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 통화하고나면 에너지 다운입니다.

00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25-01-02 19:14:04

올해 80되신 엄마랑 전화하고 나서 기분이 다운되네요.

2년전에 오빠랑 서로 사이가 틀어진 후 혼자서 챙기는 중인데

전화와서 오빠는 본인하고 연을 끊는거냐? 왜 연락을 안하냐?

하시는데 이게 엄마, 오빠 각자의 입장이 서로 대립이 되서

엄마는 엄마땅을 오빠가 새언니랑 대출해서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서

엄마 재산 탐내는 못된 아들부부라고 하고 오빠는 엄마가 그 땅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꾸 얘기해서 위치가 괜찮으니

대출해서 뭔가 짓는 방법도 있다라는 식으로 했다고 해요.

제 예상으로는 땅 이야기는 엄마가 자꾸 했을듯하고 오빠도 약간의

사업병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관심없다고 합니다.

제 입장은 그 땅은 아무도 관심이 없느니 엄마 마음대로 하시고

그 일에 대해서는 서로 언급 안하고 그냥 잘 지내시라고 했어요.

그렇지만 계속 엄마는 괘씸해 하면서 본인에게 오빠네가 와서

사죄하고 굽히고 들어 오기를 바라죠. 

오빠는 본인은 그런 마음이 아닌데 오해받는 입장에서 

연락하기 싫다고 하는중이구요.

저는 중간에서 1년정도 서로 화해시키려고 하다가 

그냥 포기했습니다. 

이제 80이 넘어가시니 점점 자식들이 챙겨야 되는게 많은데

본인꺼를 지키시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하지만 중간에서

하소연 듣는것도 피곤해서 둘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말았어요.

아... 피곤합니다. 어줍짢은 땅이 뭐라고..

 

 

 

 

 

 

IP : 220.121.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 7:1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오빠네가 뭘 한 것도 아니고 얘기한 것만으로도 그리 괘씸해서 내외가 찾아와 사죄해야한다? 어머니도 작작해야죠.

    저런 입장이면 그럴 생각없었다는 사람들은 절대 안 찾아가죠. 찾아가는 순간 계속 부모 재산 욕심낸 인간들로 남을 텐데요.

  • 2. ...
    '25.1.2 7:19 PM (211.227.xxx.118)

    글만 읽은 입장에서는 엄마가 땅 있다 유세하고 싶은가봅니다..오빠는 도움되라 제안한거고..
    냅두세요. 어차피 유산으로 오빠하고 님네에게 갈거같으니

  • 3. AA
    '25.1.2 7:19 PM (223.39.xxx.161)

    노인들은 뭐가 그리 상대방 괘씸한게 많을까요?
    저도 그런 노인들 보며 지치네요.

  • 4. 오빠가
    '25.1.2 7:20 PM (211.114.xxx.199)

    연을 끊은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일거에요.
    올케가 어머니와 사이가 안좋은 거 아닌가요?

    정 힘드시면...엄마...자꾸 그러면 나도 연 끊을거야 그럼 나도 편하고 좋아
    이 한마디 딱 하시고 전화 끊으세요.

    노인들은 만만한 자식에게 하소연하고 냉정한 자식은 그저 어려워 하더군요
    딸은 만만하고 아들은 어렵고 그렇습니다.

  • 5. 보면
    '25.1.2 7:36 PM (113.199.xxx.133)

    연세높은 분들이 젊은사람 기빨아 사는거 같아요
    저리 방방뜨시는거보면...
    미리 하셨지만 알아서 하시라고 해요
    딸래미 스파이 만드는 엄마님들이 제일 나쁘다요

  • 6. 00
    '25.1.2 7:36 PM (220.121.xxx.190)

