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고 병든 부모를 외면하는것

놓아야산다 조회수 : 3,658
작성일 : 2025-01-02 16:54:26

제대로 키워주지도 않았고

고통만 준 부모가 늙고 병들었어요

인간적으로 안스러워서 보살펴 드리다가도

욱 올라오고 마음이 힘들어져요

여전히 이기적이고 예의없게 행동하거든요 ㅠ

자꾸 상처받고 피폐해져서 외면하고 안보고 싶어요

결단력과 단호함도 없이 계속 힘들어만 하며 외면 못하는

저 자신이 혐오스러워요

그냥 외면해도 괜찮을지... ㅠ

IP : 223.33.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 4:55 PM (103.85.xxx.146)

    외면하세요.
    당연히 그래도 돼요.
    뭐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나쁜거에요.

  • 2. 착한
    '25.1.2 4:57 PM (1.236.xxx.114)

    분이니까 늙고 병든 부모를 모른척 못하는거죠
    자책하지마시고 마음가는만큼하세요
    인간 다 거기서 거기고 나도 그중 하나일뿐이죠

  • 3. 부모든 누구든
    '25.1.2 5:00 PM (122.254.xxx.130)

    날 힘들게하고 고통주면 치 떨리게 싫은게 사실이죠
    부모에게 정하나 없는 분들ᆢ다 그 이유잖아요
    정떨어질것같아요ㆍ저라도
    정답은 원글님 맘 가는대로 하시길 바래요
    하고싶지않으면 외면이 정답

  • 4. ㅇㅇ
    '25.1.2 5:24 PM (14.39.xxx.225)

    외면해도 됩니다.
    내 일상에 지장이 오고 내 가정에 소홀히 하게 되면 안하셔도 돼요.
    나쁜 사람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자식은 부모를 공양할 의무가 없어요.
    본인 인생 사세요.

    저는 그래서 노후 대비, 건강 관리 열심히 합니다.
    내가 기대려 할 때 자식이 못할 상황이면 자식들이 얼마나 죄의식 느끼고 힘들어 하겠어요.
    절대 짐 지우고 싶지 않아요.

  • 5.
    '25.1.2 5:51 PM (58.140.xxx.20)

    부모자식관계도 인간관계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익크 관계죠

  • 6. 근처에
    '25.1.2 7:11 PM (211.114.xxx.199)

    독거 노인이 있어요. 혼자 있어도 이렇게 저렇게 도와주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님이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질겁니다.

    저는 고통만 준 부모가 아닌데도 병간호 하기 싫어 이민가려고 준비중이에요.
    다른 자식이 있어도 가까이에 있는 만만한 저에게만 의존하시거든요.

    저도 이럴진데 제대로 키워주지도 않고 고통만 준 부모라면
    절연하셔도 됩니다.

  • 7. 안변한다
    '25.1.2 7:15 P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인간적으로 안스러워서 보살펴 드리다가도
    욱 올라오고 마음이 힘들어져요
    여전히 이기적이고 예의없게 행동하거든요 ㅠ

    ㅠㅠ

  • 8. 안변한다
    '25.1.2 11:48 PM (116.32.xxx.155)

    인간적으로 안스러워서 보살펴 드리다가도
    욱 올라오고 마음이 힘들어져요
    여전히 이기적이고 예의없게 행동하거든요 ㅠ

    저도 압니다. 이 마음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388 33개월 아이, 자기 이름, 엄마, 아빠 글자 인지 18 ㅇㅇ 2025/01/03 2,638
1667387 오븐형 토스터기로 김굽기 3 좋다 2025/01/03 1,447
1667386 퇴근하고 남편이 굴전 해달래서 해주고 7 2025/01/03 3,557
1667385 전광훈 삼행시 하겠습니다 22 ... 2025/01/02 2,351
1667384 집에서 재테크 누가 하시나요 3 ㄴㄴ 2025/01/02 1,893
1667383 삼수생간절)최초모집인원은 14명-10등뜨는데 추합으로 뜨는건 어.. 6 땅지 2025/01/02 1,371
1667382 전광훈은 완전 정신병자네요 17 ........ 2025/01/02 5,172
1667381 내일아침 7시래요. 20 ... 2025/01/02 18,059
1667380 독감진단받고 링겔맞고왔는데도 열이39도에요 6 마토 2025/01/02 2,224
1667379 싫은 티 너무 내는 선임_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6 나이값 2025/01/02 1,894
1667378 남편이 시부모님 모시고 제 회사 근처에서 식사 22 ㅇㅇ 2025/01/02 6,798
1667377 적금만기관련.. 도와주세용~ 3 ... 2025/01/02 1,965
1667376 민주당관상 국힘 관상 14 ........ 2025/01/02 2,190
1667375 수능 최저가 4합4는 14 .. 2025/01/02 2,318
1667374 손바닥만한 13cm 무쇠 냄비... 누름신좀요 23 냄비 2025/01/02 2,311
1667373 태백산맥 책, 영화 다 보신 분들요.  4 .. 2025/01/02 986
1667372 곱창김은 어떻게 먹는 거에요? 8 우웅 2025/01/02 3,009
1667371 우라동네현수막 이재명은 안돼 11 푸른당 2025/01/02 3,188
1667370 "윤대통령 그 자체로 군사상 비밀"... 신박.. 17 ... 2025/01/02 4,280
1667369 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6 아가 2025/01/02 1,008
1667368 탄핵)스텐밧드 정사각형vs직사각형 어떤게 쓰기 좋나요? 4 2025/01/02 1,158
1667367 다른 나라에도 버스정류장에 의자 따뜻한가요? 28 ... 2025/01/02 4,529
1667366 尹측 "집행된 거나 마찬가지"…법원에 체포영장.. 28 ㅇㅇ 2025/01/02 6,066
1667365 해준게 뭐가 있냐.. 2025/01/02 919
1667364 갱년기 증상으로 심장 요동치는 분 계세요? 7 50살 2025/01/02 1,856