 집살때 엘베 중요한가요? 20 모모 2025/05/14 2,925
1714226 김용민 " 지귀연, 수차례 룸살롱 술접대 받아".. 22 ... 2025/05/14 3,167
1714225 황현필 잘 생긴 것 같아요. 3 이상형 2025/05/14 735
1714224 조국이 홍정욱보다 잘생겼나요?? 35 ㅇㅇ 2025/05/14 2,555
1714223 사루비아 꽃의 올바른 명칭 10 배워요 2025/05/14 1,868
1714222 룸살롱 접대받은 판사는 바로 지귀연?! 김용민 충격 제보 9 ........ 2025/05/14 1,539
1714221 남대문 약국 비타민C 질 좋은 제품이 뭐가 있을까요? 6 .. 2025/05/14 1,218
1714220 정청래 법사위원장..곽규택의원 "급도 아니면서 벗으세요.. 8 그냥 2025/05/14 2,494
1714219 좀 알려주세요. 42 Ddd 2025/05/14 3,742
1714218 실시간 법사위 청문회중 ㅇㅇ 2025/05/14 559
1714217 면허갱신 예전사진 그대로 하면 안되나요 8 sunny 2025/05/14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