    제가봐도 엄마는 땅으로 유세와 대접을 받고 싶었던거 같아요.
    그냥 무관심과 무응대로 했어야 하는데 오빠랑 엄마가 어느 부분에서는
    성격이 비슷해서 사이가 좋다가 틀어졌네요.
    이제 자식들도 50에서 60가까이 되는데 예전에 엄마 마음 내키는데로
    하면 말을 들을리가 없죠.
    저는 딱 챙겨드리기만 하는건 괜찮은데 저런 갈들상황에서 간보기하면서
    엄마의 신세한탄적인 감정적인 하소연이 너무 힘들어요.
    한두번이면 들어주고 다독여 드리는데 계속 같은 말 반복이라…
    그나마 82쿡에 남겨봅니다.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7. 혼자
    '25.1.2 7:46 PM (211.206.xxx.180)

    생활 불가능하고 아쉬운 입장인데
    똥고집 피우고 조종하려 하면 결국 자기만 불행한 법.
    돌아가셔도 눈물 흘리는 자식도 없을 것.

  • 8. ..
    '25.1.2 8:16 PM (61.254.xxx.115)

    님도 대충 듣다가 나가야되서 끊어야한다하고 선그으세요 내가 오빠라도 오해받는데 뫌 수그리고 들어가겠어요 그러고 혼자살다 가시는거지

  • 9. 이런 모습이
    '25.1.2 8:56 PM (125.178.xxx.170)

    참으로 현명하지 못한 부모인 거죠.
    생색 내면서
    대접 받고 싶어하는.
    우리는 이러지 맙시다.

    원글님은 남매 이간질 시키는 엄마라고
    대차게 한마디 하시고요.
    생색 + 대접 얘기도 분명하게 하세요.
    그럴 수록 외로워질 거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726 요즘 2030대 남성들이 여우가 되었다는데.. 26 ........ 2025/02/16 5,396
1683725 홍장원 팬클럽 생겼네요 ㅎㅎㅎㅎ 29 ㅈㅈㅅ 2025/02/16 4,025
1683724 조선일보가 치켜세우는 정치인 1 ㄱㄴ 2025/02/16 1,590
1683723 서강대 vs성균관대 27 시그널 2025/02/16 3,233
1683722 냉동 탕수육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5 .... 2025/02/16 1,180
1683721 어제 광화문집회 활기찼음 7 라떼 2025/02/16 1,795
1683720 개 한테 하는 장난 18 .. 2025/02/16 2,895
1683719 그니깐 기본 516명은 꼭 죽인다 이거죠? 12 ㄱㄱㄱ 2025/02/16 3,140
1683718 아무 남자나 들이대는거 정말 짜증나죠? 7 ㅇ ㅇ 2025/02/16 1,962
1683717 애정이 가장 많이 가는 식물은 어떤 식물인가요? 12 플랜테리어 2025/02/16 1,776
1683716 대학 등록만 하고 아예 안다녀도 되나요? 7 .. 2025/02/16 1,969
1683715 천주교)오늘 파견성가 너무 좋지않나요? 7 미사 2025/02/16 1,474
1683714 트럼프의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실크로드 4 Han 2025/02/16 965
1683713 이재명 지지하는 분들은 58 봄이오나봄 2025/02/16 2,461
1683712 알바중...내 실수로 넘긴다 사실을 밝힌다? 6 ㅡㅡ 2025/02/16 2,214
1683711 한달에 70만원 14 이것을 2025/02/16 6,890
1683710 책상 상판을 덧대고 싶은데.. 8 책상 상판을.. 2025/02/16 831
1683709 30대 처자 생일선물 2 2025/02/16 687
1683708 자식자랑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01 지나다 2025/02/16 28,259
1683707 윤석열과 홍장원을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너무 불쾌해요 19 ddd 2025/02/16 1,751
1683706 김무순대 너 각오해라 1 김용만의원 2025/02/16 846
1683705 그래서 이번에 의대 들어간 아이들 많아졌나요? 9 ? 2025/02/16 2,174
1683704 예전에 밍크코트 혼수요 38 .... 2025/02/16 3,189
1683703 망고 후숙어렵네요 10 ㅇㅇ 2025/02/16 1,823
1683702 고양이가 화초를 자꾸 뽑아요. 6 고양이가 2025/02/16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